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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 길병원 연구팀의 보고서에 대한 내용입니다.

임신과 그리고 자연유산에 관련된 것들이 자세하게 조사되고, 또 이런 것들이 논문으로 발표되었다라는 것은 굉장히 큰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서 이 내용을 토대로 자연유산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의학적으로 자연유산이란

의학적 시술을 시행하지 않는 상태에서 태아가 생존하지 못하고 임신이 종결된 모든 것을 자연유산이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자연유산에 80%이상은 12주 이내에 일어나고 있습니다.

한 달 정도가 지나면 심장이 만들어지기 시작하고, 12주가 되면 우리의 모든 내장기관과 외형들이 다 만들어지는 기관이 12주 입니다. 심장, 위장 등이 모두 다 만들어지고, 나머지 달 동안에는 이러한 기관들이 좀 더 구체적으로 사이즈가 커지는 과정이므로 12주까지가 가장 중요합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임신과 자연유산 보고서의 논문을 살펴본다면 여성 근로자 약 5.7%가 자연유산을 경험했다 라고 이야기 하며, 특별히 근로 형태별로 유산의 형태가 달라진다. 라고 이야기 하는데요. 그것들을 분리해서 말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주 50시간 기준으로 60시간 이상 근무했을 때 유산이 될 확률이 56%가 되며, 70시간 이상인 경우 유산이 될 확률은 66%가 유산을 경험했다 라고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근로형태별로 살펴보자면 서비스직의 경우 약 76%가 유산을 경험했으며, 생산직일 경우 무려 81%가 유산을 경험했다고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서비스직에 있어서 가장 큰 문제점으로 나타나는 것은 특별히 감정노동이 심하신 분들이 유산의 경험이 많이 가졌다고 하니, 아마 심리적으로 영향을 많이 미쳤기 때문에 그런 현상이 나타나지 않았는가 라고 추측하고 있습니다.

유산이 많았던 생산직의 경우, 심하게 무거운 짐을 나르게 된다거나, 추가적으로 밤까지 연장되어지는 일들이 너무 많은 경우 더 많이 나타났다고 합니다.

이러한 보고서가 굉장히 중요한 의미를 갖는 이유는 최근에 발표된 논문 중에서 이러한 보고서가 없었다 라는 사실입니다. 얼마나 자연유산이 이루어지고 있는지에 대한 실태조사 자체가 없었다라는 것에 대해서 이번 논문은 굉장히 큰 의미가 있을 수 있구요. 또한 이런 것들이 단순하게 조사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근무 시간에 따라서 얼마나 많은 영향을 미치는지, 근무형태에 따라서 어떻게 영향을 미쳤는지를 알아볼 수 있는 좋은 자료가 될 수 있습니다.

결과를 통해서 알 수 있었던 것들은 첫 번째로 조사를 통해서 알게 되었다 라는 의미가 있는데, 초기 임산부 관리가 굉장히 중요하다. 라는 사실입니다. 특별히 12주까지가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직종으로 봤을 때, 서비스직과 생산직에 '더 많은 배려를 받아야 된다' 라는 사실입니다.

이러한 논문을 근거로 해서 법이 만들어져야 되는 부분들이 생긴다는 것이죠. 임신 초기 때 직종에 따라서 배려 받아야 되는 시간들이 좀 더 많아져야 된다 라는 것이고, 근무 시간이 많아질수록 위험 요소가 발생하기 때문에 근무 시간에 대한 조정이 업무 형태에 따라 어떻게 배정되어야 되었는지에 대한 기준이 될 수 있는 논문이 발표가 되었기 때문에 임신 하신 분들에게는 굉장히 큰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이 되어집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이 문제에 대해서는 좀 더 깊이 있게 연구가 필요할 것 같고, 그 연구를 바탕으로 또 법이 개정된다면 저출산으로 인해서 고생하시는 분들의 수고가 많이 덜어질 거라 생각 되어집니다. 그리고 임신 하신 분들에 대한 배려가 또는 시각이 굉장히 많이 바뀌지 않을까 해서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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