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칼슘은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반드시 챙겨 먹어야 할 아주 중요한 영양소 중 하나인데요.

특히나 40대를 시작으로 칼슘이 뼈에 저장되는 것보다 배출되는 속도가 더 빨라지게 됩니다. 따라서 뼈 건강을 생각한다면 칼슘만 섭위할 것이 아니라 칼슘이 뼈에 더 잘 흡수되도록 돕는 비타민D와 같은 영양소도 함께 섭취해야 하는데요. 비타민D는 햇볕을 받으면 몸에서 저절로 합성되기 때문에 하루에 20~30분 정도 햇볕을 쬐면서 걸으면 크게 염려할 것이 없고, 먼저 칼슘이 제대로 흡수되지 않고 그냥 배출되는 낭비를 막아야 하는데요.

오늘은 소중한 칼슘의 흡수를 방해해서 뼈 건강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는 3가지 음식에 대해서 알려 드리겠습니다.

칼슘의 흡수를 방해하는 음식

커피

우리나라 사람들의 연간 커피 소비량은 약 350잔으로 이것은 사람들이 하루에 1잔씩은 꼭 커피를 마신다는 의미입니다. 그러나 커피에 든 카페인은 뼈 건강을 해치는 주범 중 하나인데요. 카페인은 칼슘이나 비타민과 같이 몸속 귀중한 영양소를 몸 밖으로 내보내면서 흡수를 방해하기 때문입니다.

식약처에서 권고한 성인의 1일 최대 카페인 섭취량은 400mg이지만, 골다공증을 유발하는 카페인 수준은 하루에 약 330mg이기 때문에 뼈 건강을 위해서는 카페인을 권고량 이하로 섭취하는 것이 좋겠고요. 커피 전문점에서 파는 커피 한잔에는 약 150에서 200mg의 카페인이 들어있기 때문에 커피를 좋아하시더라도 하루에 커피를 2잔을 넘어 3잔 이상 마시는 습관은 되도록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육류와 콩

육류는 그렇다 치더라도 건강식품인 콩은 상당히 의외의 식품이죠. 육류와 콩 같은 식품은 인이 상당히 풍부한 음식인데요. 인은 뼈나 치아 등을 구성하는 주요 성분이지만 이것을 과다 복용하게 되면 칼슘과 결합해서 오히려 서로의 흡수율을 떨어뜨려 버립니다.

이렇게 되면 골밀도가 낮아지는 것은 물론이고, 체내에 인의 농도가 높아지면서 칼슘을 조절하는 호르몬인 부갑상선 호르몬에도 변화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칼슘 흡수장애가 생길 위험이 있는데요. 이러한 인은 육류나 콩, 그리고 두부와 우유 계란과 같은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에 많이 들어 있습니다.

따라서 몸에 좋은 이러한 식품도 칼슘의 흡수를 방해하지 않으려면 너무 과다 섭취는 금물입니다.

염분 함유량이 과도하게 높은 음식

짠 음식도 많이 먹으면 염분과 함께 칼슘을 소변으로 배출 시키면서 칼슘이 손실될 수 있습니다. 한국인의 대다수는 자신에게 필요한 양보다 더 많은 나트륨을 섭취하고 있으며 칼슘과 같은 좋은 영양소는 오히려 필요량보다 더 적게 섭취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따라서 나트륨 함량이 많은 간식이나 짜디짠 젓갈류 그리고 라면과 같은 식품은 뼈 건강을 위해서라도 되도록 섭취를 줄이시는 게 좋습니다.

오늘은 소중한 칼슘의 흡수를 방해하는 음식들에 대해서 알려드렸습니다.

반응형
댓글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   2025/06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