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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생활의 천식과 아토피, 비염과 각종 염증의 원인이 되는 베게를 쉽게 살균하는 방법

대부분의 사람들은 베개를 매일 밤, 베거나 끌어안고 자는 경우도 많습니다. 최소 6시간 이상 우리 몸에 밀착되어 있는 베개는 무엇보다 위생관리가 중요한데요. 하지만 베개를 주기적으로 세탁하거나 교체하는 사람들이 매우 드뭅니다.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의 연구에 따르면 베개 1제곱센치에서 170마리 세균이 발견되었으며, 이는 화장실 변기의 18배, 스마트폰의 약 100배에 달하는 양입니다.

실험실에서 베개를 잘라 확인한 결과 세균과 곰팡이, 집 먼지 진드기 등이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가득했다 밝혔습니다. 매일 발생하는 땀이나 피지 등 각종 유기물들이 세균의 먹이가 되어 엄청난 증식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전문가들은 이런 상태로 베개를 계속 사용할 경우 아토피나 천식, 비염 등 각종 염증성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고 경고 하였습니다. 베개를 살균하는 방법으로는 햇볕 살균과 냉동 급랭법이 있지만 더 간단한 벙법도 있습니다.

바로 ‘드라이기’를 활용한 고온 열풍 살균입니다.

드라이기로 베개를 살균할 경우 짧은 시간에 새것처럼 깨끗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햇볕 살균은 5시간 이상의 시간이 필요하고, 급랭법은 24시간의 시간이 필요하지만 드라이기 열풍은 3분이면 충분합니다.

드라이기로 베개를 살균하는 방법

먼저 드라이기를 열풍으로 작동시켜 베개를 앞뒤로 뒤집어주며 뜨거운 바람을 쐬어줍니다. 한 곳에 오랫동안 열을 가하면 너무 뜨거울 수 있으니 천천히 움직이면서 베개 안으로 바람을 넣어줍니다.

골고루 베개 속에 열풍을 가해주고 나면 안에 있던 세균과 곰팡이, 진드기 등을 깔끔하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고온 열풍이 끝났다면 진드기 사채 등이 남아있으므로 잘 털어서 마무리해줍니다.

이렇게 드라이기를 활용해서 살균이 끝난 베개는 장시간의 햇볕 살균이나 급랭 살균과 동일한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이 살균법을 일주일에 한 번 주기적으로 해준다면 베개로 인한 건강 악화는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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