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들의 취미생활]사과의 효능을 탐했던 아담과 이브의 최후

[부자들의 취미생활]사과의 효능을 탐했던 아담과 이브의 최후

아담과 이브의 사과이야기

많은 글에 등장하는 이야기지만 흔히 인류를 움직인 몇 개의 사과가 있다고 한다면 당연 그 중 아담과 이브의 사과이야기는 빠지지 않을 테마 일 것이다.

성경의 창세기에 나오는 아담과 이브가 먹었다는 선악과는 흔히 권선징악을 제시했다고도 하고 인류의 고통의 시원이라고도 한다. 

최초의 인간이라고 여겨지는 아담과 이브는 하나님의 직접 창조로 만들어진 사람이었다. 그리고 그들이 안전하게 생활하고 아무 걱정도 할 필요 없는 환경을 자랑하는 에덴동산도 만들었다.

꽤나 유명한 이야기의 아담과 이브는 파라다이스 에덴동산에서 모든 과일은 다 따먹고 돌아다녀도 되지만 선악과만은 따먹어선 안된다. 라고 하나님이 금기하였다.

여기서 선악과가 사과였다.

그런데 이브의 앞에 뱀이 나타나 “선악과를 먹어, 맛있을꺼야”라는 온갖 달콤한 유혹으로 그녀를 선동한다. 결국 이브는 선악과를 먹게 되고 이어 아담에게 그 경험을 이야기하며 “너도 먹어봐 존나 맛있어”라며 꼬시게 된다.

결국 아담도 선악과를 따먹어 에덴의 동산에서 둘 다 쫓겨나게 된다.

쫓아내고도 빡침이 가시지 않았던 하나님은, 이브에게 산통(오지게 아픔)을 겪게 하고 남편에게 순종해야 하는 저주를, 아담에겐 스스로(좆빠지게) 일해 먹고살아야 하는 저주를 내렸다는 이야기이다.

뭐 성경에 나온 이야기라 자세한 내용은 각자 그냥 해석하기 나름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오늘날 이 이야기는 왠지 직장인들이 꼭 아담과 이브이고 하나님이 고용주인 것 같은 느낌이 드는건 왜일까??

그러고 보니, 의도적으로 접근해 남성을 유혹하고 금품을 우려내는 여자를 “꽃뱀”이라고 일컫는 것도 이 성경이야기 때문인지도 모를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