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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약과 같은 미역을 우리가 반드시 먹어야 하는 이유

예로부터 미역은 피를 맑게 해주며 기운을 북돋아 주는 건강식품으로 널리 알려져 왔는데요. 동의보감에서 미역에 대해 말하길 몸에 열이나면서 답답한 것을 없애주고 피를 맑게 해줘서 뭉친 것을 풀어주며 그 성질이 차갑지만 독성은 없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독성이 없는 미역은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보약보다 좋은 효과를 보여주는데요.

단지 가격이 싸고 저렴해서 흔하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미역이 몸에 얼마나 좋은지 모르시는 분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오늘은 이런 보약과도 같은 미역을 우리가 반드시 먹어야 하는 이유 4가지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우리가 미역을 먹어야 하는 이유

고혈압과 혈액순환 개선

바로 미역에 함유되어 있는 알긴산 성분이 나쁜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배출을 도와주기 때문에 이상지질혈증과 동맥경화를 관리하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인데요. 거기다 미역에는 요오드 성분을 비롯한 다양한 무기질과 비타민이 함유되어 있어서 우리 몸에 혈액 순환을 돕고 피를 맑게 해 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실제로 아이를 낳은 산모들이 산후조리로 미역국을 먹는 것을 많이들 보셨을 텐데요. 산모가 아이를 낳고 미역국을 먹는 이유도 미역이 지혈과 자궁수축을 도울뿐만 아니라 피를 맑게 만들어주는 효능이 입증되었기 때문입니다.

암 예방

김과 미역 같은 해조류는 여러 가지 암을 예방해 준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그 중에서도 특히 여성들에게 발생하는 유방암에 뛰어난 효능을 보여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미국 암 관련 교수님 두 분이 유방암 확진자들을 대상으로 미역을 섭취한 그룹과 섭취하지 않은 그룹을 비교 분석한 실험이 있었는데요. 여기서 미역을 꾸준히 섭취한 그룹에서 유방암 재발 확률이 무려 30% 가까이 줄어드는 효과가 나타났다고 합니다. 

바로 미역에 풍부한 요오드 성분이 유방암 예방 효과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거기다 미역과 같은 해조류에는 알긴산 후코이단 등의 섬유질이 아주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데요. 이러한 섬유질은 장에서 당분의 소화흡수를 방해하여 피하지방과 체내 콜레스테롤 축적을 막아줍니다.

또 대장의 운동을 도와 변비 미치 대장암을 예방하고 우리 몸에서 발암물질을 흡수해서 배설시키는 효능도 있기 때문에 발암물질을 제거하는데도 좋은 효과를 보여줍니다.

중금속 배출과 노화방지

미역은 오염 물질로 혼탁해진 우리 몸을 깨끗이 청소해주는 훌륭한 식품입니다. 미역에 들어있는 수용성 섬유질 성분인 알긴산은 체내에 있는 중금속을 배출하는데 아주 효과적인데요.

끈끈한 점액 성분인 알긴산이 기관지의 건조함을 막고, 노폐물의 배출을 도와주기 때문입니다.

또한 미역귀에 많이 들어있는 후이코단 성분은 몸 안에 들어있는 나쁜 독소들을 배출시켜 주는 해독작용이 매우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골다공증 예방

칼슘은 우리 몸에 있는 뼈와 관절의 건강을 위해서는 없어서는 안되는 필수 성분 중 하나인데요.

미역에는 우유와 시금치에 무려 10배가 넘는 엄청난 양의 칼슘 성분이 들어있습니다. 이러한 엄청난 양의 칼슘 성분은 뼈 건강을 지켜주고 관절을 튼튼하게 만들어 골다공증을 예방시켜 줍니다.

우리 몸은 나이가 들수록 뼈에서 점점 칼슘이 빠져나와 약해지게 되는데요. 뼈 건강을 지키기 위해선 이렇게 빠져나간 칼슘을 반드시 보충해줘야 합니다. 따라서 나이가 많은 어르신 분들일수록 많은 칼슘을 함유하고 있는 미역을 더욱 많이 드셔야 합니다.

만약 미역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미역국처럼 미역을 많이 섭취할 수 있는 기회가 잘 없으신 분들은 미역을 잘게 부셔서 끓는 물에 조금씩 넣어 차로 마시면 미역의 좋은 효능을 보다 간편하게 즐기실 수 있습니다.

앞서 설명해드린 내용 이 외에도 미역은 적은 양으로도 쉽게 포만감을 주어 체중 감량을 도와줄 뿐만 아니라 당의 흡수를 지연시켜 당뇨병 환자의 혈당 조절에도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고지혈증을 예방하고 콜레스테롤 제거에도 도움을 주는 등, 알면 알수록 좋은 효과들을 무궁무진하게 지니고 있는데요.

이런 정보들이 여러분의 건강을 지키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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