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비로 고생하는 분들께 바치는 변비 제거 음식 5가지

한국인 10명 중 3명은 배변을 보는 것에 문제가 있을 정도로 변비는 우리에게 매우 가깝고 친숙한 질환 중 하나입니다.

변은 쉽게 잘 보는 사람들도 과거에 변비에 걸린 경험으로 고생했던 기억이 다들 한 두 번씩은 있을 텐데요. 그러나 매일 변비와 싸우고 있는 만성 변비 환자들은 정말 하루하루가 지옥이고 고통일 수밖에 없습니다. 이러한 변비가 오래되면 여러 가지 항문 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데요.  딱딱한 변이 항문을 찢고 나오면서 치열이 생길 수가 있고 대변에 포함되는 나쁜 물질이 장에 오래 머물기 때문에 심할 경우 대장암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막힌 대장을 시원하게 뻥 뚫어줘서 변비를 없애주는 음식 5가지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막힌 대장을 시원하게 뻥 뚫어줘서 변비를 없애주는 음식

청국장

우리나라의 전통음식으로 알려진 청국장입니다. 콩에는 많은 양의 식이섬유가 들어 있어서 이미 그 자체로도 대장의 청소부라고 불리는 식품입니다. 청국장은 이러한 콩을 이용해서 만들고 여기에다 청국장을 먹을 때 두부까지 추가로 들어가기 때문에 이것을 먹게 되면 장내에 좋은 유익균들이 폭발적으로 늘어나게 됩니다.

바로 이러한 성분들이 장내의 젖산균을 활발하게 작용하도록 도와주기 때문에 변비와 설사 예방에 뛰어난 효과를 보여줍니다.

미역과 다시마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해조류인 미역과 다시마는 전국 어디에서나 아주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식재료입니다. 이러한 해조류에는 칼슘과 섬유질이 아주 풍부하기 때문에 장에서 노폐물이 머무는 시간을 짧게 만들고 장운동을 유연하게 만드는 효과가 있어 오래 묵은 변을 밀어내고 변비를 해소하는데 아주 큰 도움을 줍니다.

양배추

양배추는 식이섬유의 제왕이라 불릴 정도로 아주 풍부한 식이섬유를 함유하고 있는 채소입니다. 이렇게 풍부한 식이섬유는 대장 운동을 원활하게 촉진시키고 이것이 변비 개선에 정말 큰 도움을 줍니다.

현미

현미는 섬유질이 과일인 사과보다 2배 이상 높고, 섬유질이 풍부하다고 알려진 곡물인 보리보다는 무려 5배나 더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데요. 이렇게 풍부한 섬유질이 주변의 수분을 스펀지처럼 빨아들이면서 변의 크기를 늘리고 부드럽게 배출시켜 줍니다. 거기다 백미보다 비타민B와 망간, 그리고 철분 같은 영양분도 훨씬 더 풍부하기 때문에 꾸준하게 드시면 변비뿐만 아니라 건강에도 매우 좋은 효능을 보여줍니다.

다만 현미는 소화가 잘 안될 수 있기 때문에 현미를 처음 드시는 분들은 흰쌀과의 비율을9:1이나 8:2 이런 식으로 적당히 섞어 드시면서 소화에 큰 무리가 없다면 그 비율을 조금씩 늘려가면서 드시는 게 좋습니다.

키위

요리 솜씨가 좋으신 분들 중엔 고기 양념을 만들 때 꼭 키위를 갈아 넣는 분들이 많습니다. 바로 키위에 단백질 분해 효소인 액티니딘이 풍부해서 고기를 부드럽고 연하게 만들어주고 위에서 음식물의 소화를 도와, 소화가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돕기 때문인데요. 또 키위에 엄청나게 풍부한 식이섬유가 물을 흡수하면서 무려 10배 이상 불어, 대장의 소화 운동을 돕고 변비 증상 개선에도 큰 도움을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