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몸 속에 퍼져있는 염증을 신속히 잡아주는 음식들 먹고 오지게 살아보자

우리 몸 속에 퍼져있는 염증을 신속히 잡아주는 음식들 먹고 오지게 살아보자

우리 몸에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들어오면 몸안에서 생기는 면역 반응으로 인해 염증이 생기게 됩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레 사라지는 급성 염증과 달리 잘 사라지지도 않고 자꾸만 반복해서 생기는 미세염증이 있는데요.

이것을 바로 ‘만성염증’이라고 부릅니다. 염증은 각종 관절염과 뇌졸증을 비롯해 암이나 치매 피부병과 근육감소, 그리고 잇몸병과 심장병까지 일으킬 수 있는데요. 실제로 알츠하이머 치매 사망자의 뇌신경세포를 분석해보니 만성 염증이 발견되기도 했다고 합니다.

이렇게 만성염증은 모든 질환의 시작점이 될 수 있는 무서운 녀석이지만, 당장 아프지 않고 뚜렷한 증상이 없으면 대부분은 그냥 방치 해버리곤 하는데요. 이렇게 방치한 만성 염증은 혈관을 타고 다니면서 우리 몸 이곳저곳을 병들게 만듭니다.

오늘은 이런 만성염증에 특효라고 알려진 6가지 음식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만성염증에 특효약인 음식

표고버섯

표고버섯은 우리 몸의 면역 반응을 증가시키고 감염을 퇴치하는데 도움이 되는 화합물이 들어있는데요. 이 물질에는 항암효과까지 있기 때문에 암 치료에도 이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표고버섯에 들어있는 다당류는 방사선으로 인해 생기는 면역 손상 현상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케일

케일에는 항염증 성분으로 우리에게 잘 알려져 있는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아주 풍부하게 들어있는데요. 거기다 각종 항산화 물질과 비타민도 많아서 체내 염증을 없애는데 매우 좋은 효과를 보여준다고 합니다.

특히 강력한 항염증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비타민K 성분이 유독 풍부하기 때문에 이것을 매일 섭취하면 염증 개선에 아주 탁월한 효과를 보여줍니다.

단호박

예전에 우리 어머님 세대들은 아이를 낳고 산후에 부기를 빼기 위해서 호박을 달여먹던 경우가 굉장히 많았었는데요. 실제로 호박에 많이 들어있는 베타카로틴 성분은 각종 붓기와 염증 제거에 상당히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피부와 폐의 염증을 없애는데도 좋은 효과를 보여줍니다.

이러한 호박의 베타카로틴 성분은 애호박이나 늙은 호박 보다는 단호박에 월등히 많이 들어있는데요. 단호박에 들어있는 베타카로틴 함량은 늙은 호박에 6배가 넘고 애호박과 비교하면 무려 26배 넘는다고 합니다.

강황

우리가 즐겨먹는 카레에 주재료인 강황은 특히 염증에 좋은 효능을 보여주는데요. 강황에는 강력한 항염증 효능을 지닌 것으로 알려진 커큐민이라는 성분이 아주 풍부합니다. 커큐민은 천연 항산화제라고 불릴 정도로 염증 제거에 아주 효과적인데요.

실제로 염증을 가지고 있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커큐민을 먹었더니 우리 몸에 항산화 효소를 활성화 시키고 염증성 단백질과 노화 촉진 물질을 확연히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생강

생강은 그 특유의 매운맛 때문에 호불호가 상당히 갈리는 식품입니다. 생강에는 매운맛과 독특한 향을 내는 진저롤과 쇼가올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데요. 바로 이러한 성분들이 염증을 억제시켜 줄 뿐만 아니라 염증 완화 효과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뼈 관절염과 만성 염증성 질환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은 생강을 얇게 썰어서 차로 끓여 마시면 아주 좋습니다.

양파

우리가 평소 자주 먹는 양파도 염증 제거에 굉장히 뛰어난 식품으로 손꼽힙니다.

영국 식품연구소에 따르면 양파가 만성염증을 없애는 대표적인 식품이라고 하는데요. 양파 속 케르세틴 성분이 동맥경화를 일으키는 만성염증을 예방시켜 준다고 합니다.

또한 혈관으로 퍼진 케르세틴은 혈관 내부에 지방과 콜레스테롤이 쌓여서 혈관이 막히는 것을 방지해주고 페니실린보다 강력한 천연 항생제라 불리는 알리신 성분은 우리 몸속에서 염증을 일으키는 대장균과 곰팡이균, 그리고 이질균 등을 없애줍니다. 거기다 플라보노이드 성분인 아피제닌이 들어 있어서 염증은 물론이고 암세포를 정상세포로 바꾸는 작용을 돕는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