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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삼보다 좋다는 겨울무의 효능

깍두기, 나박김치, 총각김치까지 활용법이 무궁무진한 무는 영양 가치가 매우 뛰어난 채소입니다. 생 무를 갈아서 먹으면 의사가 필요 없다는 말까지 있을 정도로 영양가치는 매우 높은데요. 실제로 무에는 우리 몸에 필요한 효소가 다량 함유되어 있으며 비타민C를 비롯해 다양한 미네랄, 식이섬유도 풍부한 음식입니다. 특히 무 특유의 매운맛 성분인 이소티오시아네이트는 다이어트에 도움이 될뿐 아니라 항암작용을 비롯해 대장염증을 완화하는 등의 아주 다양한 효능을 지니고 있습니다.

무의 제철인 10월~12월에 수확되는 겨울무는 산삼이 부럽지 않을 정도로 영양성분이 뛰어난데요. 일교차를 두고 자란 겨울무는 여름무보다 육질도 단단하고 수분도 많고 섬유소도 많지만 이에 따르는 영양성분 또한 배가 됩니다. 무 속에는 효소들이 들어 있어서 시간이 지나면서 분해와 숙성을 거쳐 단맛 또한 증가되어 맛과 영양을 모두 갖춘 것이 특징입니다.

오늘 이 시간에는 겨울무의 효능을 높이는 섭취방법과 겨울무를 먹으면 나타나는 놀라운 효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무꿀차 만드는 방법

10cm 정도 크게 썬 무를 소독한 용기에 담아줍니다.

용기의 80%정도를 무로 채워넣고 무1:꿀0.8 비율로 꿀을 넣어줍니다.

이렇게 3일만 둬도 좋은 성분이 우러나오게 되는데요. 하루에 아침, 저녁으로 두 번을 먹는데 한번 먹을 때 물 200cc 기준으로 무꿀 한숟가락 정도 타서 마시면 아주 좋습니다.

무를 효과적으로 섭취하는 방법

무는 껍질까지 먹어야 합니다. 무에 풍부한 비타민C는 껍질 부분에 2배 이상 많습니다. 또한 껍질에는 피토케미컬 이라는 식물성 화학물질이 풍부하기 때문에 각종 성인병 예방과 피부에 좋습니다.

무에 윗부분인 무청에도 비타민이 많습니다. 무청에는 무에 함유된 비타민C의 야이 4배 많으며 각종 무기질과 섬유질이 풍부합니다. 또한 골다공증과 간암을 예방하는 영양성분도 많기 때문에 꼭 드시길 바랍니다.

무는 말려서 섭취하면 미네랄과 결합하여 화학반응을 일으켜 칼슘이 극대화되기 때문에 생무와 비교했을 때 15배 차이가 난다고 합니다. 칼륨과 비타민B1, B2가 늘어나기 때문에 무를 말려서 무말랭이로 섭취하면 더욱 더 좋습니다.

겨울무의 효능

암 예방

무에는 양배추, 브로콜리 등의 십자화과 채소가 가지고 있는 글루코시놀레이트라는 식물 화학물질이 포함되어 있는데요. 이 성분은 암을 유발할 수 있는 유전적 돌연변이로부터 세포를 보호하고 암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는 세포를 억제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성인병 예방

무 껍질에 있는 비타민P는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만들고 혈액순환을 원활하도록 도와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또한 비타민P는 혈중의 중성지방을 분해하고 좋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여주기 때문에 동맥경화, 고혈압 등 성인병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무를 드실 때는 껍질을 깨끗이 씻어 껍질째 드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소화 촉진

무에는 전분을 분해하는 아밀라아제를 비롯해 단백질을 분해하는 프로테아제가 함유되어 있으며 지방을 분해하는 소량의 리파아제 등의 각종 소화효소들이 많아서 소화에 도움을 줍니다. 속이 더부룩할 때 무를 먹으면 소화를 촉진해 위장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변비 예방

무에는 리그닌이라는 식물성 섬유질이 풍부한데요. 이 성분은 장의 운동을 촉진해 변비를 개선하고 장 속에 노폐물을 청소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리그닌 성분은 무의 단면이 클수록 증가하는데 잘게 썰어 무말랭이를 만들어 먹으면 아주 좋습니다.

숙취 해소

무에는 숙취를 일으키는 아세트알데히드 성분을 체외로 배출시켜주는 아밀라아제 성분이 풍부하기 때문에 숙취에 매우 효과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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