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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많으면 ‘간 기능에 저하이다.’ 이것은 바로 방귀입니다.

방구하면 많은 분들이 생각할 때, 방구는 소화가 잘 되는 것이다.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으십니다.

하지만 아닙니다. 그 반대라고 보시면 됩니다.

우리 장에서는 충분히 소화된 음식물만을 흡수하는 기능을 가졌습니다. 그런데 위에서 충분히 소화가 안된 음식물들이 우리의 장으로 내려갈 때, 충분히 소화가 되지 않았기 때문에 음식물들이 소장에 앉아있으면서 계속 썩기 시작합니다.

이 때 부패되기 시작하는 음식물에서 나오는 두 가지의 가스가 나옵니다. 하나는 이산화탄소이고 다른 하나는 메탄가스입니다. 이산화탄소는 가벼워서 위로 올라가는 과정에서 우리의 위와 식도에 있는 덮개를 살짝살짝 열기도 하고 어쩔 때는 그 밑에서 많이 뭉쳐있다가 한꺼번에 배출이 되기도 합니다. 이것이 바로 트림입니다.

그래서 소화가 되지 않을 때 꺼억!~ 하고 소리가 나게 되는 것이지요.

트림이 소화가 되어서 내려가는 것과는 정반대입니다. 방구도 마찬가지 입니다.

방구도 그 안에서 부패에서 생성된 무거운 메탄가스가 나옵니다. 하지만 이 메탄가스는 무거워서 우리의 소장과 대장을 통해서 방구로 나오게 됩니다. 그리고 소화가 안되면 안될수록 냄새까지 지독한데요. 왜냐하면 장 안에서 오랫동안 썩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 메탄가스가 발생할 때 크게 두 가지가 만들어지는데요. 바로 활성산소와 가스입니다.

활성산소는 우리의 혈액을 타고 간으로 올라갑니다. 그래서 간을 파괴시키는 역할을 하게 되죠. 즉, 간세포에 피해를 입히게 됩니다. 그리고 이 가스는 우리의 정맥으로 들어가서 그 정맥 안에서 활성산소로 변하게 됩니다. 그래서 우리의 혈액 안에 있는 혈액 세포들을 파괴시킵니다.

이 방구가 이렇게 나쁜 것이고 이것이 우리의 소화 기능이 떨어졌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는 우리 몸에서 보내고 있는 아주 정확한 신호입니다.

즉, 소화 기능이 떨어졌다. 이 소화 기능이 떨어진 것에 대한 원인이 있을 겁니다.

우리가 원인없이 갑자기 위에서 소화기능이 떨어질리는 없습니다. 그래서 자세히 살펴보면 소화 기능이 떨어지기 위해서는 조건이 있습니다.

소화기능이 떨어지는 이유

위산이 충분하지 않다.

위산이 충분하다면 소화가 잘 되겠죠. 그런데 위산이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 소화가 되지 않는 것입니다.

췌장의 소화효소의 부족

우리의 췌장에서 소화효소를 만들어 내는데 그런 소화효소들이 많이 있으면 위에서 충분한 소화를 할 수가 있을 텐데, 췌장에서 충분한 소화효소를 만들어내지 못합니다. 왜 그럴까요? 재료의 문제일까요? 아닙니다.

우리 몸에서는 위산을 만들어 내는 재료는 우리가 먹는 음식에 충분히 들어있습니다. 하지만 위산을 만들 때 꼭 필요한 효소가 있고 췌장에서 소화효소를 만들 때 꼭 필요한 효소들이 있습니다. 이러한 효소들을 만들어 내는 곳이 바로 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간 기능이 나빠지면 충분한 효소를 만들어내지 못하고 이로 인해 위산이 만들어지지 못하고 췌장에서 소화효소를 만들어 내지 못함으로 인해서 음식물들이 위에서 썩고, 잘 소화가 되지 않으며 그것이 장으로 내려가서 썩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방구가 많이 나오면은 간 기능이 나쁜 것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자세히 살펴봐야 될 것은 첫 번째로 간 기능이 나빠서 소화가 안되서 자꾸 방귀가 나와요. 그 방귀에서 활성산소가 나와서 다시 간으로 갑니다. 그래서 이것이 악순환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방귀가 많이 나오면 ‘간 기능이 나쁜 것이고, 그리고 간 기능이 떨어져서 우리가 해독 기능을 잘하지 못하고 효소 생산 기능을 잘하지 못함으로 인해서 많은 병들이 생기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막상 간 기능 검사를 하면 아무 이상이 없다라고 나오는데 그건 왜 그런걸까요?

먼저 어떤 간 기능 검사를 했는지, 부터 살펴보셔야 하는데요. AST, ALT 검사는 간 기능 검사가 아닙니다. 이것은 간에서 내보내는 효소를 말하는 것인데, 주로 간세포가 파괴 되거나 간에 큰 병변이 있는 경우 나오는 효소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간 기능을 검사하는 기능 검사가 아닙니다.

병원에서 하는 간 기능 검사는 몇가지가 있지만 크게 봐서 알부민이라고 하는 단백질 수치 검사, 혈소판 수치 검사, 혈액 응고 검사 등이 있는데, 이런 검사들은 간의 소화기능, 해독기능, 효소 생산 기능을 검사하는 것이 아닙니다. 

즉, 간의 혈소판과 단백질을 만드는 기능과 그리고 응고하는 기능을 하는 검사는 있지만 소화기능, 해독기능, 효소를 만들어내는 기능은 검사할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방귀가 자주 나온다면, 몸이 자주 피곤한지, 잔병치레가 잦은지, 무좀이 있는지 등, 이러한 것들로 인해서 우리가 간이 나빠졌다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병원에서 여러가지 수치를 재고 피 검사를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환자의 상태 확인이 중요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무리 피 검사가 나쁘다 해도 환자가 건강하다면 환자를 보는 게 맞습니다.

방귀가 많이 나오면 지금 자신의 소화기능이 많이 떨어져 있고 간 기능이 떨어져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 이상 주체하지 마시고, 지금 바로 예방에 들어가야 됩니다.

그리고 그 예방에 가장 중요한 것은 건강한 식생활과 규칙적인 운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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