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걀 섭취 후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은 하지 말자

달걀 섭취 후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은 하지 말자

달걀은 생명체 하나를 탄생시킬 수 있을 만큼 많은 영양분을 함유하고 있는 완전식품입니다. 또한 그 성질이 온화한 데다, 가지고 있는 영양 성분에 비해 비교적 그 가격까지 저렴하기 때문에 오래전부터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아 온 식품인데요.

과거에 비해 먹거리가 풍족해진 요즘에도 달걀은 우리의 부족한 영양분을 채워주는 아주 귀중한 식재료입니다. 그런데 이 달걀을 드신 후 절대로 하면 안되는 행동들이 있다는 것, 알고 계신가요?

오늘은 달걀을 먹은 후, 해서는 안되는 행동 4가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달걀을 먹은 후 해서는 안되는 행동

차 마시기

달걀을 곁들인 식사를 하고 나서 입안을 개운하게 하기 위해 차를 마시는 분들이 있는데요. 달걀을 먹자마자 차를 마시는 행동은 별로 좋은 습관은 아닙니다. 대부분의 찻잎은 작던 크던 타닌산을 함유하고 있는데요.

찻잎의 타닌산과 달걀의 단백질이 만나서 수렴성을 가진 타닌 단백질을 형성하게 되면, 장의 운동을 느려지게 만들고, 이것이 변비가 쉽게 생기도록 만듭니다. 뿐만 아니라 유독물질과 발암물질의 인체 흡수 가능성을 높게 만들기 때문에 적어도 소화가 충분히 되도록 약 1시간 정도가 지난 후, 차를 드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감

댤걀 먹고 바로 감을 먹으면 안 좋다는 거, 많이들 알고 계신가요? 달걀을 먹고 바로 감을 드시면 폐결석을 초래할 수 있는데요. 드물게 구토와 설사, 복통을 위주로 한 급성위장염 증상들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평소에 폐나 위장이 별로 좋지 않으셨던 분들은 달걀을 드신 후, 후식으로 감을 먹는 것은 되도록 피하시는 게 좋습니다.

두유나 콩국 같은 콩으로 된 음식

콩에는 트립신이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데요, 이 트립신이 계란 흰자에 있는 단백질과 만나면 영양분 손실을 가져옵니다. 각각 따로 먹어도 충분히 좋은 음식들이 같이 먹었더니 오히려 영양가가 줄어드는 것이죠.

따라서 궁합이 좋지 않은 달걀과 콩은 서로 함께 먹지 않는 것이 더 좋습니다.

아무리 좋은 음식이라도 어떻게 먹는가에 따라 독이 되기도 하고 약이 되기도 합니다. 좋은 음식을 먹을 때, 그 효능과 효과를 제대로 알고서 먹는다면 우리 몸에 분명 더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