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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팥을 병들게 하고 신장을 망가트리는 최악의 습관

콩팥은 혈액 속에 있는 노폐물을 제거하고 체내의 수분 대사 조절과 혈압 조절에도 관여하는 아주 중요한 장기이지만, 무려 절반 이상이 손상되었을 때도 별다른 신호를 보내주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간과 더불어 침묵의 장기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장기인데요.

그래서 간과 신장은 대부분 회복이 불가능할 정도로 상태가 나빠진 후에야 발견되는 것이 사실입니다.

오늘은 우리 몸에서 너무나도 중요한 콩팥건강을 지키려면 하지 말아야 할 행동 3가지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콩팥 건강을 지키려면 하지 말아야 할 행동

칼륨이 많은 음식을 섭취하는 행동

신장 질환과 당뇨병이 있는 사람은 당과 미네랄, 그리고 칼륨 함량이 높은 과일의 섭취를 조심해야 합니다. 신장 질환이 있는 경우 신체에서 칼륨을 제대로 제거할 수 없기 때문에 혈중 칼륨 수치가 증가할 수 있는데요.

혈중 칼륨 수치가 증가할 경우 피로, 근육 약화, 그리고 심장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게 됩니다. 칼륨 함량이 높은 과일에는 바나나와 살구, 그리고 키위와 오렌지 등이 있고, 그리고 당이나 칼륨 등이 다량 함유되어 있는 말린 과일의 섭취 역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신 칼륨 함량이 낮은 포도와 파인애플, 그리고 사과 등은 비교적 안전한 과일이고요. 또 칼륨과 인이 많은 근대나 아욱 같은 녹색 채소류, 멸치나 마른 오징어 같은 말린 식품은 신장 건강에 좋지 않기 때문에 평소 좋아하는 음식이나 반찬이더라도 신장 건강을 위해선 적게 드시는 게 좋습니다.

소금 섭취

염분은 신장에 부담을 주면서 혈압을 높이고 몸을 붓게 하므로 식사에서 염분 섭취량을 줄여야 신장 기능을 최대한 보호할 수 있습니다. 만성 콩팥병 환자의 경우 하루 소금 섭취량을 5g이하로 싱겁게 먹을 것을 권장하는데요. 여기다 식품 자체가 함유하고 있는 염분의 양까지 고려하면 소금 섭취는 최대한 줄이는 것이 좋겠죠.

일상적인 한국인 식사는 상당히 많은 양의 염분을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염분이 많은 다시다나 된장, 라면 국물, 장아찌나 젓갈, 이런 것들은 피하시고 김치도 양념된 김치보다 백김치나 물김치를 드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무분별한 진통제 복용

콩팥이 소화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양의 무분별한 약물 복용은 커다란 부작용을 가져올 수 있는데요. 특히 감기나 두통 증상이 있을 때 약국에서 쉽게 사 먹고, 허리나 관절에 통증이 있을 때 병원에서 처방받아서 먹는 소염 진통제 같은 경우, 집 안에 상비약으로 두고 먹기도 하고 워낙 손쉽게 구해서 복용하다 보니 부작용 발생도 많이 늘고 있는 상태인데요.

비스테로이드성 소염 진통제는 무분별하게 장기간 복용할 시 신장 합병증이 발생되는 대표적인 약물이기 때문에 평소 주의해서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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