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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은 우리 몸에 굉장히 좋은 음식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주로 마늘꿀을 만들어 먹거나 우유에 넣어 먹어도 효과가 좋은데요, 오늘은 꿀과 함께 먹으면 좋은 음식들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꿀은 예로부터 식품과 약용으로 널리 이용되었고, 높은 당도를 가지고 있으며 꽃에 함유된 프로폴리스 덕분에 절대로 썩지 않는다 라고 알려진 식품입니다. 직사광선이 없는 서늘한 곳에 보관하시고 오염되지 않는 깨끗한 숟가락을 사용하신다면 오랜시간 두고 드셔도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꿀의 보관방법

꿀을 냉장보관하시는 경우가 많은데, 실온 보관하셔도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다만 가공된 꿀의 경우는 조심스럽기 때문에 개봉을 하고 나서는 냉장 보관을 하라고 하지만 냉장 보관하다 보면 꿀은 허옇게 굳거나 더 오래두면 분리 현상도 일어날 수가 있기 때문에 가능하면 서늘하고 빛이 들어오지 않는 어두운 곳에 보관하시면 됩니다.

꿀의 복용방법

꿀에 대해서는 당뇨가 있으신 분들이 복용하기를 꺼려 하시는데, 결론부터 말씀 드리면 드실 수는 있습니다. 다만 꿀에 당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 보니 주의가 필요하겠죠, 일단 식전이라든지 식후에 바로 드시는 것들은 절대로 금물입니다. 식전에 꿀을 드시고 식사를 하시게 되면 혈당이 많이 올라갑니다. 식후에 바로 드시는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당뇨가 있으신 분들은 공복에 드시면 되는데요, 위에 음식물이 완전히 비워져 있는 상태를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식사를 마치고 난 후 3시간 정도가 흐르면 위는 공복상태가 됩니다. 이 때 본인의 혈당에 맞게 그 양을 조절해서 드시면 됩니다. 그리고 약 2시간 정도 후에 식사를 하시면 되는데요, 꿀을 드시는 양에 비례해서 식사량을 줄이셔야 합니다.

꿀의 효능과 꿀과 함께 드시면 효과가 배가 되는 식품에 대해서 알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꿀은 고대 그리스에서 신들의 식량이라고 했고, 로마인들은 하늘에서 내리는 이슬로 여겼고, 이집트에서는 사체 방부제로 사용했다고 전해집니다. 꽃이 있는 곳에 꿀이 있으니 설탕이 개발되기 전에는 천연 감미료로 인류의 가장 오래 전부터 이용해 왔음을 알 수 있습니다. 꿀이라고 하는 것은 벌이 꽃의 꿀샘에서 화멸을 채취해서 겨울철에 먹이로 저장해 둔 것을 꿀이라고 하고, 처음 꽃에서 수집한 것은 주로 설탕 성분인데, 벌의 소화 효소와 버무려지면서 그 성분이 바뀌면서 만들어지는 것이 바로 꿀입니다.

설탕과 꿀의 원료는 똑같습니다. 설탕은 포도당 한 개하고 과당 한 개가 결합되어 있는 형태이고, 꿀은 포도당 한 개와 과당 한개로 이루어진 것이지만 결합 구조가 조금 다르게 되어 있습니다. 꿀의 다른 말은 전화당 이라고 부르는데요, 벌의 종류에 따라서 토종꿀과 양봉꿀로 나뉘어지는데, 토종꿀은 토종벌이 양봉꿀은 한 마리의 여왕벌을 중심으로 일벌들이 꿀을 채밀해서 만든 것입니다.

시중에 유통되는 것은 대부분 양봉꿀로 꽃 철에 따라 꿀을 뜨게 되는데 아카시아꿀, 싸리꿀, 유채꿀, 밤꿀 등이 있으며 꽃의 종류에 따라서 맛이라든지 향이 조금 다른 것이 특징입니다. 꿀에는 높은 함량의 항균, 항염 성분과 진정 완화, 이뇨, 항 박테리아 성분이 들어있어서 그 자체로도 우리 몸에 이롭지만, 꿀과 궁합이 좋은 계피와 섞으면 효과가 배가 됩니다.

꿀과 섞으면 좋은 식품

계피 + 꿀의 효능

계피는 인슐린을 활성화시켜서 중성지방 수치를 개선하고, 혈액을 깨끗하게 청소해서 심혈관 질환을 예방해 줄 뿐만 아니라 꿀과 계피의 조합은 예로부터 인정 받는 자연 요법 중 하나로서 많은 과학자들의 실험을 통해서 효능이 배가 된다라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꿀과 계피를 함께 드시면 나타나는 효과로써 소염작용은 관절건강을 지키는데 큰 도움이 되는데요, 덴마크 코펜하겐 대학에서 약 200여명의 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한 결과 아침과 저녁 식사 전에 따뜻한 물에 꿀 한 스푼과 계피 반 티스푼을 섞어서 마시게 했더니 일주일만에 환자의 73%가 관절 통증이 개선되었구요, 한 달 안에 이전에 걷기도 힘들었던 환자분들이 대부분 통증 없이 잘 걸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두번째 효능은 콜레스테롤과 혈관 건강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콜레스테롤이 높으면 심근경색이라든지 뇌졸중과 같은 혈관 질환이 발생하기 쉬운데, 꿀이 지질대사를 개선해줄 뿐만 아니라 계피의 풍부한 폴리페놀 성분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고, 혈관의 지방을 분해하는데 도움을 주게 됩니다.

나이가 들면서 혈관의 유연성이 떨어지게 되는데요, 동맥과 혈관을 튼튼하게 해주는 역할도 한다는 것이 과학적으로 증명이 되었습니다. 미국 농무부 연구결과에 의하면 계피를 약 40일 동안 1/4 티스푼, 아주 작은 양으로 중성지방은 약 30%, 콜레스테롤은 약 20% 감소했다라는 연구 결과를 발표한 적이 있습니다.

세번째 효능은 감기 및 독감을 완화하는데도 도움이 됩니다. 요즘 같이 날씨가 쌀쌀해진 계절에는 면역력이 약해져서 감기에 걸리기 쉬운 계절인데요, 꿀과 계피를 함께 섭취하는 경우 면역력을 상승시켜서 감기와 독감을 예방하거나 치료하는데 직접적으로 도움이 됩니다. 감기 환자 분들 중에서 꿀을 드시는 분들과 일반적인 감기약을 드시는분들의 환자를 비교해 봤을 때 꿀을 드시는 분들이 기침의 정도가 덜하고 그 빈도 수도 낮았다라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네번째 효능은 위장장애를 개선할 수 있습니다. 식전에 꿀과 계피를 섞어서 드시면 위장을 진정시키고 소화를 돕는 효과가 있습니다. 꿀은 장내 유익균의 먹이가 되어서 미생물 생태계를 건강하게 만들고 항염증, 항산화 기능을 활성화시키고 원활하게 합니다. 거기에 계피의 따뜻한 성질이 위를 편안하게 하고 특유의 매운맛이 위액 분비를 촉진해 소화불량과 배에 가스가 차는 증상을 개선하는데도 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일부 식당에서는 소화가 잘 되라고 후식 음료로 수정과를 많이 주기도 하죠.

다섯번째 효능으로는 계피와 꿀이 함유된 강력한 항산화 성분이 노화를 촉진시키는 활성산소를 없애줄 뿐만 아니라 세포의 산화를 억제하여 노화 방지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꿀 속에는 항암 효과를 나타내는 항산화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는데요, 미국 일리노이드 대학 연구팀에서 남성을 대상으로 꿀물을 섭취한 그룹과 섭취하지 않는 그룹을 비교한 결과 꿀물을 섭취한 그룹의 항산화 성분 수치가 월등히 높았다 라고 합니다.

꿀 속에 항산화 성분은 다른 푸른 잎사귀 채소라든지 과일과 맞먹는 수준이며 짙은 색의 꿀일수록 항산화 효과가 크다라는 결과를 나타냈는데요, 아무래도 식물의 천연 색소가 항산화 기능을 더 높이는 것이 아닌가 라고 생각이 됩니다.

여섯번째 기능은 심장병을 예방하는데도 도움이 됩니다. 혈관에 지방이 축적되는 것을 막고 심장 박동을 강하게 만들어서 심장 마비를 예방하는데도 도움이 됩니다. 심장 마비를 한 번이라도 경험하신 분이시라면 매일 섭취하셨을 때 재발을 막는데도 도움이 될 수 있겠죠, 남미인들은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꿀 1/3 티스푼과 계피가루를 따뜻한 물에 타서 입안을 씻어내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계피에는 기본적으로 항균작용 성분이 들어있어 구강 내 세균의 수를 줄여주며 구취를 제거하는데도 도움이 됩니다. 이외에도 피부미용, 방광염 치료, 피로 해소 등의 다양한 기능들을 가지고 있는 것이 바로 꿀과 계피의 효능입니다. 술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아침에 숙취해소를 위해서 꿀물을 한 잔 드시는 것도 적극 추천드립니다.

꿀물이 들어가게 되면, 인슐린 분비가 촉진되고 이로 인해 간에서 알코올을 분해하는 효소가 활성화 되어서 숙취를 제거하는데도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좋다고 알려진 꿀과 계피는 어떻게 드시면 도움이 될까요?

꿀계피차 만드는 법

물 2리터에 계피를 약 10g정도를 넣고 약 15분 정도 팔팔 끓이신 후에 꿀을 기후에 맞게 첨가하시면 됩니다.

꿀계피쨈 만드는 법

꿀에다가 계피가루를 아예 섞어서 쨈처럼 만드신 다음에 잼 대신 빵에 발라 드시는 것도 아주 좋은 방법입니다.

주의사항

다만 몸에 좋은 꿀이라고 하더라도 기본적으로 주성분이 당이기 때문에 한꺼번에 많이 드시는 것은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씀드립니다. 특히 고지혈증, 고혈압, 당뇨환자는 꿀을 소량 섭취하는 것들을 권장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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