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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바닥에 굳은살이 오래 걷거나 나이 들면 생기는 것으로 알고 계시지만, 꼭 그렇지만은 않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마찰에 의해서 굳은살이 생길 수는 있습니다만 많이 걷는다거나 또는 나이가 들어서 생기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이지요.

아프리카에 맨발로 하루에도 수십키로를 걷는 마사이족의 발을 보면, 굳은살이 없습니다. 심지어 맨발인데도 말이죠, 발에 굳은살도 위치에 따라서 질병이라든지 아니면 여러 장기와 연관을 지어서 생각 하는데요, 기본적으로 기혈순환이 잘 되지 않기 때문에 피부재생이 원활하게 되지 않음으로 인해서 노폐물이 쌓이고 배출되지 않게 되어서 만들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우리 발이 하루동안 가해지는 압력은 얼마나 될까요? 하루에 약 700톤의 무게를 감당하고 있다고 합니다. 하루를 24시간으로 계산했을 때 1시간에 약 30톤의 무게를 지탱하고 있다라는 것이지요, 승용차 한 대의 무게가 1톤 정도 한다고 가정했을 때 1시간에 승용차 30대를 지고 있는 것과 같다는 의미입니다. 잘못된 습관이라든지 잘못된 걸음걸이로 인해서 우리의 인체 근골격계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이야기겠죠?

우리의 발은 이러한 어려운 조건에서도 잘 버티고 굳은살이 없이 잘 지내주고 있다 라는 사실, 놀랍지 않으신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발에는 굳은살이 생기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굳은살과 일반살은 어떻게 구분할까요?

굳은살과 일반살 구분법

첫번째는 탄력입니다. 굳은살은 탄력이 아주 현저하게 떨어진다 라는 사실이지요, 두번째는 감각입니다. 굳은살은 일반살에 비해 감각이 많이 떨어져 있습니다. 외부에서 어떤 자극을 주면 반응이 되는 느낌이 다르다는 뜻이죠, 세번째는 색깔입니다. 굳은살이 일반살에 비해서 색이 어둡게 보이게 되어 있죠, 발은 제 2의 심장이라는 말 들어보셨나요? 엄지발까락이 우리의 머리에 해당하는 부분이 되구요, 우리의 소화기관이라든지 장기들도 위치에 따라서 발바닥 곳곳에 혈자리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골반을 비롯해서 뒷꿈치쪽이 생식기로 끝이 납니다. 우리의 발에는 약 7,000여개의 신경과 60여개의 자극점이 모여있고 오장육부가 다 들어가 있는 반사구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발의 위치에 따른 장기와 질환에 대해 말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발 뒷꿈치에 해당하는 부분은 생식기와 연관이 되어져 있구요, 뒷꿈치에 굳은살이 있는 여성분이시라면 갱년기와 연관이 있을 가능성이 굉장히 높습니다. 꼭 그렇지 않다면 부인과 질환과도 연관이 있을 수 있는데요, 난소라든지 난관, 자궁에 연관이 깊게 있을 수 있습니다. 남성의 경우라면 전립선이라던지 고환, 정낭과 연관이 깊게 있을 수 있구요, 생식기의 부분이다 보니까 성호르몬과도 연관이 있구요, 성기능과도 연관이 깊습니다.

두번째로 엄지 발가락은 우리 머리의 부분에 해당되는 부위로써 치매와도 연관이 있습니다. 엄지 발가락 쪽에 굳은살이 생기면 뇌기능 저하라던지 아니면 어지러움증, 만성두통과 같은 질환과 연관이 깊습니다.

세번째 새끼발가락의 경우엔 우리 인체의 귀에 해당되지만 그 바깥쪽 부분은 어깨 부분에 해당됩니다. 오십견이라던지 회전근개손상이라던지를 의심해 보셔야 하구요, 새끼발가락의 경우라면 귀울림, 난청, 귀에서 소리가 나는 이명을 의심해 보여야 됩니다.

네번째로는 우리 머리부분에 해당되는 엄지발가락과 발이 연결되어지는 부분인데요, 이 부분은 바로 갑상선에 해당하는데요, 갑상선항진증이라던지, 아니면 저하증, 또는 결절이나 갑상선암과도 연관이 있을 수 있습니다.

발 중앙부위의 지면에 닿는 부분이 바로 폐에 해당되는데요, 호흡기성 질환과 연관이 깊겠죠? 기침이라던지, 천식, 기관지염, 폐렴, 만성 폐질환 등, 이 부위에 굳은 살이 생겼다면 이러한 질환들을 의심해 보셔야 합니다.

조금 밑으로 내려오면 우리의 위와 간이 있고 발바닥 정 중앙에는 신장이 있습니다. 이러한 장기 주변에 굳은살이 있다면 해당하는 장기와 연관된 질환들을 의심해 보셔야 합니다. 굳은살 뿐만 아니라 그 부위에 통증이 나타날 때도 있는데, 이 때도 여러 장기들과 매치를 시켜 보셔야 합니다.

이렇듯 여러 가지 질환이 아닌 경우라도 굳은살은 생길 수 있습니다. 지속적인 마찰에 의해서도 생길 수가 있는데요, 이런 경우라면 주로 마찰이 발생하는 한 쪽에만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한 쪽 위치에만 굳은살이 발생되었다면 고관절이나 아니면 척추가 틀어진 경우가 있겠구요, 그 밖에도 무릎관절의 불균형이라던지 팔자걸음을 걷는 경우에도 체중이 안쪽으로 쫄림 현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이렇게 굳은살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한 쪽으로 쏠림현상으로 인해서 무릎 관절에 무리가 오게 되고, 한 쪽 관절 쪽으로 관절염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또 다른 이유는 발에 굳은살이 박혀있는 경우인데요, 가장 대표적인 것이 무지외반증입니다. 엄지 발가락 쪽 밑으로 내려오다보면 바깥쪽으로 튀어나온 뼈가 있습니다. 이 부위가 아주 심하게 돌출되는 현상이 바로 무지외반증입니다. 이런 경우는 주로 여성 분들에게 많이 나타나고요, 주로 하이힐과 같은 굽이 높은 신을 신었을 경우에 많이 나타납니다. 아무래도 하이힐과 같은 굽이 높은 신발을 신게 되면 몸의 체중이 발에 고루 전달되어 지탱하는 것이 아니라 앞 쪽으로 쏠리면서 체중의 하중이 한 쪽으로 모여져서 나타나는 증상이죠. 이러한 경우에는 우리 인체의 장기와도 무관한 굳은살입니다.

한 쪽으로만 굳은살이 박혀있다면 척추측만증을 의심해 보셔야 합니다. 이런 분들은 신발 뒷굽을 보시게 되면 한 쪽이 더 많이 닳아있는 것을 볼 수가 있는데요, 두 발의 체중이 분산되지 못하여서 만성적으로 나타나는 증상들이 바로 이러한 부분들입니다. 

굳은살 제거방법

굳은살 제거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 이야기들이 있습니다. 식초에 발을 담궈라!~ , ~~가 굳은살에 좋다! 등등 있는데요, 가장 기본적인 것은 발을 따뜻한 물에 충분히 불려 각질제거기로 제거하시는 것들이 중요하구요, 제거만 중요한게 아니라 다시 재발할 수 가 있기 때문에 보습을 충분히 해주시는 게 좋습니다. 이럴 때 가장 활용하기 좋은 것이 바로 바세린이구요, 바세린을 충분히 바르신 후에 가급적이면 주무시기 전에 양말을 신고 주무셔야 충분히 수분을 머금을 수 있고 부드러워질 수 있습니다.

이게 굳은살이라고 해서 그냥 무시하시면 안되고, 우리의 여러가지 장기나 질병과도 연관될 수 있다는 것도 기억하시고 우리의 신체가 틀어짐으로 인해서 나타날 수도 있다는 사실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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