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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마늘의 효능을 극대화 시키는 방법, 식사 전에 한스푼 먹으며 건강

마늘은 100가지 이로움을 준다하여 일해백리 식품으로 불립니다. 마늘에는 몸에 좋은 여러 성분들이 함유되어 있어 동서양을 막론하고 수많은 연구를 통해 그 효능을 인정받은 식품이죠.

이런 마늘을 꿀과 함께 섞어, 꿀 마늘로 만들어 먹으면 꿀과 마늘 모두의 효능을 극대화 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그 중에서도 마늘의 강력한 항암 효과를 지닌 ’S-알리엘 시스테인’의 성분은 알리신과 알린같은 황화합물 중 하나로, 발암물질을 제거해 암 예방에 효과적이며 최근에는 혈중 지질농도와 고혈압을 낮춘다는 연구결과도 발표되었습니다.

특히 더욱 주목해야할 것은 ’S-알리엘 시스테인’은 생마늘보다 마늘을 익혔을 때 더욱 많이 생성된다는 것인데요. 국립 농업 과학원 연구팀은 마늘의 조리법에 따라 ’S-알리엘 시스테인’ 함량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실험했습니다.

생마늘 100g을 끓는물(100도)에 1분, 3분, 5분간 데치고, 끓는물(100도)에 15분, 30분, 60분간 삶고 전자렌지로 1분, 2분, 3분간 익힌 후, ’S-알리엘 시스테인’의 함량을 비교했습니다.

그 결과 ’S-알리엘 시스테인’은 삶았을 때 가장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S-알리엘 시스테인’이 제일 많았을 때는 끓는 물에 60분간 삶았을 때(9, 16mg/g)이며, 이는 생마늘(2.77mg/g)의 4배에 달하는 수치입니다.

그 다음으로는 30분 삶았을 때(4.92mg/g), 15분 삶았을 때(3.50mg/g)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데치거나 전저레인지로 돌렸을 땐 ’S-알리엘 시스테인’성분이 줄거나 거의 변화가 없었으며, 특히 2분간 데쳤을 땐 ’S-알리엘 시스테인’ 성분이 오히려 감소(1.85mg/g)했습니다.

이처럼 마늘은 어떻게 익히느냐에 따라 성분 함량이 달라집니다. 국이나 찌개, 반찬을 만들 땐 처음 조리부터 마늘을 넣는 것이 ’S-알리엘 시스테인’성분을 좀 더 많이 먹을 수 있겠죠.

특히 마늘의 성분 중 암 발생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알리신’의 톡 쏘는 매운맛은 생으로 먹었을 때 소화기 궤양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소화기 궤양을 예방하면서 마늘의 항암효과를 높이기 위한 가장 좋은 섭취 방법은 익혀서 먹는 것입니다.

이 방법을 꿀마늘을 만들 때 적용시키면 생마늘로 만든 것보다 위의 부담을 줄이고 유효성분은 더욱 높인 꿀마늘을 만들 수 있습니다.

꿀마늘 만드는 방법

손질한 마늘(250g)을 깨끗이 씻고 꼭지를 제거해줍니다. 마늘의 꼭지부분에는 세균, 박테리아가 많기 때문에 반드시 제거해줍니다.

마늘을 찜기에 넣고 물 2컵을 부어 30분이상 찝니다.

마늘을 용기에 넣고 숟가락으로 으깨줍니다.

소독한 유리병에 마늘과 계핏가루(50g 또는 실론시나몬)를 넣습니다.

마늘이 잠길 때까지 꿀(200g)을 저어준 뒤 실온에서 하루 정도 숙성하고 냉장 보관합니다. 이렇게 만든 꿀마늘은 아침식사 하기 전 공복에 한 스푼을 떠서 그대로 먹거나 따뜻한 물에 타서 먹습니다. 익혀서 으깬 마늘은 일반 꿀마늘보다 효능이 배가 되지만 대신 부패하기 쉬워 보관 기간이 짧기 때문에 냉장 보관하여 한달 이내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꿀과 마늘을 섞어 공복에 먹게 되면 마늘의 황 성분과 꿀의 성분이 결합해 혈류를 증가시키고 혈중 중성지방 ‘트리그리세라이드’를 제거하여 고혈압 등의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는데 큰 도움을 줍니다.

또한 염증 완화에도 탁월한 효과를 발휘하며 장양강장은 물론, 우리 몸의 면역력을 강화시키고 감기와 독감에 쉽게 걸리지 않도록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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