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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질환을 그냥 두면 위염에서 위궤양, 그리고 위암까지 변한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요즘 젊은 현대인들 중에 위장 질환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 많은데요, 위암 신호들을 체크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위암은 우리나라 암 발병율 1위의 암으로 발병 후 조기에 발견하지 못한 진행성 위암의 경우에는 생존율이 30% 내외에 불과할 정도로, 그 예우가 매우 나쁜 암 중에 하나입니다. 영화배우 장진영씨도 젊은 나이에 위암으로 세상을 떠나셨죠, 좋아하는 배우였는데 개인적으로도 충격적이었습니다.

그러나 모든 위암이 그런 것만은 아닙니다. 위 점막층에 국한된 조기 위암의 경우 수술로 약 95% 이상의 완치율을 기대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위암검사를 받는 경우, 위암으로 인한 사망을 50% 이상까지 감소 시킬 수 있다라는 연구 결과가 보고 되기도 했습니다.

근본적인 예방이 가능해서 암 발병 자체를 막을 수 있다면 좋겠지만, 모든 암이 그렇듯이 그것이 그렇게 쉽지만은 않은 상황이라는 게 문제인 것이죠, 모든 암은 암이 발견된 시점보다 훨씬 더 오래 전에 이미 발생했다 라는 사실입니다. 위암 발생 증상에 대해서 미리 알아두고 자신의 몸에서 보내는 신호를 알아차리는 것이 굉장히 중요한 것입니다.

우리 몸은 문제가 발생하게 되면 사인을 보내게 되어 있습니다. 위암의 원인부터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위암의 원인

잘못된 식습관

첫번째는 잘못된 식습관이 제일 큰 문제인데요, 위를 힘들게 하는 폭식, 과식, 야식 인데요, 그 중에 야식은 밤에 먹어서 안 좋다 라는 것이 아니라, 눈을 감기 때문에 위에 부담을 주는 것입니다. 우리의 위는 눈을 뜨고 있을 때 일을 열심히 하고, 눈을 감게 되면 위도 쉬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야식을 드시고 눈을 감아버리면 위는 엄청나게 힘들어지게 되는 것이지요, 야식 때문에 살이 찌는 것이 아닙니다. 많이 드시기 때문에 살이 찌는 것이지요

짠 음식

다음으로는 위에 부담이 되는 것들이 몸에 들어오는 것이 위암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짠 음식인데요, 위암을 유발하는 건 아니지만 위 점막을 손상시키고 암을 발생시키는 물질이 우리 몸 안에 안 좋은 영향을 더 잘할 수 있게 만들어 주기 때문에 짠 음식은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흡연

그리고 다음으로는 흡연입니다. 담배는 발암물질이 한 두가지가 아닙니다. 위암의 원인이 될 수가 있고, 담배를 태우게 되면 위산 분비가 더 증가하여 위에 부담을 줄 수가 있습니다.

위암의 전조증상

소화기능장애

대표적인 증상으로 위는 섭취한 음식물을 분해하고 소화하는 역할을 하는 기관입니다. 위에 암이 발생한 경우 소화기에 장애를 일으킬 수가 있는데, 식후 소화가 되지 않는다거나 아니면 위가 무거워진 느낌이 든다거나 또는 배 속이 더부룩하고 불편한 느낌이 든다는 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어떤 사람은 속이 더부룩하기도 하며 팽만감과 잦은 트림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들도 여럿 계셨던 사례가 있습니다.

증상들은 대부분 수개월 이내에 생긴 경우가 많았으며, 수년 이상 이어지는 일도 있지만 대부분 소화불량이다 라고 생각하고 소화제 정도만 드셨던 경우가 많아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흔히 경험할 수 있는 증상들이어서 과음, 과식으로 인한 것이나 위염을 의심해서 병원에 가기보다는 약국에서 간단하게 증상을 얘기하고 약을 먹는 경우가 많지만 오랫동안 반복적으로 이러한 증상들이 계속되는 경우라면 꼭 병원을 찾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극심한 복통

위에서 분비되는 위액은 섭취한 음식물을 분해하기 위해서 강력한 산성의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일명 염산이라고도 하는데요, 위가 아닌 장기로 과도한 양이 넘어가면 복통을 유발 할 수 있습니다. 십이지장염이나 십이지장궤양의 경우가 그런데요, 역류성 식도염도 위산과 연관이 있는 것이죠.

위암이 자라나게 되면 위액의 분비량이 늘어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즉 위에서 다른 소화기관으로 넘어가는 위액의 양도 많아져서 염증을 일으키게 된다 라는 것이죠, 결과적인 것들이 복통을 유발시키게 되는데요, 일시적인 것이 아니어서 복통 역시 계속 반복해서 일어날 수가 있고, 그 통증은 다른 복통에 비해서 순간적으로 극심하게 나타날 수가 있습니다.

잦은 속쓰림

위산이 역류하는 현상으로 인해서 생기는 속쓰림 역시, 위암 발생의 신호일 수가 있습니다. 약국에서 제산제를 사서 드시면 일시적으로 괜찮아질 수 있어서 쉽게 지나칠 수 있는 증상 중에 하나입니다만 제산제의 경우 말 그대로 산을 중화시키는 물질로써 시간이 지나면 더 많은 위산을 유도하기 때문에 나중에는 속쓰림이 더 심해지는 악순환이 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위산을 중화하다 보면, 소화력은 더 떨어지기 때문에 위에 무력감을 불러오게 됩니다. 제산제는 주로 마그네슘을 많이 활용하기 때문에 심한 경우에는 근무력증이 와서 위하수도 발생하게 됩니다. 일시적으로 속쓰림을 달래기 위해서 드실 수는 있습니다만 약을 먹고 난 후에도 속쓰림이 반복적으로 나타난다면 단순한 속 쓰림이 아니라 위에 암세포 증식으로 인한 신호일 수도 있기 때문에 꼭 병원에 가셔서 정확한 검진을 받아 보시기를 권장해 드립니다.

주기적인 구토

다음은 급체나 심한 감기등으로 인한 일시적인 증상이 아니라 주기적으로 구토를 하고 있다면 이것 역시 위암 초기증상으로 의심해 보셔야 합니다. 위암이 발생해서 암세포가 자라나는 경우에는 위 기능이 저하되어서 식도에서 넘어온 음식물들이 장으로 내려가지 못하고 식도로 다시 올라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특별한 이유 없는 구토가 계속 되어진다면 약을 드시기 보다는 병원에 가셔서 꼭 위 내시경을 받아보시기를 권장해 드립니다.

포만감

또 다른 증상으로는 포만감을 들 수가 있는데요, 암세포가 자라나면서 위의 기능이 떨어지게 되면 조금만 먹어도 뇌는 금세 포만감을 느끼게 됩니다. 기능 저하로 영양을 흡수하는 기능 역시 떨어짐으로 체중도 급속하게 감소하는 현상으로 이어질 수가 있는데요, 만약 체중 감량을 위한 특별한 노력이 없는 상태에서 이와 같은 포만감을 느끼게 된다거나 아니면 체중이 급격하게 빠졌다면 위암이 발생하는 몸의 신호일 수가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들이 나타나게 된다면 위암을 의심해 보셔야 하고, 가까운 병원에 가셔서 위 내시경을 비롯하여 정밀 검진을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위암을 일으키는 1급 균

헬리터박터 균은 WHO에서는 위암을 일으키는 1급 균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만 헬리코박터 균이 있다고 해서 모두 위암이나 위궤양이 발생하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이죠, 아마도 여러분들의 위에도 헬리코박터 균이 있을지 모릅니다. 이러한 균들의 숫자가 급격하게 늘어나게 되면 문제가 되는 것이죠.

위가 건강하다면 헬리코박터 균이 있다고 해도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는 얘기입니다. 물론 헬리코박터 균의 숫자가 급격하게 늘어나서 본인의 통제가 안되는 상황이 된다면 약을 통해서 숫자를 조절하시는 것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그러나 숫자만 줄어든다고 해서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헬리코박터 균 치료를 해도 3개월만 지나면 다시 재발하는 것은 허다한 일입니다. 치료 후 위장관리를 잘하시는 것이 중요하다고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헬리코박터 균은 위 점막과 점액 사이에 살고 있는 음성 세균인데요, 헬리코박터 균의 숫자가 늘어나면 위 점막에 구멍을 내고 염증과 궤양을 일으켜 결과적으로 위암을 발생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일본의 경우, 전국민 헬리코박터 박멸 프로젝트를 실시하여 위암 발생률이 급격하게 감소했다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에는 헬리코박터 균을 죽이는 치약도 나와 있습니다.

위암을 예방하는 방법

규칙적인 식사

규칙적인 식사가 가장 중요합니다. 규칙적인 시간만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니라, 드시는 양도 규칙적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폭식, 과식, 야식은 위를 망가드리는 가장 대표적인 행위입니다. 자신을 사랑하신다면 이러한 행위는 꼭 피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위에 자극적인 음식 피하기

다음으로는 위에 자극적인 음식은 피하시는 것이 좋구요, 중요한 부분이긴 하지만 컨트롤이 힘든 정신적인 스트레스와 담배는 위산 분비를 촉진하는 생활 요인으로 위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빨리 스트레스를 푸는 개인적인 방법을 고안해 내고, 담배는 완전히 끊으시기를 권장해 드립니다. 위궤양을 치료 받은 뒤에 재발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휴식과 수면을 취하면서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위암은 우리가 얼만큼 관리를 잘 하느냐에 따라 그 결과가 완전히 달라질 수 있습니다. 위는 오래 많이 썼다고 해서 늙거나 망가지는 것이 아니라 관리만 잘하신다면 우리가 죽을 때까지 잘 사용할 수 있는 장기라는 사실,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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