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계수 잎(허브)의 효능과 차로 마시는 방법

월계수 잎으로 만든 차는 질병의 진행 가능성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하는데요. 허브로 승인된 이름으로 한국에선 월계수라고 합니다.

월계수 잎과 정향으로 차를 끓여 마시면 면역 체계를 강화해 독감 바이러스 등, 호흡기 감염을 예방하고 개선시켜 신체 기능 향상에 도움이 됩니다. 오늘은 월계수 잎의 다양한 효능과, 간단한 섭취 방법도 알아보겠습니다.

월계수 잎의 정향 효능

 항염증, 기침 당뇨에 효과적입니다.

월계수 잎의 주요 효능 중 하나는 우리 몸의 염증을 감소시키는 것입니다. 비타민과 미넬라 등의 성분은 면역체계를 강화하는 중요한 물질로, 항산화 성분인 '유지놀' 과 '파르테놀라이드' 는 관절 부위와 전신 염증을 빠르게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는데요. 기침과 가래를 풀어주고, 기관지와 폐 기능을 향상시켜 독감, 감기 등을 개선하는 효능이 뛰어나다고 합니다.

월계수 잎과 정향의 주성분인 유지놀은 면역체계를 강화하고, 천연 진통제와 방부제 역할을 하는데요. 월계수 잎은 향신료로 주로 요리에 사용하지만 건강상 이점이 많아 차로 마시면 면역력을 높여주고, 전염병이나 바이러스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해 줍니다.

또한, 천연 진정 성분인 '유칼립톨' 함유로 스트레스를 낮춰주므로 몸을 이완시켜 편두통과 불면증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월계수잎은 단백질을 분해하고 소화를 돕는 효소가 포함되어 있어, 소화 불량과 위장건강에 효과적이고, 심혈관 질환을 개선해주는데요. 월계수 잎의 중요한 물질인 '카페인산' 은 나쁜 콜레스테롤(LDL)을 제거하고, '루틴' 성분은 심장과 온 몸에 퍼져있는 모세혈관을 강화해, 심혈관 건강을 개선하는데 효과적입니다.

월계수 잎은 산화 스트레스로부터 신체를 보호하고, 당뇨병 발병 위험이 잇거나 이미 발병한 당뇨병 관리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미국 농무부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월계수 잎은 포도당 대사에 관여해, 인슐린 기능을 활성화시키는데 긍정적 역할을 한다는 것이 처음 확인되었습니다. 국내 한의약연구센터의 월계수 잎 근거 등급에 따르면 월계수 잎은 제2형 당뇨 환자의 포도당과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수치에 도움이 될 수 있고, 인슐린 수용체 기능 개선 및 혈당 수치 조절과 관련이 있다고 합니다.

또 다른 연구에서는 제2형 당뇨 환자의 당뇨병 및 심장질환과 관련된 월계수 잎의 효과 평가하는 실험에서 월계수 잎을 하루 약 1~3g씩 30일 동안 섭취하게한 결과, 혈당은 물론 총콜레스테롤과 나쁜 콜레스테롤이 감소한 반면, 좋은 콜레스테롤(HDL)수치는 19~29% 증가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월계수 잎이 혈중 콜레스테롤을 개선해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줄이고, 당뇨병 예방과 계선에 관여한다는 것을 확인한 중요한 결과라고 합니다.

이와같이, 우리 몸을 해독해주는 월계수 잎은 차나 향신료로 사용하는 경우에도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하는데요. 효능을 높이기 위해 정향과 함께 차로 끓여 마신다면 기침과 당뇨 등의 질병 완화와 면역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항염증과 당뇨에 좋은 월계수 잎 차 만드는 방법

재료는 월계수 잎 4장 / 정향 2개(향이 싫으면 제외) / 물 500ml 를 준비합니다.

팬에 물과 월계수 잎, 정향을 넣고 끓입니다. 끓기 시작하면 중불로 10분 더 끓인 후, 불을 끄고 뚜껑을 덮어 그대로 둡니다. 10분 후 체에 걸러주고 잎은 버립니다.

월계수 잎 차는 하루에 두 잔, 공복에 마시면 더욱 좋고 기호에 따라 레몬즙과 꿀을 첨가해도 좋습니다.

이 외에도 이뇨작용을 통한 통풍의 원인 물질인 요산 등 노폐물 제거와 노화방지에도 좋다고 합니다. 월계수 잎은 독성이 없어 특별한 부작용은 없지만 따뜻한 성질이므로 몸에 열이 많다면 양을 줄이시고, 특히 임산부는 주의가 필요하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