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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보다 좋다는 ‘가을 무’를 말려서 인삼처럼 먹자

가을에 말려 봄철 입맛 돋우는 무말랭이는 무침으로도 먹고 밥 반찬으로도 아주 훌륭한데요. 오도독 씹히는 질감이 좋은 무말랭이는 무보다 무기질과 비타민의 영양성분이 훨씬 풍부합니다.

특히 무말랭이는 무보다 식이섬유가 26배나 많아 장 건강에 좋으며 무말랭이를 차로 끓여 마시게 되면 몸에 지방이 쌓이지 않게 도와주고 음식물 소화 속도를 늦춰 콜레스테롤 흡수를 억제하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변을 부드럽게 해 변비 예방과 개선에 도움이 되며 장내 유익균의 증식과 장 활동을 촉진해 장내 미생물 균형을 유지해 장 활동에 큰 도움을 주기도 하는데요.

오늘 이 시간에는 무말랭이차의 놀라운 효능과 무말랭이차 만드는 법, 그리고 섭취시 주의사항까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무말랭이차의 효능

항암 작용

무를 꾸준히 먹게 되면 각종 암발생 물질을 억제하는데도 도움을 준다고 하는데요. 무말랭이에 함유되어 있는 글루코시놀레이트 성분이 발암물질을 억제함과 동시에 종양의 성장 및 전이를 억제하는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항암작용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특히 간암, 유방암, 방광암 등의 각종 암을 예방해주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기관지 건강

기침이나 가래, 그리고 기관지가 약해 감기에 자주 걸리는 분은 무말랭이차를 꾸준히 먹으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하는데요. 무에 다량 들어있는 시니그린 성분이 기관지 내 점막을 보호하는데 도움을 주게 되어 기관지건강에 아주 좋은 효능이 있습니다.

소화 촉진

무에는 아밀라아제, 디아스타제 등의 다양한 성분들이 풍부하게 들어있는데요. 이 성분들이 단백질 및 지방의 분해를 촉진하는 작용을 함으로써 소화에 탁월한 효능이 있습니다. 특히 돼지고기와 소고기 등의 육류 섭취 시 무를 곁들여 먹으면 월활한 소화를 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변비 예방, 대장암 예방

무에 다량 함유된 식이섬유의 작용이 장 운동에 도움을 주게 되어 배변활동을 원활히 하는데 도움을 주는데요. 무말랭이는 생 무보다 식이섬유가 15배이상 풍부하여, 소화 촉진 효능은 물론 변비 해소 및 대장암 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이로써 변비를 예방하는 것 뿐만 아니라 변비개선에도 효과적인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골다공증 예방

무말랭이는 무를 썰어 말리는 과정에서 햇빛의 작용을 받아 칼슘이 더 많아집니다. 무는 말리게 되면 철분의 함유량이 48배, 식물성이면서 칼슘이 22배 이상 풍부해지며, 특히 무의 칼슘은 소변으로 배설되지 않고 그대로 몸에 흡수되어서 그 효과가 더욱 큽니다.

그리고 폐경기 여성에게 보이는 골다공증이나 퇴행성관절염에 좋은 건강식품이 될 수 있습니다.

면역력 강화

무말랭이의 다량 함유된 비타민C 및 다양한 무기질 성분이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몸의 전체적인 혈액순환에 도움을 주어 면역력을 강화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특히 면역력이 약해지기 쉬운 환절기나 추운 겨울철에 무말랭이차를 꾸준히 드시면 면역력을 증강시키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숙취 해소

무에는 알코올을 분해하는데 도움을 주는 베타인 성분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과음후 다음날 발생하는 숙취를 무말랭이차 한 잔을 마시면 빠르게 해소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또한 물을 꾸준히 먹게 되면 간의 피로를 유발하는 각종 독소배출에도 도움을 주어, 간 건강에도 아주 좋다고 합니다.

독소 배출

<동의보감>에 따르면 ‘무는 소화를 돕고, 기를 내리며, 담을 삭이고, 독을 풀어준다’고 기록되어 있는데요. 무는 개관지에 좋을뿐만 아니라 니코틴과 같은 독소를 배출해 주는 효능이 있어 담배를 피우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무말랭이는 알코올 등 노폐물을 배출하는 효능이 뛰어납니다.

초간단 무말랭이차 만드는 방법

무를 채썰어 말려줍니다. 무의 비타민 성분은 껍질에 풍부하게 들어 있으니 껍질도 함께 섭취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햇볕에선 약 5~7일, 건조기에선 약 12시간이면 됩니다.)

물 2리터에 무말랭이 20개 정도 넣어서 물을 끓입니다.(10분간 끓인 후 불을 끄고 10분 정도 더 우려냅니다.) 이렇게 만들면 몸에 좋은 무말랭이차가 완성됩니다.

무말랭이 섭취 시 주의사항

무에는 고이트로겐이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데요. 이 성분은 갑상선 기능을 억제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갑상선 질환이 있는 분들은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무를 익히면 고이트로겐 성분이 기능을 상실하기 때문에 익혀서 섭취하면 된다고 합니다. 

또한 무말랭이차는 신장에 문제가 있어서 칼륨 배출이 잘 안되는 분들은 섭취를 제한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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