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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M1칩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SoC(system on chip) 설계입니다. 즉 한개의 칩에 CPU, GPU, NPU, Memory 등 여러 회로를 모아 놓은 것을 의미하는데요, 이는 애플의 아이폰에 적용되는 기술을 컴퓨터로 적용시킨 방식입니다.

M1 칩이 처음나왔을때 인텔이나 AMD 만큼의 성능이 나오냐는 것이 큰 관건이었는데요, 애플은 하드웨어는 물론 소프트웨어까지 동시에 개발하는 회사이기 때문에 소프트웨어에 필요한 모듈을 하드웨어에 추가하고 하드웨어를 구동하기 위한 완성도 높은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데 세계 최고의 기술을 가지고 있어서 M1 칩의 성능은 예상을 뛰어넘는 그 이상을 보여줬습니다.

예전부터 3000mA 도 되지 않는 아이폰의 베터리 용량이 4000mA가 넘는 안드로이드 폰보다 훨씬 적은 용량으로 더 높은 성능을 보이면서도 훨씬 오래가는 사용시간을 보여주었던 것을 생각하면 그리 놀라운 일이 아닐지도 모릅니다.

아무튼 이런 M1 칩의 성능은 현재 영상편집, 음원편집, 그리고 프로그래밍 시장을 완전히 뒤집어 놓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계에 부응이라도 하듯, 작년 말 애플에서는 새로운 칩셋인 M1 pro, M1 Max를 내놓았고 모두가 예상했던 성능을 훨씬 뛰어넘는 제품을 내놓았습니다.

그리고 올해 새롭게 출시될 M2도 애플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많은 기대를 하고 계실텐데요, 이러한 애플 M2칩에 대한 성능을 현재에 나온 M1, M1 Pro, M1 Max 그리고 애플의 바이오닉 칩셋 및 루머를 바탕으로 어떠한 방향으로 나올지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M1, M1 Pro, M1 Max VS M2 차이점

바로 싱글 코어의 기술 차이가 다르다는 것인데요, M1, M1 Pro, M1 Max의 경우에는 아이폰 12에서 적용되는 A14의 기술이 M2에서는 아이폰 13 에서 적용되었던 A15 기술이 적용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M1 칩에 비해 M2 칩에서는 CPU 성능이 싱글코어가 약 10% 향상 및 멀티코어 약 20% 성능향상이 예견됩니다.

또한 GPU도 기존 7~8코어로 추가하여 옵션사항으로 9~10코어까지 선택할 수 있어서 M1 칩셋보다 25%의 성능향상이 예견됩니다. NPU(Neural Processing Unit)은 사람의 두뇌처럼 효율적인 데이터를 처리하는 기술로 인간처럼 학습하고 추론하는데  최적화된 기술로 평가되는데, 딥러닝, 인공지능 연구를 위한 최적화된 반도체인 NPU도 기존 대비 15% 성능향상이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기존 M1에서 아쉬웠던 부분 중에 하나인 Memory 부분이 8~16GB 에서 16~32GB로 확대될 예정입니다. 하지만 M1 Pro, M1 Max 와의 분명한 급 나누기 차이가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무리 M2를 빠르게 만든다 하여도 M2의 상위 모델인 M1 Pro, M1 Max 보다는 성능이 좋지 않게 만들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한 예로 M1 Pro, M1 Max에 들어가는 ProRes, ProRes RAW Codec의 경우에는 즉 애플 영상에 새로운 코덱을 처리할 수 있는 엔코더, 디코더의 경우에는 들어가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특히, 성능코어 : 효율코어 비율이 다르기 때문에 멀티코어의 능력에서도 M1 Pro, M1 Max 를 넘어서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M1 Pro, M1 Max의 경우에는 영상편집이나 그래픽작업, 음원 편집을 하는 전문가를 위한 작업용 컴퓨터로, 그리고 M2의 경우에는 일반 사용자를 위한 컴퓨터로 출시됩니다.

맥북에어 M2는 2022년 상반기쯤 출시될 것으로 보이며, 기존 M1 모델 대비 달라지는 점은 슬림 베젤 디자인, 노치 디자인, 화이트 색상의 키보드, 다양한 컬러의 제품으로 출시될 것이며 확장 포트의 경우 맥세이프가 추가되며, 기존 맥북에어처럼 테이퍼 디자인이 아닌 맥북 프로와 같은 평평한 디자인이 적용될 예정이며 맥북프로와 같이 미니LED가 적용되나 120Hz의 프로모션 등은 적용되지 않을 것으로 해석됩니다.

그리고 가격대도 높지 않은 가격대로 기존 맥북에어와 비슷한 가격으로 출시되어 비교적 낮은 가격에 고성능의 노트북을 만날수 있어서 맥의 입문용으로 사용하기 좋을 것으로 예상되며, 동영상 편집까지도 문제없이 되기 때문에 영상편집 입문하시는 분들에게도 알맞을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특히 최근까지도 많은 소프트웨어들이 ARM 명령어들을 처리하는 M1 칩에 맞추어 많이 수정이 되었기 때문에 호환성 문제도 많이 줄어들어 초기 M1 출시때보다는 훨씬 문제가 없을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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