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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비대증은 아무래도 겨울철에 중년 남성들이 흔히 겪는 질환 중에 하나이지만 겨울에 발병률이 증대되는 것은 아니고, 겨울철에 화장실을 더 많이 가게 되기 때문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이 아닌가라고 생각이 되어집니다.

전립선비대증의 발병률은 40대 이후 40%, 50대 이후 50% , 60대는 60% 정도 됩니다. 이렇게 흔한 질환임에도 불구하고 이를 부끄러운 질병으로 여겨서 치료를 미루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연 치유가 어렵고 시간이 지나면 증상이 더 악화되기 때문에 빠른 시기에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중년 이후에 남성 건강과 아주 밀접한 접립선비대증에 대해서 알아보고, 앓고 계신분들이 어떤 것들을 조심해야 되는지에 대해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 해에 전립선비대증으로 의료기관을 찾은 환자는 약 130만 정도로 집계 되었다고 합니다. 환자 중 50세 이상 전립선비대증 환자의 수가 126만명이라고 하니까 전체 환자의 약 96%가 중년남성이라는 뜻이 되겠죠.

전립선은 엄지손가락 정도 크기의 밤톨 모양의 소변이 지나가는 요도를 감싸고 있습니다. 전립선하니까 무슨 선으로 알고 계시는 분들이 많으신데, 샘 선 자를 말하는 뜻으로 샘처럼 분비가 된다는 기관을 이야기 하는 것입니다. 전립선의 위치는 방광의 바로 아랫부분의 소변이 지나가는 입구에 위치해 있습니다.

전립선의 기능은 고환에서 생성된 정자가 몸 밖으로 배출될 때 정액의 액체 성분의 양을 증가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즉 정액의 약 30% 정도를 담당하는 것이죠, 전립선은 방광 아랫쪽에 위치하고 있으나 방광과의 역활과는 전혀 관계가 없습니다. 오히려 정액의 수송을 돕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소변 배출에 방해가 되는데, 그 이유는 정액이 나올 때는 발기가 된 상태이기 때문에 소변이 나오지 못하고, 반대로 소변을 보는 동안에는 정액이 나오지 못하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정액이 분출되려면 사정이 이루어져야 하고, 사정을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발기가 된 상태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전립선이 비대해지면 사정관이 좁아져서 사정이 되기 어렵기 때문에 발기가 의미가 없어져 발기부전이 일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소변 배출도 어려워지기 때문에 방광염, 요도염, 전립선염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전립선염이나 비대증이 있을 때, 배뇨장애, 빈뇨라던지 잔뇨감이 동시에 발생하는 원인이 되기도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전립선비대증이 잘 관리되지 않으면, 소변을 전혀 보지 못하고 배가 빵빵해져서 급성 요폐 상태가 발생하게 됩니다. 급성 요폐가 오게 되면 방광이 상하게 되고, 스스로 소변을 볼 수 없게 되어서 평생 소변줄을 끼고 살아야 하는 사태가 벌어질 수도 있게 됩니다. 소변줄을 끼게 되면 감염이라던지 결석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서 이런 일이 일어나기 전에 미리 관리 하시는게 아주 중요하겠죠.

대표적으로 오래 앉아 있지 말라 라고 하는데, 꼭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전립선비대증은 남성 호르몬이 나이가 ㅁ낳이 들어감에 따라서 변질되게 되어서 나타나는 것이지, 앉아있다고 해서 나타나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남성 호르몬이 '5a-리덕타아제 라고 하는 효소에 의해서 DHT로 변환이 되고 DHT가 전립선을 비대하게 만들고 호르몬성 탈모를 진행시키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한 대책이 필요한 것입니다. 물론 어느 정도 일리는 있지만 직접적인 내용은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아무래도 오래 앉아있다 보면 혈액순환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사실입니다만, 모두가 전립선이 비대해지거나 악화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효소의 활성을 방해해서 DHT가 만들어지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겠죠.

바로 소팔메토라고 하는 성분이 있는데요, 남성 호르몬을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으로 변질되는 것을 막아주기 때문에 전립선이 비대해지지 않도록 관리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자전거를 너무 장시간 안장에 앉아있게 되면 고환에 전립선이 자극되기 때문에 열도 발생하게 되고, 일반인에 비해서 전립선 암이나 고환암이 발생할 확률이 엄청나게 높아지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전립선비대증은 오히려 온열요법을 통해서 치료 하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이 내용에는 해당되지 않습니다.

전립선 건강 지키는 방법

혈액순환

전립선이 위치하는 하복강은 아랫배에 위치해 있는데요, 우리 몸에서 혈액순환이 가장 어려운 곳 중에 하나입니다. 오래 앉아 계시는 분들 중에 치칠 환자가 많은 이유도 항문 주위로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기 때문에 더 많이 발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심장에서 나온 혈액이 대동맥을 통해 전달되는데 위장, 소장, 대장을 지나면서 영양을 공급하고 노폐물을 제거한 후에 하나로 모여서 모두 간문맥이라고 하는 혈관을 통해 간으로 들어가게 되는데, 이 간은 위치 상으로 위장, 소장, 대장보다 위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혈액에 정체가 생기기 아주 쉽습니다.

그렇게 되면 간에서 가장 먼 곳인 항문 주변과 전립선 주변에 혈액 정체가 일어나기 쉬워지는 것이죠, 간 기능에 이상이 있으신 분들이 복부 팽만감이라던지 과민성 대장 증후군 같은 대장 질환이 많은 이유도 바로 다 이런 내용과 연관이 있기 때문입니다. 전립선도 마찬가지로 혈액순환이 나빠지게 되면 전립선 염증이 발생할 수가 있고, 영양공급이 잘 되지 않는 것은 물론, 노폐물 제거가 제대로 되지 않기 때문에 혈액이 정체라던지 저산소 환경이 형성됨으로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전립선으로 오가는 혈액순환이 아주 중요한데요, 하루 종일 앉아 있는 직업이라거나 움직이는 것을 실어한다던지 운동을 하지 않으신다면 전립선 건강에 큰 문제가 발생할 수가 있기 됩니다.

전립선 혈액순환을 위해서는 운동입니다. 특별한 운동이 아니더라도 오래 앉아 생활하는 것을 피하는 것만으로도 아주 좋은 운동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하체 운동을 하시는 것이 좋은데요, 스쿼트나 등산, 달리기 하체를 단련할 수 있는 운동을 하시는 것들을 적극 권장해 드립니다.

감기약 피하기

코감기 약이나 콧물 약 성분 중에 일부 성분이 전립선을 일시적으로 붓게 할 수 있는 성분이 들어있기 때문입니다. 소변에 나오는 방광 입구를 조여주는 작용을 하게 되고 심한 경우에는 소변이 전혀 나오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감기약을 짓기 전에 의사 선생님이나 약사 선생님께 전립선 약을 먹고 있다거나 아니면 전립선비대증이 있다고 미리 말씀을 드리고 약을 처방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 외에도 카페인이 함유된 커피나 과도한 음주도 전립선을 자극시키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며, 소변을 오래 참는 습관은 가지지 않는 것이 좋고, 고혈압과 당뇨처럼 관리가 아주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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