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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다 공복에 물처럼 한잔씩 마셨더니 당뇨가.. 당뇨가.. 깨끗해요!

당뇨는 인슐린의 분비나 수용에 문제가 생겨 혈액 속의 포도당이 높아지는 대사질환 중 하나입니다. 이렇게 높아진 혈당은 우리몸의 혈관과 조직을 손상시켜 면역체계를 무너뜨리고, 심혈관 질환과 각종 감염 질병 등을 일으키며 암의 발병률을 높이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특히 당뇨는 평소 식습관과 밀접한 관계가 있어, 어떤 음식을 먹느냐가 매우 중요합니다. 이번 시간에는 아침 공복마다 한 잔만 마셔도 당뇨병 개선에 효과적인 식재료와 쉽게 만드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땅 속 깊이 뿌리를 내려 각종 미네랄과 영양분을 흡수하는 우엉은 사포닌 성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모래 밭에서 나는 산삼”이라고 불리는 귀한 음식입니다. 특히 우엉의 대부분은 탄수화물로 이루어져 있는데, 그 중에서도 절반을 차지하는 영양성분이 바로 수용성 식이섬유의 일종인 ‘이눌린’입니다.

‘천연 인슐린’ 이라고도 불리는 우엉의 이눌린은 당분과 지질이 체내에 흡수된느 것을 지연시켜 당뇨병 증상 개선에 큰 도움을 줍니다. 혈당은 췌장에서 분비되는 인슐린이 조절하게 되는데 우엉의 이눌린이 췌장 부담을 줄여주고, 장 내에서 젤 형태로 변형되어 탄수화물을 비롯한 각종 당의 흡수를 막아주어 마치 혈당을 낮춰주는 인슐린처럼 작용하여 당뇨병을 개선해주는 것입니다.

이렇게 혈당과 중성지방, 콜레스테롤까지 낮추는 우엉을 가장 효과적으로 섭취하는 방법은 우엉을 잘 말려서 우엉차로 마시는 것인데요. 우엉의 이눌린은 수용성 식이섬유의 일종으로 물에 잘 녹기 때무에 뜨거운 물에 끓여먹으면 우엉의 단단한 세포벽을 파괴해 이눌린과 사포닌, 수용성 식이섬유가 잘 우러나와 체내 흡수율이 높아져 우엉의 영양분을 충분히 섭취할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 말씀드릴 우엉차 끓이는 방법을 참고하셔서 몸에 좋은 우엉차를 꼭 드셔보시기 바랍니다.

우엉차 끓이는 방법

우엉을 부드러운 수세미로 껍질째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줍니다. 

우엉의 껍질에는 면역력 강화와 항암 효과가 있는 피토케미컬 뿐만 아니라, 콜레스테롤과 지방을 빼주는 사포닌 성분과 항산화 물질인 폴리페놀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껍질째 드시는 것이 더 효과적입니다.

잘 씻은 우엉을 최대한 얇게 썰어 햇볕에 6시간이상, 또는 식품 건조기에 3시간정도 바짝 말려줍니다.

잘 말려준 우엉을 기름을 두르지 않은 팬에 수분이 완전히 마를 정도로 10분이상 덖어줍니다. 이 때 불을 약하게 하고 우엉이 타지 않도록 주의하셔야 합니다.

잘 덖은 우엉을 물 2L 기준, 우엉 한 줌 정도를 넣고 30분간 중간 불에 끓여주면 됩니다.

이렇게 만든 우엉차는 하루 1~2잔 정도 따뜻하게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눌린과 함께 사포닌 또한 공복혈당을 낮추고 장내 유익균을 활성화 시켜 변비 개선은 물론 면역을 높여주는 효과가 있어 아침 공복에 마시는 것이 더욱 좋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식사 전 따뜻한 우엉차를 한 잔으로 하루를 시작한다면 혈당관리는 물론 면역상승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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