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몸의 생명수인 혈액을 맑고 깨끗하게 해주는 음식

우리 몸의 생명수인 혈액을 맑고 깨끗하게 해주는 음식

건강한 몸을 유지하려면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바로 피가 맑아야 하는 것입니다. 혈액은 몸의 여러 조직에서 나오는 노폐물을 신장으로 운반하고, 호흡을 통해 산소를 받아들여 우리 몸에 영양소를 전달합니다. 이렇게 우리 몸 곳곳을 누비며 생명을 불어넣는 혈액이 만약 탁해지고 더러워진다면 우리 몸에 치명적이고 나쁜 영향을 줄 수 있는데요.

오늘은 우리 몸에 생명수인 혈액을 맑고 깨끗하게 해주는 음식 4가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혈액을 맑고 깨끗하게 해주는 음식

해조류

미역과 다시마 그리고 김이나 톳, 매생이 같은 해조류에는 헤모글로빈을 형성하는데 필수적인 철과 구리 성분이 아주 풍부합니다. 또한 해조류에 들어있는 끈끈한 점액성 물질인 알긴산 성분은 피를 맑게 해주고 각종 성인병을 예방하는 데에도 아주 뛰어난 효능이 있습니다.

양파

양파는 식탁 위의 불로초라고도 불릴 정도로 우리 몸에 너무나 좋은데요, 양파는 몸 속 염증을 제거하고 피를 맑게 해 준다고 알려진 케르세틴 성분이 들어 있습니다.

또한 매운맛을 내는 유화아릴 성분은 혈관을 확장시켜 혈소판이 엉키는 것을 방지하기 때문에 혈전을 막아주고 뇌졸중 위험도 크게 감소시킬 뿐만 아니라 당뇨로 인한 합병증을 예방하는데도 큰 도움을 줍니다.

이러한 양파의 효과를 제대로 보기 위해선 좋은 성분의 파괴를 막기 위해 생으로 드시는 것이 더 좋겠지만, 또 생으로 드시는 것은 생양파 특유의 속쓰림 유발이라던가 여러 가지 부작용도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굳이 일부러 생으로 드시려 하지 마시고 살짝 볶아 먹더라도 꾸준하게 자주 드시는 게 좋습니다.

마늘

마늘의 주요 성분 중 하나인 알리신 성분은 혈액이 뭉치면서 혈전이 되는 것을 막아주는 기능이 있는데요. 거기다 스콜지닌 성분이 혈관을 확장시키고 혈액을 맑게 만드는 효능이 있기 때문에 하루에 한 두쪽씩 마늘을 먹을 경우, 원활한 혈액순환에 아주 좋은 효과를 보여줍니다.

다만 마늘은 위벽을 자극해서 양파 이상으로 심한 속쓰림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위장이 약하고 위장병이 있으신 분들은 생으로 드시는 건 피하시는 게 좋습니다.

콩

콩에는 아주 귀한 영양소인 레시틴과 사포닌, 그리고 이소플라본과 같은 영양소가 듬뿍 함유되어 있어서 피를 맑게 만드는데 굉장히 좋은 영향을 주는데요. 이런 성분들이 불포화지방산의 산화를 막는데도 도움을 주고, 콩에 들어있는 단백질이 혈관을 튼튼하게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기 때문에 평소 된장찌개나 청국장과 같은 콩으로 만든 음식에 앞서 소개한 두부와 양파, 마늘 같은 것을 넣고 함께 드신다면 맑은 피를 만드는 건강한 식단으로 추천되고 있습니다.

토마토

토마토는 이미 그 효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슈퍼푸드로서,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 10대 식품 중에서도 1위를 차지할 정도였죠. 토마토는 다양한 비타민 성분들을 가지고 있어서 면역력과 체력 증진에 굉장히 뛰어난 효과를 보여주는데요. 특히나 강력한 항산화 성분으로 알려진 라이코펜 성분이 혈관에 독이 되는 나쁜 콜레스테롤을 분해해서 배출시키고 혈관에 응축되며 쌓이는 것을 예방시켜 줍니다.

이러한 라이코펜 성분은 잘 익은 빨간색 완숙 토마토에 굉장히 많이 들어 있기 때문에 잘 익은 토마토를 드시는 것이 좋은데요. 특히나 아직 덜 익어서 푸른색을 띠는 초록색 토마토는 체내에서 적혈구를 파괴해서 빈혈을 유발하는 솔라닌이라는 독성 물질이 들어있기 때문에 초록색을 많이 띄는 토마토는 가급적이면 드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