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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워지면서 많이 발생하는 질환 중에 폐렴도 있습니다.

폐렴은 어떤 병인지 폐렴에 좋은 음식들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폐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고열을 동반하게 되어서 폐에 치명상을 입히게 되고, 심한 경우에는 사망에 이르게 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폐렴에 대한 설명과 폐에 좋은 음식에 대해서 말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폐렴이란

세계 사망 원인 3위를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매우 위험한 질병이며, 면역력이 낮은 어린아이와 노인들에게 매우 치명적인 질병입니다. 실제 국내 폐렴 사망자 98% 이상이 60세 이상이며, 대부분 폐 기능이 떨어지게 되고, 면역력이 약해진 사람들에게 많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폐렴을 감기로 착각해서 건강이 악화되는 경우가 많고, 폐렴을 일으키는 원인균은 일반적으로 알려진 폐렴구균과 이외에도 약 90여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때문에 폐렴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원인균을 확인해서 적절한 항생제 처방을 시행하는 것이 중요한데, 우환폐렴 바이러스도 폐렴을 일으킬 수 있는 원인균 중에 하나입니다. 폐렴 증상을 살펴보면 초기에는 감기와 비슷하게 발열과 기침, 가래 등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초기에 감기 치료만 받다가 상태가 악화되는 경우가 의외로 많이 있습니다.

폐렴의 증상

감기증상이 오래가거나 기침이 2주 이상 지속된다면 폐렴을 의심하시고 빨리 진단을 받아볼 것들을 권장해 드립니다. 폐렴이 심해지면 호흡곤란, 구역 구토, 설사 등의 증상과 피로감, 근육통, 관절통 등의 신체의 전반에 걸쳐 전신질환으로 발전하기도 합니다. 흔히 열이 나면서 기침과 누런색의 가래가 나오는 증상이 있다면 폐렴을 의심해 보실수 있는데요.

하지만 증상만으로는 폐렴을 진단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꼭 병원에 가셔서 흉부 방사선 촬영, 즉 X-RAY 검사를 꼭 받아 보시고, 필요에 따라 혈액검사라던지 객담검사, 폐기능 검사 등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독감과 마찬가지로 호흡기를 통해서 전염이 되므로 노약자 및 영유아 또는 만성질환자 등, 폐렴 고위험군의 환자분들은 가급적 사람이 많은 곳에 외출은 삼가하시고, 외출하셨다가 돌아오셨다면 꼭 손 씻기 등 양치 같은 개인 위생을 철저하게 신경 쓰셔야 합니다.

폐렴에 좋은 음식

폐 건강에 도움이 되는 식품이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브로콜리

많은 비타민 뿐만 아니라 설포라판 이라고 하는 기능성 물질이 함유되어 있어서 슈퍼푸드라고 알려져 있죠, 미국 존스홉킨스의대 연구팀의 발표 자료에 따르면 만성 폐쇄성 폐질환 환자들을 대상으로 브로콜리에서 뽑아낸 설포라판을 투여해 체내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 지 분석을 했는데요.

설포라판은 대식세포, 즉, 백혈구 기능을 증진시켜 폐 속에 해로운 세균을 사멸시키는 효과를 확인했다고 합니다. 만성 폐쇄성 폐질환 환자들은 대식세포의 기능은 적으나 브로콜리를 섭취하게 되면 그 기능이 강화할 수 있다 라는 결과를 얻어낸 것이죠.

도라지

예로부터 도라지는 약재로 사용했었는데, 동의보감에 따르면 도라지는 가래와 고름을 없애는 효과가 있고, 목 감기와 호흡곤란 등을 완화하는데 쓰였다고 하며, 도라지의 안토잔틴은 유해물질을 우리의 몸 밖으로 내보내고 균과 바이러스에 대한 저항력을 길러서 폐 건강을 돕고, 도라지의 쓴 맛을 내는 성분인 사포닌은 기관지 점액 분비를 촉진해서 세균 등의 외부 물질로부터 기관지를 보호하는 작용을 합니다.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만들어서 체온을 높혀주며, 피로회복에도 좋아서 약해진 면역력을 강화하는데도 도움이 됩니다. 도라지 특유의 맛의 거부감이 느껴지시는 분들은 꿀에 절여서 도라지 청으로 만들어 드시거나 도라지를 말려서 차로 끓여드시면 되는데요, 물 1리터에 도라지 약 30g정도를 함께 끓여서 드시면 좋습니다. 이렇게 드실 때 기호에 맞게 꿀을 첨가해 드시면 완전 개꿀입니다. 반찬으로 나물, 볶음요리로 드셔도 아주 좋습니다.

물의 장점은 하루에 물 2리터만 섭취해도 체내 면역력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호흡기와 폐기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체내 수분이 부족하면 체온이 떨어지게 되고 호흡기 점망이 건조해지면서 바이러스와 세균 침투가 용이해져서 호흡기 질환에 걸릴 확률이 훨씬 더 높아집니다. 물을 충분히 마시게 되면 혈액의 수분 비율이 높아지게 되고, 호흡기 점막이 촉촉해져서 폐에 쌓인 염증성 고름과 기도의 분비물, 즉, 가래를 배출하는데도 도움이 됩니다.

겨울철 감기 걸리신 분들한테는 따뜻한 물을 많이 드시라고 권장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는 것이지요, 물은 하루에 2리터 이상, 충분히 마시는 것이 좋으며, 폐를 위한 것이라면 차가운 물 보다는 미지근하거나 따뜻하게 마시는 것을 권장해 드립니다.

물의 양을 처음부터 2리터 드시는 것은 어려울 수 있습니다. 조금씩 자주 많이 드시는 것이 중요하고, 2리터가 아니어도 됩니다. 사람에 따라서 물의 필요량은 조금씩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조금씩 자주 드시면서 본인에게 맞는 물의 양을 찾으시는 것도 중요한 방법이 될 수 있겠죠. 우리의 폐는 따뜻하고 습한 환경을 좋아하기 때문에 따뜻한 물을 드시는 것들을 권장해 드리고, 저녁에 주무시기 전에 따뜻한 물로 샤워나 가볍게 목욕을 하시는 것도 적극 권장해 드립니다.

무 생즙

본초강목에는 무생즙은 소화를 촉진시키고 독을 푸는 효과가 있으며, 오장을 이롭게 하고 몸을 가볍게 한다. 기침을 그치게 하고 각혈을 다스리며 속을 따뜻하게 해서 빈혈을 보호하고 설사도 다스린다 라고 기록되어져 있습니다. 디아스타아제 라고 하는 소화효소는 살균 해독작용이 우수해서 염증을 가라 앉히고, 우리 몸 안에 있는 독을 푸는데 효과적입니다.

무청 만드는 방법

무 껍질에는 육질의 2배에 해당하는 비타민C가 포함되어 있어서 가능하면 유기농 무를 껍질째 갈아서 섭취하시는 것들을 권장해 드립니다. 겨울철에는 무청을 만들어서 드시는 것도 좋습니다. 무청을 만드는 방법은 간단한데요, 물을 채를 썰어, 황설탕이나 꿀을 1:1 비율로 섞어서 병에 담아두시면 됩니다. 3일~7일 정도 숙성 시키게 되면 물이 우러나오는데 이럴 때 그 즙만 덜어내어 냉장보관 하시면 오래 두고 드실 수 있습니다.

무청 식음법

이렇게 추출한 무청즙을 따뜻한 물과 1:1 비율로 섞어서 기호에 따라 하루에 2번, 많게는 3번 정도 드시면 됩니다.

오미자

오미자는 단맛, 신맛, 매운맛, 짠맛, 쓴맛 이렇게 5가지 맛이 난다고 해서 오미자라는 명칭이 붙여졌습니다. 오미자에 들어있는 쉬잔드린 성분은 거담제로 작용되는데요, 인체에 흡수되게 되면 기도을 깨끗하게 해 주면서 폐에서 분비된 점액을 제거해서 호흡을 원할히 할수 있도록 도와주는 성분입니다.

국제면역약리학회의 연구에 따르면, 천식을 가지고 있는 쥐에게 오미자에서 추출한 쉬잔드린 성분을 투여했더니 폐 염증 억제 효과가 크게 나타났다고 발표했습니다. 또한 이 성분은 아주 강력한 항산화 효과로 기관지와 폐에 발생한 염증을 없애주고 면역력 강화와 피로회복에도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폐렴은 높은 면역력을 가지고 있으면 예방이 가능한 질병입니다. 오늘 소계해드린 음식들은 폐 기능을 강화해줄 뿐만 아니라 면역력 증진에도 도움이 되는 식품들이기 때문에 평소에 면역력이라던지 기관지나 폐가 약하신 분들은 오늘 소개해드린 음식들을 잘 기억하셔서 꼭 섭취해보시기를 권장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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