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Information/health

치매 예방법, 치매의 전조증상

뮤직매니져 2021. 10. 26. 20:58

치매, 이제는 암보다도 더 무섭게 생각되는 질환이 되었죠.

나이를 먹으면 먹을수록 더 많이 걱정하시는 것이 바로 치매인데요, 치매는 아직 진단기준이 명확하지 않고 또한 치료방법도 없기 때문에 예방이 가장 중요한데, 그러려면 치매 전조증상을 잘 알고 계셔야 하는 게 아주 중요한 부분이겠죠?

우리나라 치매 상황을 먼저 살펴보면 국내 치매 환자수는 매년 급증하고 있습니다. 작년 2020년 기준으로 우리나라 60세 이상 치매환자의 수는 약 84만명이라고 하구요, 총 진료비만 2조 5천억원이나 들었다고 합니다. 추가적으로 발생하는 노인장기요양 급여비용은 4조 6천억원에 달한다고 합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도가 가장 많고 다음이 서울입니다. 20년 후에는 현재보다 약 2배 이상의 수치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65세 이상 노인 10명 중에 1명은 치매를 앓고 있다고 보시면 되는데요, 치매 전 단계인 경도인지장애는 그보다 훨씬 더 많은 10명 중에 3명에 해당될 정도로 빈도수가 굉장히 높다고 합니다. 중앙치매센터에서 발표했던 내용으로 보면 3년 후인 2024년에는 치매환자가 약 100만명 이상 발생하게 되고요, 2039년에는 약 200만명 이상이 치매 확진 환자가 될 것이라고 어두운 결과가 나와 있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생기는 건망증과 같이 정상적인 노화현상과 치매 증상이 헷갈릴 수가 있기 때문에 사전에 치매 전조증상을 명확히 파악하고 대비하는 것은 엄청 중요한 일이 되었습니다. 치매는 크게 세 종류로 나누어집니다. 잘 아시는 알츠하이머, 파킨슨, 그리고 나이 드시면 많이 걸리는 혈관성 치매로 나눕니다.

치매의 종류

알츠하이머

가장 많이 알려진 치매인 알츠하이머의 경우는 그 원인이 머리의 베타아밀로이드와 타우라는 물질이 쌓이면서 생기게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최근 연구 결과에 의하면 배타아밀로이드의 경우는 젊은 영츠하이머, 젊은 사람들이 걸리는 알츠하이머를 영츠하이머라고 이야기 하는데요, 이러한 영츠하이머의 경우에는 해당되지만 나이 두신 분들의 알츠하이머와는 무관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제는 알츠하이머 하면 배타아밀로이드가 아니라 타우라는 것 꼭 기억해 두시기 바랍니다. 타우 단백질에 대해서 조금 자세하게 말씀 드리자면 신경 세포 간 연결을 안정화 시켜주는데 꼭 필요한 물질입니다만 과인산화반응에 의해서 엉김 현상이 일어나게 되면 알츠하이머의 발병 원인이 되기도 하는 것입니다. 타우 단백질 자체가 문제가 되는 것이 아니라 과인산 반응이 문제가 되는데요, 나이를 먹게 되면 이 반응이 조금 더 많이 일어나게 되어서 치매가 오게 되는 것입니다.

루이소체 파킨슨

다음으로는 루이소체 파킨슨 입니다. 권투선수 무하마드 알리병으로도 많이 알려진 것이 바로 파킨슨인데요, 알파시누클레인이라는 잘못된 단백질이 쌓여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행복호르몬이라고 알려져 있는 도파민 분비가 급격하게 줄어들어 있다라는 특징을 가지게 됩니다. 신체적 특징으로는 손, 발, 머리의 진동이 있다라는 것이죠

혈관성 치매

세번째로는 혈관성 치매 입니다. 뇌경색이나 뇌출혈 같은 혈관 병변에 의해서 뇌조직이 손상이 되어서 생기게 되는데요, 다른 치매 원인에 비해서 예방 가능성이 높은 특징이 있습니다. 심혈관계 질환처럼 혈액 관리가 중요한 예방법이죠.

치매 종류별 전조증상

알츠하이머

첫번째 알츠하이머의 경우, 했던 이야기를 또 하고 했던 이야기를 또 하고, 들었던 이야기를 기억을 못한다고 합니다. 건망증하고는 좀 완전히 다릅니다만 순간 기억을 못해내는 것이 아니라 전혀 기억을 하지 못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어제 했던 이야기라던지 아니면 방금 햇던 한 시간 전에 했던 일들에 대해서 전혀 기억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알츠하이머의 원인 차체가 최근 기억을 저장하는 뇌인 측두엽에 있는 해마부분에 문제가 있어서 생기기 때문에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다음으로는 언어능력 저하로 나타나는데요, 평소 자기가 사용하는 단어임에도 불구하고 대화할 때 적절한 단어가 떠오르지 않아서 말문이 막힌다거나 말하고자 하는 단어를 이것 저것과 같이 애매하게 표현하는 등, 언어 능력이 떨어지는 일이 자주 발생할 때도 알츠하이머 치매 전조증상을 의심해 볼 수가 있고요, 심해지게 되면 발음에도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루이소체 파킨슨

다음은 루이소체 파킨슨 전조증상인데요, 전반적인 동작이 느려지고 걸음걸이도 느려지고 구부정해지는 특징을 가졌는데요, 노화로 인지해서 허리나 무릎관절에 문제가 생겨서 그렇다고 생각하고 넘겨서 전조증상임을 인지하지 못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한 부분입니다. 증상이 의심스러우시다면 빨리 병원에 방문하시는 게 가장 바람직한 방법입니다.

다음으로는 인지능력에 변동이 나타날 수가 있는데요, 집중력과 방향 감각이 저하되고 헛것을 보거나 상황에 맞지 않는 엉뚱한 말을 한다거나 감정의 기복이 급격하게 변화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일단 본인이 마음 먹은 대로 몸이 따라주지 않기 때문에 짜증이 나는 것이겠죠, 나이드신 분들이 주무실 때 심하게 잠꼬대를 하신다면 의심해 보셔야 합니다.

다음으로는 후각 기능이 저하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는데요, 인지 기능이 나타나기 전부터 잠꼬대나 후각 기능 저하 증상이 먼저 나타나는 편인데요, 심한 잠꼬대 증상이 있거나 냄새를 못 맡는 경우가 생긴다면 꼭 병원에 방문하셔서 치매 검사를 받을 것을 권장합니다.

혈관성 치매

다음은 혈관성 치매 전조증상인데요, 뇌 혈관이 막히거나 터져서 생기기 때문에 증상이 갑작스럽게 발현된다 라는 특징이 있습니다. 멀쩡하다가 갑자기 생기기도 하고요, 주무시다가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멀쩡하던 상태에서 갑자기 하루 사이에 말이 어눌해지거나 동작이 느려진다거나 한 쪽에 마비가 오거나 걸음걸이가 달라지는 등, 뭔가가 갑자기 변화가 생겼다고 한다면 혈관성 치매를 의심해 보셔야 합니다.

전반적으로 나타나는 치매전조증상 체크리스트

  1. 부쩍 건망증이 심해진 것 같다.
  2. 반복적인 이야기, 질문을 이해하지 못한다.
  3. 소지품을 자주 잃어버린다.
  4. 시간의 개념이 흐려지고 헷갈리기도 한다.
  5. 얼굴 식별이 어렵고 잘 기억나지 않는다.
  6. 새로운 지식을 배우는 게 너무 벅차고 힘들다.
  7. 감정의 변화가 극심하며 조절하기가 힘들다.
  8. 일상적인 일이 힘들어졌다(운전, 목욕, 식사)

이 체크 리스트는 몇가지가 해당하는가 가 중요한게 아닙니다. 이 중에 중복되서 나타나는 경우가 있을 수도 있고, 한가지가 집중적으로 반복되어서 나타나는 경우도 있을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적어도 여기서 3가지 이상이 반복된 적이 있다 라고 한다면 반드시 의료기관에 내원하셔서 정밀검사를 받을 것을 권장해 드립니다.

치매를 치료하는 방법은 없습니다만, 예방하는 방법들은 있습니다.

알츠하이머의 예방법 같은 경우에는 혈관 건강 관리가 아주 중요한데요, 인지능력이 저하되는 것이 큰 특징이므로 매일 일기를 쓰는 것과 같이 인지훈련을 하는 것이 예방에 큰 도움이 됩니다. 독서감상문을 쓴다든지 신문사설을 읽고 그 내용을 간단하게 정리해 본다던지 하는 것이 아주 좋은 예방법이 되구요, 게임을 통해서도 예방을 할 수가 있는데요, 우리 예전에 시장에 가면 이라고 하는 게임이 있잖아요, 이런 게임들을 해 가시는 것들도 굉장히 큰 도움이 될 수가 있고요, 끝말잇기 게임도 굉장히 큰 도움이 됩니다.

치매에 완치법은 없습니다만 약물과 비약물치료가 인지능력 저하를 더디게 해주기 때문에 발병 시 꾸준한 병원치료가 병행되는 게 필요합니다.

다음으로는 파킨슨 예방법입니다. 신경세포가 소실되면 운동기능 장애가 생기기 때문에 꾸준한 운동이 가장 중요합니다. 일주일에 3~4번 정도 30분씩 근력운동과 스트레칭을 꾸준히 하면 도움이 되기 때문에 필라테스와 같은 운동을 권장해 드립니다. 심장 질환이나 고혈압 치매 등에 효능이 좋은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풍부한 딸기라던지 사과라던지 적포도주를 섭취하는 것도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겠죠.

마지막으로 혈관성 치매 예방법입니다. 뇌 혈관이 망가지면 발병될 확률이 높기 때문에 평소 생활 습관과 만성 질환을 잘 관리해야 합니다. 혈액과 관련이 깊은 고혈압이라던지, 당뇨라든지 고지혈증, 비만, 흡연 등 혈관에 무리를 줄 수 있는 것들을 없애도록 노력해야 하구요, 혈액을 묽게, 그리고 맑게 유지하는 것이 아주 중요합니다. 40대 이후부터는 혈압과 중성지방 수치 변동에 더욱 주의를 해야 하는 것이 바로 혈관성 치매를 예방하는 방법입니다.

반응형
댓글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   2025/06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