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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밥상에 올라오는 과일이나 채소에는 몸에 좋은 성분이 많이 들어있지만, 무심코 먹었다간 위험에 빠질 수 있는 독성을 가진 경우도 많은데요.
우리도 모르게 먹게 되는 작은 독성이 몸에 들어가면 치명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어 제대로 알고 먹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늘 이 시간에는 모르고 먹었다간 해가 될 수 있는 음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시금치
건강한 음식인 시금치는 보통 생것으로 먹거나 살짝 데쳐서 나물로 무쳐 먹는 방법도 있는데요.데쳐서 나물로 무쳐 먹을 경우 시금치를 다시 데우게 되면 시금치에 있는 질산염이 아질산염으로 변경되어 건강에 악영향을 줍니다. 아질산염은 건강에 좋지 않은 성분으로 여러 가지 암을 부를 수도 있는데요.
국제 암 연구기관에서는 2A 등급 발암 물질로 지정한 바 있는데, 샐러리, 비트, 상추 등도 시금치와 같은 이유로 가급적이면 다시 데우는 것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달걀
달걀을 재가열하면 신선도나 냄새, 질감, 맛 모두 변할 수가 있으며 익힌 달걀을 고온에서 다시 데우면 여러 가지 독소가 만들어질 수 있는데, 이는 소화기관에 치명적인 물질을 생성한다고 합니다. 그뿐만 아니라 FDA에 의하면 달걀 혹은 달걀 요리를 냉장고 밖 더운 날씨에 1시간 이상 두면 식중독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따뜻하게 먹을 달걀 요리라면 되도록 바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은행
은행은 징코플라본이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혈액순환을 개선해주고 고혈압에 좋은 효과가 있지만 은행에는 시안배당체와 메칠피리독신이라는 독성물질을 함유하고 있어 반드시 익혀 섭취해야 합니다. 한꺼번에 너무 많이 먹으면 독성에 중독되어 설사나 마비 증세가 올 수도 있으니 반드시 어른은 하루 10알 미만, 어린이는 2~3알 이내로 적당량을 익혀서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호박
호박에는 당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호박을 오래 보관하게 되면 호박에 함유된 천연독소인 쿠쿠르비타신이라는 성분이 당분에 의해 발효가 되면서 변질될 확률이 높은데요. 호박이 변질되면 술 냄새와 비슷한 냄새가 나며 쓴맛이 날 수 있는데 이를 무심코 먹게 되면 머리가 어지럽고 몸에 힘이 빠지며 구토와 설사를 유발해 식중독과 비슷한 증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또한 위염과 위경련 등의 복통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하니 오래된 호박을 드실 때는 속을 잘 파내고 술 냄새가 나는지를 확인한 뒤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생아몬드
불포화지방산과 비타민이 풍부해 슈퍼푸드로 잘 알려진 아몬드는 꾸준히 먹으면 몸에 아주 좋은데요. 그러나 익히지 않은 생아몬드를 먹게 되면 아몬드에 함유된 아미그달린 이라는 독성물질이 배탈과 구토, 설사등을 유발할 수 있으니 반드시 구운 아몬드를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땅콩과 같은 견과류는 온도가 높고 상대습도가 60~80%인 여름철에 곰팡이가 생기게 되면 강력한 발암 독성물질인 아플라톡신이라는 독성이 발생할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견과류는 가정용 진공포장기로 포장한 뒤 냉동, 냉장 보관하는 것이 가장 좋으며, 진공포장기가 없을 경우 밀폐용기나 지퍼팩에 넣고 공기를 뺀 후 냉동, 냉장보관해도 좋습니다.
고구마
고구마는 식이섬유와 미네랄, 비타민은 물론 항산화 성분까지 풍부해 땅 속의 심장이라 불리곤 하는데요. 그러나 이렇게 몸에 좋은 고구마를 잘못 먹을 경우 심각한 고열과 복통, 설사 등을 유발할 수도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이 심각한 증상을 유발하는 범인은 바로 검은 반점이 있는 고구마입니다.
고구마에 검은반점이 있다면 병원균의 일종인 검은 무늬병(흑반병)에 감염된 고구마일 수 있는데요. 고구마의 검은 반점은 고구마를 수확할 때 생긴 상처에 균이 침투해 발생하거나 잘못된 보관으로 생길 수 있는 병입니다.
검은 반점에 감염된 고구마에는 이포메아마론이라는 독소가 들어있어 이를 섭취하면 속이 메스껍고. 고열과 복통, 설사를 유발할 수도 있으며, 심하면 폐와 간을 괴사시키는 경우도 있다고 하는데요. 때문에 검은 반점이 생긴 고구마는 절대 먹지 않는 것이 좋으며 반점이 있는 곳을 도려내도 강력한 전염성으로 인해 이미 고구마 전체에 독소가 퍼져있고 익혀도 사라지지 않으니 반드시 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뿐만 아니라 함께 보관했던 고구마에도 감염시킬 수 있는 병이기 때문에 고구마의 보관방법 또한 매우 중요한데요. 고구마를 보관하실 때는 냉장, 냉동고에 보관을 피하는 것이 좋으며 고구마에는 수분함량이 많아 쉽게 썩기 때문에 고구마를 신문지에 감싼 뒤 군데군데 구멍을 뚫은 종이 상자에 넣어 통풍이 잘 되는 그늘에 보관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또한 싹이 난 고구말르 먹어도 될지 걱정하시는 분들이 계신데요. 보통 감자에 싹이나면 솔라닌 이라는 독소가 생겨 먹으면 안된다고 알려져 있지만 고구마에 생긴 싹에는 감자와 달리 독이 없기 때문에 안심하고 드셔도 괜찮습니다.
버섯
버섯은 곰팡이의 결집체이기 때문에 식용버섯이라도 절대 생으로 먹어서는 안 됩니다. 익히지 않은 버섯을 먹을 경우, 암이 발생할 수도 있는데요, 특히 양송이 버섯류에는 '아가리틴' 이라는 성분이 들어있어, 이 성분이 몸속으로 들어갈 때 '하이드라진' 이라는 발암물질로 변할 수 있다고 합니다. 다행히도 이러한 성분들은 열에 약해 조리하면 대부분 없어진다고 하니 표괴버섯이나 팽이버섯 등 모든 버섯종류는 반드시 익혀서 드셔야 합니다.
소라
소라에는 테트라민이라는 자연 신경독성이 있어, 이를 반드시 제거하고 먹어야 하는데요, 이 독성을 섭취하게 되면 섭취 30분 후 두통과 멀미, 구토, 설사, 시각장애 등의 식중독 증상을 일으키고 심하면 급성 신경마비 등의 증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 독성은 열을 가해도 사라지지 않으니 반드시 제거하고 드셔야 합니다. 소라의 테트라민이라는 독성은 소라의 타액선이라는 곳에 존재하며 이 타액선을 제거하기만 한다면 안심하고 드실 수 있습니다.
생강
우리가 흔히 차로 많이 끓여 마시거나 김치를 담글 때도 생강을 많이 이용하는데요. 이러한 생강이 썩게 되면 아플라톡신과 사프롤이라는 강력한 독성이 생기게 됩니다. 이는 미국식품의약국과 미국 국제암연구소에서 사용을 엄격히 금지한 성분인데요. 아플라톡신은 인체발암 물질 1군, 사프롤은 인체발암 가능물질 2B군에 분류된 성분이며, 이를 섭취하게 되면 간세포를 빠른 속도로 파괴해 간암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이 독성 들은 물에 끓이거나 익혀도 사라지지 않으며 썩은 부위만 잘라내고 사용해도 매우 위험하니 과감히 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표면이 물컹하거나 곰팡이가 핀 생강은 고민하지 말고 반드시 버리셔야 합니다. 생강을 썩지 않도록 신선한게 보관하는 방법은 흙이 묻어있는 그대로 신문지에 싸서 온도의 변화가 가장 적은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으며, 깨끗하게 씻은 생강을 도톰하게 썰어 하루 정도 말린 뒤 수분을 없애고 비닐 팩에 싸서 냉동 보관해도 오랫동안 보관할 수 있습니다.
사과씨
하루에 사과 하나면 의사가 필요 없다는 말이 있을 만큼, 사과는 건강에 좋은 과일이죠. 하지만 사과 씨앗에는 사이안화수소라는 독소가 들어있어 반드시 제거하고 먹어야 하는데요. 사이안화수소라는 독소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독성으로 인해 심하면 두통이나 현기증, 구토 증상을 유발할 수도 있다고 하니 반드시 제거하고 드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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