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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을 왜 많이 마셔야 하는지 알고 계신가요?

물은 우리 몸에 있어서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그래서 물을 안 마시면 사람이 죽게 되어있죠. 그러나 때로는 조금만 물을 많이 드시게 되어도 치명적일 때가 있습니다. 물이 독으로 변한다고 해서 수독증이라고 이야기 합니다.

물을 조금만 많이 마셔도 문제가 되는 경우

첫번째, 신부전입니다. 콩팥을 얘기하는데요, 부전의 뜻은 그 기능을 잃어버렸다 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요, 신장의 기능을 잃어버린 상태를 신부전이라고 얘기하구요, 신장의 기능이 멈춰지게 되면 혈액 내에 있는 노폐물을 걸러서 우리 몸 밖으로 빼내주는 소변을 만들어야 되는데 이러한 소변을 만들어 낼 수 있는 기능이 멈춰지게 됩니다. 노폐물이 누적이 되고 또 그것들을 함유하고 있는 물까지도 빠져나가지 않아서 부종이 일어날 수 있다 라는 거죠.

심한 경우에는 단순히 부종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복수가 차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 혈액 내에 있는 노폐물을 빼내기 위해서 인공적으로 기계가 신장을 대신하는 것을 신장투석이라고 하는데, 한번쯤 들어보신 적이 있을 겁니다. 신장이 수분을 충분히 걸러내지 못하였기 때문에 많은 양의 수분을 먹게 되면 오히려 더 부종이 심해지고 문제가 발생될 수가 있기 때문에 신부전에도 수분 섭취에 제한을 두는 것입니다.

신부전을 앓고 있는 경우

그러나 조심스럽지만, 신부전이 있는 분들에게도 물은 꾸준히 많이 드시는 것이 좋은데요, 우리가 섭취했던 수분의 대사를 조절해주는 기관이 신장 말고도 다른 곳이 있기 때문인데요, 바로 폐 입니다. 겨울철에 숨만 쉬어도 입김이 나오는데 그것이 바로 수분입니다. 신장을 통해서 소변으로 걸러지는 하루 소변의 양은 약 1,200cc정도 됩니다. 그런데 호흡을 통해서 몸 밖으로 빠져나가는 수분은 하루에 약 2,000cc정도가 됩니다.

물을 많이 드시지 못하시는 분들에게도 물을 조금씩 자주 드시라고 말씀 드리는 이유가 그만큼 물을 소비 해주면 문제가 되지 않기 때문이지요, 신부전 같은 경우에는 자꾸 혈액 내 노폐물이 많이 쌓여서 여러 가지 부작용들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런 것들을 누군가 희석을 해줘야 되는데, 그것이 바로 물 입니다.

어떻게 폐를 통해서 몸 밖으로 수분을 빼낼 수 있을까요? 말을 많이 하게 되면 갈증이 생겨서 물을 찾게 됩니다. 아니면 적절하게 운동을 하는 것도 호흡량을 많이 늘리기 때문에 수분을 배출하는데 도움이 될 수가 있겠죠? 그리고 노래방에서 노래를 하는 것도 마찬가지 입니다. 노래를 하게 되면 호흡을 많이 하기 때문에 수분 배출량이 많아지기 때문에 물을 많이 드시면 안 되는 분들에게 물을 적절하게 드실 수 이쓴 ㄴ방법을 알려드리는 것입니다.

주의 사항

한꺼번에 많은 물을 마셨을 때는 치명적일 수가 있기 때문에 절대로 물을 한 번에 많이 드시는 것은 피하시는게 좋습니다.

신장의 기능이 너무 약해서 혈액순환을 제대로 못 시키는 것들을 신부전이라고 얘기하는데요, 이런 경우에 물을 많이 마시게 되면 혈액량이 많이 늘어나게 됩니다. 그러면 피 자체가 묽어져서 오히려 심장에 무리를 줄 수가 있구요, 하루에 1리터 이하로 제한 하는 경우가 굉장히 많습니다. 그 이상 섭취하게 되면 혈액이 묽어짐으로 인해서 혈관 내에 정체현상이 일어납니다.

삼투압 작용에 의해서 혈액 내 있던 수분들이 다른 장기나 내부로 흡수가 일어나게 되지요, 폐에 물이 차는 경우도 나타날 수 있구요, 뇌에 부종이 일어날 수도 있게 됩니다. 이런 현상들이 바로 신부전을 앓고 있을 때 물을 많이 마시면 나타나는 대표적인 증상들입니다.

간경화로 인해 복수가 찼을 경우

간경화가 있는 경우는 간에서 알부민이라고 하는 아미노산을 만들어내야 되는데 잘 만들어지지 않아서 부종이 오기도 하고 심지어는 복수가 차는 일들이 벌어집니다. 알부민의 역할은 삼투압을 조절해서 우리 몸에 있는 전체적인 수분 대사를 조절해 주는 역할을 하는데, 이 알부민이 만들어지지 않음으로 인해서 수분 대사가 일어나지 않으니까 보종도 일어나고 복수도 차는 현상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알부민은 전해질 대사를 주관하기도 하는데요, 전해질 대사가 원활하게 일어나지 않음으로 인해서 여러 장기에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간경화로 인해서 복수가 찼을 때도 수분 섭취량을 제한해야 된다 라는 사실입니다.

갑상선 저하증이 있는 경우

심한 경우에도 수분 섭취량을 제한 합니다. 왜냐하면 갑상선이 하는 역할은 우리의 신진대사를 주관하는 역할인데, 갑상선 호르몬이 잘 분비 되지 않아 저하증이 오게 되면 신진대사가 잘 일어나지 않기 때문에 이러한 신진대사를 움직이는 가장 기본적인 물질이 바로 물인데요, 신진대사가 일어나지 않기 때문에 수분 대사도 일어나지 않아서 부종이 일어날 가능성이 굉장히 높아지는 원인이 되므로 수분을 제한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혈액 내 나트륨 함량이 떨어짐으로 인해서 저나트륨혈증이 일어날 수도 있어서 반드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땀을 너무 많이 흘려서 탈수 현상이 일어났을 경우에도 갑자기 물을 많이 마시게 되면 위험해 질 수가 있습니다. 탈수가 많이 일어나게 되면 피가 농도가 낮아질 수 밖에 없겠죠, 그래서 몸에 있는 여러 가지 전해물질이나 기타물질들을 몸 밖으로 혈액 바깥으로 빼내게 됩니다. 그래서 그 농도를 맞추게 되는 것이지요, 적절하게 농도가 낮아진 형태인 상태에서 물이 갑자기 많이 들어오게 되면 혈액이 혈액으로써의 역할을 하기가 어렵게 됩니다.

전해질의 균형이 깨져서 어지러운 현상이 일어날 수도 있구요, 여러 장기에도 혈액이 그 기능을 하지 못함으로 인해서 영양이나 산소를 공급해주지 못해 많은 문제가 발생될 수가 있습니다. 탈수 현상이 너무 심할 경우에는 절대로 물을 벌컥벌컥 드시는 것들은 주의를 하셔야 되구요, 또한 특별히 탈수 현상이 심할 때 드시는 물에는 전해질이 많이 들어있는 이온음료라든지 아니면 약간의 천일염을 섞어서 물을 조금씩 자주 마시는 형태로 공급하시는 것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마지막으로 같은 맥락에서 과다출혈로 인해서 혈액량이 많이 줄어들었을 때도 탈수 현상과 똑같은 현상이 일어나기 때문에 물을 벌컥벌컥 마시는 것들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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