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격한 혈당 상승을 유발하는 추석 명절에 조심해서 드셔야 할 음식

급격한 혈당 상승을 유발하는 추석 명절에 조심해서 드셔야 할 음식

날씨가 한결 선선해지는 가을철에는 여름 더위에 지쳐있던 우리 몸이 생기를 되찾고 역에 신진대사까지 활발 해지면서 식욕도 더욱 왕성해지게 됩니다. 거기다 우리나라 최대 명절인 추석이 있는 만큼 풍성한 먹거리들로 인해 과식하기도 쉬운 계절이죠.

특히나 명절 음식은 칼로리가 굉장히 높고 탄수화물 함량도 높은 음식들이 많기 때문에 혈당 상승에 더욱 주의가 필요한데요. 오늘은 혈당을 급격하게 상승시키고 당뇨를 부를 수 있는 추석 명절에 조심해서 드셔야 하는 3가지 음식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추석 명절에 조심해서 드셔야 할 음식

송편

추석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대표음식인 송편은 너무나 쫄깃하면서도 달콤하기 때문에 먹다 보면 배가 부르기 전까지 정말 멈추기 힘든 명절 대표 간식인데요. 그러나 깨송편은 1개에 63칼로리, 콩송편은 약 50칼로리 정도로 무심코 송편 대여섯 개 정도만 집어 먹어도 밥 한 공기를 훌쩍 넘는 엄청난 열량을 섭취하게 됩니다.

이렇게 고열량 식품을 짮은 시간 안에 많이 드시게 되면 체중과 혈당 상승에 원인이 되는데요. 따라서 만약 송편을 많이 드셨다면 밥은 평소보다 반 공기 정도는 덜어내고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잡채

담백한 맛이 일품인 잡채는 기름을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그 열량이 비교적 높은 음식인데요. 거기다 전분이 주를 이루는 탄수화물 식품으로 당면 100g당 밥 한 공기가 넘는 350칼로리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만큼 체내에서 당 수치를 급격하게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당뇨 위험성을 가지고 계신 분들은 잡채를 드실 때 좀 더 세심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갈비찜

갈비는 고지방 육류에 해당하기 때문에 갈비 한 토막이 무려 100칼로리가 넘고 거기다 양념까지 가미되기 때문에 4개에서 5개 정도만 집어 먹어도 500칼로리가 훌쩍 넘게 됩니다.

따라서 당뇨 환자들에겐 송편만큼이나 조심해야할 음식 중 하나인데요. 그래서 갈비찜을 드실 땐 되도록 기름을 제거하고 살코기 위주로 드셔야 하며, 조금 아깝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겠지만 갈비찜이 충분히 식고 나면 기름이 하얗게 굳게 되는데요. 바로 이 기름을 제거하고 드시는 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