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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를 쓰고 다니는 게 이제는 일상이 되었는데, 자신의 입 냄새를 자꾸 맡게 되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양치질도 잘 하는데 왜 자신의 입에선 자꾸 입냄새가 나는 것일까요?
일반적으로 구취는 입 안에 어떤 문제가 발생했을 때 나오는 것으로도 많이들 알려져 있지만, 주로 입 안의 문제보다는 위의 문제가 있을 때 구취가 심한 경우가 굉장히 많았습니다.
특히 역류성 식도염이 있을 경우에는 입 안에서 구취가 나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 원인은 입 안이 문제가 아니라 위 상에 문제가 있기 때문에 나타나는 냄새였던 것입니다. 최근에는 편도결석이 있는 경우에도 구취가 많이 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편도란
편도라고 하는 것부터 먼저 말씀 드려야 될 것 같은데요, 크게 두 종류로 나누어집니다. 구개편도와 인후편도가 있는데, 구개편도는 보통 편도선이라고 하는 목젖의 양 옆에 보이는 부분을 말하며, 인후편도라고 하는 곳은 코와 입이 연결되어져 있는 부분을 가리킵니다. 편도가 하는 역할들이 있는데요.
어린 아이 때부터 청소년기까지는 면역을 담당하는 기관입니다. 우리 입 안에서 들어오는 많은 문제점들을 이 편도에서 1차적으로 방어작용을 하는데, 가장 최전방에서 싸우는 기관이 바로 편도입니다. 주로 어렸을 때 편도선염 한 번쯤 앓아보셨죠? 이런 경우가 많이 발생하는 이유가 바로 면역을 담당하는 기관이기 때문입니다.
성인이 되었을 때도 편도선염이 많이 생기냐면 그렇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편도라고 하는 기관이 퇴화하는 기관이라 염증이 많이 발생되지는 않지만, 성인 중에서도 편도선염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기는 합니다만 그렇게 흔한 경우가 아닙니다. 목감기와 다른 점은 대표적인 특징 중의 하나가 고열입니다. 열이 굉장히 많이 올라가며, 해열제를 먹어도 잘 떨어지지 않는 게 바로 편도선염입니다.
열감기나 목감기 같은 경우, 약을 먹으면 금방 좋아지는 반면 편도선염은 약을 먹어도 열이 잘 떨어지지 않고, 특히 저녁에 열이 더 많이 나는 게 특징입니다. 열이라고 하는게 낮에는 많이 나지 않는데, 저녁에 유독 열이 많이 나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 이유는 기운의 차이 때문입니다. 낮에는 양의 기운이 많이 있기 때문에 열이 그렇게까지 많이 올라가지 않지만 밤에는 음의 기운이 많다 보니 열이 훨씬 더 많이 올라가는 것이죠.
편도결석이 생기는 원인
일반적으로 일단 편도는 굉장히 부드러운 조직입니다. 이곳에 염증이 발생되고 염증이 가라앉게 되는 때 홈이 생기는 경우가 있거든요, 이것을 편도와 라고 이야기 하는데 이곳에 여러가지 음식물 찌꺼기들과 편도의 분비물들이 엉켜 고형화 된 것이 편도결석 입니다.
또 다른 경우는 선천적으로 편도가 크신 분들이 있습니다. 그런 분들에게도 편도결석이 많이 생길 수가 있고, 편도 자체가 울통불퉁해서 그 곳에 음식 찌꺼기가 조금씩 쌓이면서 편도결석이 만들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편도와 라고 하는 홈에 여러 가지 음식물 찌꺼기와 그리고 편도의 분비물과 여기에 세균까지 더해져서 치즈 덩어리처럼 굳게 되는 것들을 편도결석이라고 얘기하는데요.
이것이 결석이라고 해서 돌처럼 딱딱한 것이 아닙니다. 말랑말랑하긴 하지만 그래도 이 안에 뭔가 이물질처럼 끼기 때문에 결석이라고 표현하는 것입니다.
관리가 굉장히 중요한데요, 뭐니뭐니해도 가장 중요한 것은 구강 청결입니다. 만약 구강 청결이 제대로 되지 않고 편도결석이 점점 많아지게 되면 구취의 원인이 될 수가 있고, 크기가 점점 커지게 되면 목에 이물감도 느낄 수가 있다 라는 거죠, 편도결석의 크기는 아주 작은 것부터 시작해서 큰 것은 엄지손가락 만큼 커질 수가 있습니다.
이런 것들이 오랫동안 머물게 되면 염증을 유발하는 좋은 조건이 되고, 심지어는 여기에서 문제가 발생될 수가 있기 때문에 관리가 필요합니다.
편도결석의 관리법
구강 위생관리를 철저히 잘 하는게 굉장히 중요하며 가글이 중요합니다. 식후 양치뿐만 아니라 맹물을 통해서도 가글을 하는 것도 중요하며 소금물로 가글을 하는 것도 훨씬 더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본인이 편도결석을 제거 하겠다고 하는 영상들이 있는데요, 그런 건 사실 굉장히 위험한 일이 될 수가 있습니다. 편도결석을 빼려고 면봉 같은 것들을 이용하거나 손가락을 이용해서 빼시는 경우도 있으신데요, 그렇게 하다가 잘못하게 되면 더 깊이 들어가게 될 수도 있습니다.
편도조직 자체가 굉장히 부드럽기 때문에 누르게 되면 그 안으로 더 깊이 들어갈 수 도 있게 되고 상처를 입게 되면 염증을 유발할 수가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가급적이면 자연히 빠지게 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시간을 두고 기다리거나 가글 또는 기침을 세게 해보시는 것도 방법이 될 수가 있습니다. 그래도 꼭 빼고 싶은 경우라면 주사기를 이용해서 흡입하여 빼 내는 방법을 권장해 드립니다. 그렇지만 이것도 가급적이면 하지 않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가장 안전한 방법은 가까운 병원에 가셔서 제거 받는 것입니다. 1분도 걸리지 않으며 비용이 많이 들거나 마취를 하는 그런 수술이 아니므로 꼭 병원에 가셔서 제거하시기를 권장해 드립니다.
편도 결석이 한 번 생기면 사실은 재발되기가 굉장히 쉽습니다. 왜냐하면 한 번 패인 구멍은 잘 메꿔지지않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가장 중요한 것은 예방입니다. 아무래도 입 안에 음식물 찌꺼기가 남지 않도록 충분히 관리하시는 게 중요한데, 식사를 하시고 난 후 바로 양치를 하시기 보다는 30분 후 양치하시길 권장합니다.
식사가 끝나자마자 양치를 하고 나도 1~2시간 지나면 음식물 찌꺼기가 입 안에 남아있는 것들을 본인 스스로 발견하는 경우 많으실 겁니다. 우리가 음식물을 씹게 되면 우리 잇몸들도 다 긴장을 하게 되어서 수축하게 되어 있습니다. 시간이 좀 지나면 잇몸이 좀 이완되면서 그 사이에 끼었던 음식물 찌꺼기가 자연스럽게 배출되는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니 30분 후에 양치를 하면 입 안에 있는 음식물 찌꺼기가 최대한 자연스럽게 배출이 되기 쉽기 때문입니다.
편도결석 예방법
양치뿐만 아니라 가글을 같이 하는 것을 권장해 드리는데, 가글액을 이용하셔도 도움이 될 수 있겠지만, 가글액이 아니더라도, 소금물, 맹물 등으로 가글하셔도 충분히 도움이 됩니다. 뜨거운 물, 찬 물은 크게 상관이 없이 가글 행동 자체가 중요하고, 어렸을 때 편도선염을 많이 앓으셨던 분이라면 특별히 더 관리를 잘하셔야 되는데, 평상시 주무시기 전에라도 소금물 가글을 꾸준히 하시는 것들을 권장해 드리며, 염증이 발생되지 않도록 미리 프로폴리스를 충분히 챙겨드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편도결석이 있거나 편도선염이 많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귀찮아서 편도제거수술을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생각 잘하셔야 합니다. 청소년기 이하의 아이들이라고 한다면 편도선 수술하시는 것들은 피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그 이유는 편도선이 면역을 담당하는 기관이라 질병의 1차적 방어선을 제거하는 부분이라 나중에 더 큰 문제를 발생 시킬 수 있기 때문에 성장기 어린이들에게는 권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성인 이라면 편도의 기능들이 다 퇴화되었기 때문에 수술을 하든 말든 맘대로 하셔도 될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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