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혈관 질환에 좋은 음식, 심장을 살려주는 보약음식

심혈관 질환에 좋은 음식, 심장을 살려주는 보약음식

현재 전세계에서 사람들이 가장 많이 사망하는 질병 1위는 암도 아니고 뇌혈관질환도 아니고 바로 심혈관질환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그저 남의 일처럼만 느껴지는 심혈관질환은 자신이 직접 당해보기 전까진 이게 얼마나 무섭고 위험한 질환인지 잘 모르는 게 사실인데요.

이런 무서운 병을 직접 당해보고 나서야 얼마나 위험한지 알게 된다는 건 교통사고가 나서 온몸이 망가지고 아프고 나서야, 그때서야 교통사고가 무서운 줄 알고 안전 운전하겠다는 말과 다를 게 없습니다.

우리가 사고가 나기 전에 사고를 피하기 위해서 미리 안전운전을 하듯이 심혈관질환과 같은 무서운 질병도 우리에게 찾아오기 전에 미리미리 예방하는 것이 가장 좋은데요.

오늘은 이러한 심혈관질환에 어떤 음식들이 좋은지 알려드리겠습니다.

심혈관 질환에 너무나 좋은 음식

올리브유

트랜스지방이나 포화지방과 달리 오히려 착한 지방이라고 불리는 지방이 있죠. 바로 불포화지방입니다. 올리브유에는 이러한 불포화 지방산이 너무나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데요. 그래서 올리브유를 자주 섭취하는 사람들은 심혈관질환 위험이 최대 절반까지 감소한다고 합니다.

특히 올리브유에는 불포화지방산 중에서도 올레산이라 불리는 성분의 함량이 매우 높은데요. 올레산은 혈액순환이 원활하도록 도움을 주고 각종 영양소의 소화 흡수도 촉진시켜 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미역

비타민과 미네랄, 그리고 각종 항산화물질이 풍부한 미역을 꾸준히 섭취할 경우, 혈압이 정상화되고 혈관이 넓어지며 콜레스테롤 수치가 최대 15%까지 떨어졌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특히 여름처럼 더워서 땀을 많이 흘릴 때는 몸 속 수분이 부족해지면서 혈액 농도가 끈적끈적 짙어지기가 쉬운데요. 그로 인해 혈전이 생기는 수가 있다고 합니다. 혈전이 심혈관이나 뇌혈관을 막아 심근경색과 뇌졸중 등의 심뇌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높아지게 만드는데요. 이럴 때 피를 맑게 해주는 미역과 같은 해조류를 섭취하시면 정말 많은 도움이 됩니다.

귀리

귀리는 미국 타임지에서 선정한 세계 10대 슈퍼푸드로도 아주 유명한데요. 이렇나 귀리에는 수용성 섬유질이 아주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위장 안에서 스펀지 같은 작용을 하며 음식으로부터 들어온 콜레스테롤을 흡수해주는 역할을 하는데요.

따라서 나쁜 콜레스테롤이 혈액에 흡수되지 못하도록 도와주게 됩니다. 또한 소장에서 지방과 콜레스테롤의 흡수를 억제하고 배출시켜 내장 사이에 지방이 끼는 내장지방을 예방해 줄 뿐만 아니라 탄수화물 흡수와 식후 혈당이 오르는 것을 늦춰주기 때문에 당뇨병을 관리하는데도 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강황

강황은 강한 항균작용을 하는 커큐민 성분을 다량으로 함유하고 있습니다. 커큐민은 강황의 노란 빛깔을 만드는 성분으로 당뇨나 심혈관 질환, 그리고 치매 예방에도 매우 효과적이라고 알려진 성분이죠.

거기다 강황은 혈액순환 장애로 인해 생기는 알츠하이머 치매 발병 확률을 4배나 낮춰주고 혈관벽이 두꺼워지는 것을 막아주며, 거기다 알코올 해독작용까지 있어서 간을 보호하고 간 기능까지 개선시켜 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고구마

고구마에 들어있는 풍부한 폴리페놀 성분은 혈압을 감소시켜줄 뿐만 아니라 혈관벽을 강화시켜서 고혈압과 동맥경화 그리고 심근경색을 예방하는데, 매우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혈관 건강을 생각해서 고구마를 드실 땐, 밤고구마보단 호박고구마를 드시는 게 훨씬 더 좋은데요. 호박고구마에는 밤고구마와는 비교도 안될 정도에 엄청난 양에 베타카로틴이 들어있기 때문입니다.

그것도 그냥 단순히 조금 더 많은 정도가 아니라 무려 수백배 이상 더 많이 들어 있습니다. 베타카로틴은 혈액 속 지방질이 산화되고 혈관이 녹스는 것을 막아주기 때문에 만약 혈관건강을 생각해서 고구마를 드실 경우, 밤고구마보다 호박 고구마를 드시는 걸 적극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