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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긋지긋한 관절염 예방을 위해 피해야 할 음식 조절해서 건강하게 걷고 다니자

관절염은 관절 부위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우리나라 50대 이상 인구의 약 40%가 앓고 있습니다.

관절염은 유전적인 요인이나 노화, 스트레스, 식습관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하는데요. 많은 전문가들은 그 중에서 우리가 매일 먹고 마시는 음식이 관절염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말합니다.

오늘은 관절염을 유발하거나 더욱 악화시킬 수 있는 4가지 음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관절염을 악화시키는 식품

콩기름

오메가3, 오메가6 지방산은 모두 우리 몸에 필수적인 지방 성분입니다. 하지만 오메가3는 적게 섭취하고 오메가6 만 많이 섭취하면 관절염을 악화시킬 수 있는데요. 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식용유인 콩기름과 해바라기유, 옥수수유의 경우, 오메가6 지방산의 함량이 매우 높습니다.

미국 메릴랜드 대학교 연구에 따르면 오메가3와 오메가6의 섭취 비율은 10:1을 넘지 않아야 한다고 밝혔으며, 오메가6 지방산의 섭취가 많을 경우, 관절염과 심장 질환 등 각종 염증성 질환을 악화시킨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오메가3의 섭취를 늘리기 위해서는 견과류, 등푸른 생선을 자주 먹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식용유 중에는 들기름과 올리브유가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하니 참고하세요.

붉은색 육류

붉은색 육류는 염증 반응을 촉진하여 관절염을 유발하고, 그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삼겹살이나 햄, 베이컨 등 붉은색 육류나 가공육의 경우 염증을 유발하는 포화 지방 함량이 높기 때문인데요.

또한 가공육의 보존제로 사용되는 아질산염 성분은 육류에 존재하는 아민과 결합했을 때, 발암물질인 니트로사민을 생성합니다. 때문에 이런 음식을 자주 먹으면 관절염은 물론 당뇨병, 암 발생 위험 또한 높아집니다.

시금치나 두부, 버섯, 마늘과 같은 식물성 식단은 관절염 증상 개선에 큰 도움을 주니 식단의 변화가 필요하겠습니다.

빙과류

계절에 관계없이 시원하고 달콤한 빙과류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관절염이 있거나 관절염 걱정이 된다면 아이스크림의 섭취는 피해야 하는데요. 대부분의 아이스크림은 한 개만 먹어도 성인의 하루 당 섭취 권고량을 뛰어넘기 때문입니다.

임상영양학 저널에 실린 연구 등에 따르면 이런 음식들은 염증을 일으키는 물질인 사이토카인의 생성을 촉진하며, 일주일에 5번 이상 먹을 경우,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관절염에 걸릴 확률이 3배 이상 높았다고 밝혔습니다.

아이스크림 이외에도 탄산음료와 같이 당분 높은 음식은 섭취에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짠 음식

관절염 환자들에게 설탕만큼 소금을 줄이는 것 또한 아주 중요한 요소입니다. 과도한 나트륨의 섭취는 염증을 유발하고, 연골과 뼈를 약하게 만드는 원인이기 때문인데요.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의 경우 김치나 찌개, 젓갈 등 짠 음식을 먹는 식습관이 있어, 나트륨 섭취량이 상당히 높은 수준입니다.

적당량의 나트륨은 우리 건강 유지에 꼭 필요하지만 과할 경우, 각종 염증성 질환과 자가면역질환의 원인이 되기도 하니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건강한 식습관으로 관절염 완화는 물론 신체 건강도 지키시길 바랍니다.

오늘은 관절염을 유발하고 더욱 악화시킬 수 있는 음식들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말씀드린 음식들의 섭취는 최대한 피하셔서 건강을 지키셨으면 좋겠습니다. 견과류, 베리류, 마늘, 강황은 관절염에 좋은 음식이니 꾸준히 드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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