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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힘들고 피곤하면 소변을 자주 보게 된다거나, 참기가 어렵거나, 소변을 볼 때 통증을 느끼신 적 없으신가요?

요로감염이란,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도 걸렸던 이 증상, 바로 요로감염 증상입니다.

요로 감염은 신장, 요관, 방광, 요도, 전립선 등 요로계에 미생물이 침입하여 염증성 반응을 유발하는 것인데, 감염의 원인균 중 85%가 대장균이라고 하죠. 그리고 감염 경로를 보면 요도로부터 방광으로 올라가기 때문에 방광염증상이 대부분이죠. 그런데 특히 여성의 경우는 남성에 비해 요도가 짧고, 요도와 질, 항문이 가까이 있어서 장내세균이 회음부와 질 입구에 쉽게 증식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결국 남성에 비해서 상행성 감염이죠. 위로 올라가는 감염이 쉽게 나타나게 되고, 세균성 방광염이 잘 생기면서 재발도 굉장히 흔하게 나타납니다. 사실 비세균성도 있고, 무증상인 경우도 있긴 한데, 아무튼 어떤 이유든 간에 일상생활에서 상당히 불편을 야기합니다. 치료는 초기에는 항생제 치료로 낫기는 하지만 워낙 재발이 많고 또 잦은 항생제 사용은 내성균주를 일으켜서 약물에 잘 반응을 안 하기도 합니다.

크랜베리의 효능

이런 요로감염 치료에 북미 원주민들이 수세기 동안 사용해 온 식물이 있습니다. 바로 크랜베리입니다. 크랜베리에는 퀘르세틴, 우르솔산뿐 아니라 특히 프로안토시아니딘이 아주 풍부합니다. 프로안토사아니딘은 요로 내벽에 세균이 달라붙는 것을 방해하고 요로감염의 예방은 물론 재발률을 낮추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게다가 크랜베리에 있는 퀘르세틴이나 우르솔산은 항산화, 항염작용에도 도움이 됩니다. 한 리뷰논문을 보면 여러 부작위 대조시험을 검토한 결과, 크랜베리가 요로감염의 위험을 약 26% 정도 감소시킨다 라는 결과가 있었습니다. 결국 건강한 여성에게 크랜베리는 요로감염의 예방 및 재발에 효과적일 수 있다. 라고 한 것이죠.

이 밖에도 크랜베리가 요로감염 예방에 도움이 된다 라는 연구결과는 정말 많습니다.

그럼 크랜베리의 유명한 원료사는 어디인지, 또 제품의 특징은 뭔지,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크랜베리 원료사와 제품

유명한 크랜베리의 원료사는 2곳이 있는데요. 모두 해외원료사인데요. 바로 크랜맥스와 파크랜이라는 원료사입니다.

우리나라도 2곳의 해외원료사에서 수입된 원료를 가지고, 요로건강에 도움이라는 개별인정형을 받았습니다. 다만, 요로건간에 도움이라는 기능성표기와 광고를 하려면 반드시 국내 수입사에서 원료를 받아서 국내에서 제조해야된다는 것입니다. 같은 외국 원료인데도 불구하고 외국에서 받아 외국에서 동일하게 만들어도 그 기능성 표기와 광고를 할 수가 없는 것이죠.

그럼 크랜맥스사와 파크랜 원료의 특징과 각각의 제품이 어떤 것이 있는지 한 번 살펴보도록 합시다.

먼저 크랜맥스사는 크랜베리의 껍질, 씨, 과육 전체를 통째로 사용하고, 원료를 추출할 때 첨가물을 넣지 않기 때문에 당과 칼로리가 없다고 합니다. 크랜맥스사가 외국회사다 보니 해외에는 이 원료를 쓴 제품도 참 많이 나와있습니다. 크랜맥스사의 상표 마크를 외부 박스에 표기하려면 최소 500mg을 넣어야 쓸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제품마다 하루 섭취량이 대부분 500mg으로 맞춰져 있습니다. 국내에서 제조된 크랜맥스 역시 모두 500mg의 하루 섭취량이 되어있고요. 다만 제품에는 지표성분인 안토시아니딘으로 표기를 하기 때문에 일반인 분들은 좀 헷갈릴 수도 있겠습니다.

크랜베리 추출물의 유명원료사 2번째는 바로 파크랜입니다. 파크랜도 크랜베리의 모든 부분을 사용해서 원료를 사용하는데, 역시 당과 칼로리가 없고 보통 제품화 될 때는 분말형태로 500mg이 사용된다고 합니다.

크랜맥스나 파크랜 원료사 모두 제조공법이랑 사용량은 거의 동일합니다. 파크랜 원료사 역시 해외원료사로 이 원료를 사용한 제품도 꽤 있는데요. 잘 알고 있는 스포츠리서치사의 브랜드, 여기에도 파크랜 원료를 사용한 제품이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이 원료를 수입해서 개별인정형을 받았는데, 사용량은 500mg이 대부분이지만, 1,000mg까지도 사용할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프로바이오틱스와 같이 더해진 제품들도 있습니다.

아무래도 장내 유해균이 요로감염에 영향을 주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좋은 유산균의 섭취가 중요합니다. 그 중에도 크랜맥스를 사용한 제품도 있는데, 먼저 해외제품에는 캘리포니아골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유산균주는 다니스코사의 플로라핏 균주를 사용했고, 250억이 써잇습니다. 외국은 보장균수 제도가 없기 때문에 투입균수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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