[부자들의 취미생활]사과의 효능, 사과의 모든것

[부자들의 취미생활]사과의 효능, 사과의 모든것

사과의 원산지는 유럽 남부에 위치한 발칸반도로 원산지 기준 동쪽으로 시베리아 및 중국 서부에 거쳐 우리나라까지 퍼져나간 M. Asiatica계와 서쪽으로는 코카서스, 터키에서 또 다른 중심지로 형성된 M.sieversii계로 두 방향으로 진화되었다.

멀리서 시작되긴 했지만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흔히 볼 수 있고 먹을 수 있는 대표적인 과일로 자리잡았다.

#사과의 유래

사과는 왜 사과라고 부를까?

궁금해서 블로그 지식인에 검색해 봤더니, 사각사각해서 사과냐고 되물어 보는 글을 본 적이 있다.

실제로 그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은 들었다.

그랬다면 아주 단순하면서도 재밌는 유래가 될 수도 있을 것 같다.

하지만 현재로서 과거를 알 수 있는 기준은 기록된 내용들이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의 사과에 관해 기록된 내용을 한 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나라에서의 사과에 대한 최초 기록은 고려 시대 의종왕 때로 이 시기에 계림유사에서 M.asiatica를 임금으로 표기한 데서 그 어원을 찾아볼 수 있다.

지금 능금의 어원을 이 임금이라고 할 수 있겠다. 

최초 기록 이후에 시간이 흘러 조선시대 인조의 세 번째 아들, 인평대군이 중국에서 서양 사과를 가져왔지만 재배를 실패했다고 한다.

그 후 1901년 원산 근교에 있던 윤병수 씨가 외국의 선교사를 거쳐 홍옥, 국광, 등의 묘목을 들여온 것이 현재의 사가원의 경영이라고 표시가 되어있다. 

그 후 각 재배 방법과 그에 따른 면적이 빠르게 확산되어 현재는 낙엽과수 중에서는 가장 많이 재배되고 있고 우리 주변에서도 흔히 볼 수 있고 먹을 수 있는 과일이 되었다. 

#사과의 종류

옛날에 주로 국광과 홍옥이라는 품종으로 우리나라에서 재배가 되었는데 1970년 초에 일본 후지 등의 외국으로부터의 우수한 품종이 들어오면서 다양한 품종으로 재배가 시작되었고, 현재 우리나라의 재배 품종은 후지, 조나 골드, 아오리 2호, 화홍, 골든 딜리셔스, 육오, 양광 등이 있다.

 

# 세상을 변화시킨 사과이야기

다른의미로 사과의 종류를 분류할 수 있다.

바로 스토리에 관한 사과의 종류이다. 

흔히 세상을 바꾼 세 개의 사과라고 많이 알려졌었는데, 최근에 들어서 더 많은 주제로 세상을 바꾼 사과들을 소개한 글들이 늘어나고 있다

트로이 전쟁을 일으킨 불씨가 되어 결국 트로이가 멸망까지 이르게 했던 트로이의 황금사과, 오스트리아의 지배를 받고 있던 빌헬름 텔의 조국이었던 스위스의 자유와 정의를 가져다 준 빌헬름 텔의 자유의 사과, 현재 자신의 위치에서도 최선을 다하고 희망차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미래를 준비했던 모습을 보여준 스피노자의 미래의 사과, 할머니의 은혜에 보답하고자 다짐하여 황제 자리까지 얻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던 나폴레옹의 희망과 사과, 우리가 너무나도 잘 알고 있는 백설 공주의 미혹의 사과, 우정의 상징으로 마음속 깊이 간직하며 그림을 그렸던 폴 세잔의 우정의 사과, 독일의 나치즘이 일으켰던 엄청난 재산 피해 및 처참한 피해들에 관하여 전쟁 희생자 위령탑의 앞에서 무릎 꿇고 과거의 잘못을 진심으로 사죄하여 전 세계의 얼어붙었던 마음을 녹이고 독일 통일의 상징적 출발점이 되었던 빌리 브란트의 회합의 사과 등 다양한 의미를 가지고 있는 사과들이 있다. 그리고 모두가 잘 알고 잇는 세상을 뒤흔든 대표적인 세 개의 사과로는 고통 없는 낙원이었던 에덴동산에서 쫓겨나게 했던 아담과 이브의 태초의 사과, 왜 사과는 땅으로 떨어지는 걸까와 같은 의문으로 만류인력 법칙의 발견이나 유분법 발견등 엄청난 업적을 남기게 해주었고 역사상 인류에게 가장 큰 영향을 준 위인 1위에 오를 수 있게 해 준 뉴턴의 과학의 사과, 21세기 초 전 세계에 엄청난 파급효과를 불러일으켰고 비록 사과 농장의 주인은 별세하였지만 현재 아직도 영향을 끼치고 있는 스티브 잡스의 스마트 세상을 앞서갔던 성공의 사과가 있다.컴퓨터와 인공지능(AI) 연구의 길을 열었지만 독이 든 사과를 먹고 자살해 애플 컴퓨터의 로고가 된 앨런 튜링의 사과….

 

#사과와 관련된 속담

사과와 관련하여 다양한 속담 및 속설이 있다.

사과는 사과나무에서 멀리 떨어지지 않는다.(콩 심는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난다와 비슷한 의미). 

남의 담 너머 사과가 제일 달다(남의 떡이 더 커 보인다와 비슷한 의미)

썩은 사과 한개가 사과 한 상자를 못쓰게 만든다(미꾸라지 한마리가 웅덩이를 흐린다와 비슷한 의미)

하루 한 알의 사과를 먹으면 의사를 멀리한다(영국)

사과 나는데 미인 난다(한국)등 정말 납득이 어느 정도 갈 만한 말들이 있다.

그 중 대표적인 속설 중에 하나가 아침에 사과는 금사과, 저녁 사과는 독사과라는 말이 있다. 

이 속설은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거의 모든 사람들이 알고 있는 속설일 텐데, 최근 들어서 이 속설이 반은 맞고 반은 잘못됐다고 한다.

#맛있는 사과 고르는 방법

동물이나 식물(나무, 꽃 등)은 일반적으로 성별이 있다.

그런데 과일 즉, 사과에도 성별이 있을까? 흔히 암돔 사과와 수놈 사과 중 암놈 사과가 더 맛있다는 얘기가 있다.

어느 전문가에 따르면 암놈 사과와 수놈 사과하는 것은 없다고 한다.

사과는 처음에 종적 생장을 하고 이후에는 횡적 생장을 한다.

초기 비대가 상대적으로 많으면 사과는 둥근 사과가 되고 후기 비대가 상대적으로 많으면 사과는 납작한 사과가 된다.

전자인 둥근 사과를 수놈 사과라고 하고 후자인 납작한 사과를 암놈 사과라고 한다.

암놈 사과 즉 납작한 사과가 더 맛있다고 흔히 말하는데 전혀 근거 없는 낭설이라고 한다.

맛있는 사과는 나무에 붙어 있을 때부터 잘 익어야 되고 맛있는 사과를 잘 고르는 방법중에 가장 중요한 것은 착색을 확인하는 것이다.

즉, 사과의 색이 중요한데 색깔이 맑고 밝아야 맛있는 사과라 할 수 있겠다.

또한 꼭지가 있다면 꼭지 부분을 확인해야 한다. 완숙된 사과는 사과 꼭지 부분이 노르스름하다.

사과의 밑부분 쪽이 푸르면 미숙과로 잘 익은 사과는 담황색을 띤다.

사과 표면이 거친 사과가 매끌매끌한 것보다는 맛있고, 아주 맛있는 사과는 껍질이 줄을 지어 살짝 무늬가 나있다.

 

#사과의 효능

가장 잘 알려진 사과의 효능 중 하나는 변비 예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