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신장의 위치

콩팥이 먼저 어디에 있는지부터 알아보셔야 될 것 같은데요, 허리 뒷쪽에 있는 것으로 알고 계시지만, 그렇지않구요, 명치 가운데 부분 뒤에 위치해 있습니다.

양쪽으로 두 개가 있는데요, 그 위치도 대칭형으로 똑같이 두개가 위치해 있는게 아니구요, 왼쪽것이 살짝 더 위에 위치해 있습니다. 

신장의 역할

신장은 기본적으로 수분 대사를 조절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리고 또한가지는 혈액 내 노폐물을 걸러내는 역할을 하는 것도 아마 잘 알고 있을 것입니다. 생식기라던지, 혈압, 뼈 등 여러 기관과 관련된 호르몬을 만들어내는 것이 바로 신장입니다. 흔히 스트레스 호르몬으로 알려져 있는 코티졸도 이런 신장과 연관이 되어져 있구요, 체액량이라던지 전해질을 조절하기도 하고 항상성을 유지하는데도 꼭 필요한 장기가 바로 신장입니다.

동양의학에서는 천기, 하늘의 기운을 받는 곳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우리가 일상 생활을 할 수 있는 원기라고 하잖아요, 또는 정기라고도 표현하는데, 이러한 기운이 만들어지고 저장되는 곳이 바로 신장입니다. 에너지가 힘으로 바뀌게 되면 정력이라고 하는데요, 또 신장은 생식기를 주관하기 때문에 여성의 경우에 월경과도 밀접한 연관이 되어져 있구요, 남성의 경우엔 발기하고도 아주 밀접한 연관이 되어져 있습니다. 허리의 기운도 주관한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우리 흔히들 남자가 허리가 중요하다. 이런 얘기 한번쯤 들어보셨죠? 물론 힘을 쓰기 위해서는 코어 근육이 제일 중요하다고 알려져 있기는 합니다만, 허리의 힘만을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니라 신장을 뜻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신장에 관련된 질환도 여러 가지가 있는데요, 신장염, 신우신염, 사구체염, 신부전 등 다양하게 발생할 수 있는 게 신장질환들입니다. 그런데 이런 질환들이 발생을 해도 신장이 많이 망가질 때까지는 큰 증상들이 나타나지 않는다는 게 사실 입니다.

신장질환들은 발견이 늦어지기 때문에 문제가 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신장이 망가지는 가장 큰 원인

바로 혈액이 탁해지기 때문이라고 말씀 드리고 있는데요, 흔히 신장은 우리 몸의 필터다. 이런 이야기 들어보셨죠? 필터가 망가지는 이유는 물이 오염되어 있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보는 것입니다. 우리의 혈액순환이 잘 되더라도 혈액 자체가 탁해지면 신장이 빨리 망가질 수 있다 라는 것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혈액을 맑게 유지하는 것이 신장을 건강하게 유지하는데 아주 큰 도움이 될 수가 있는 것이지요, 혈액이 탁해지고 신장에 무리를 주는 원인들이 무엇이 있을까요?

그 중에 가장 중요한 첫번째가 염분입니다. 신장에서 나트륨 배설에 문제가 발생하게 되면, 이게 심각한 문제로 변화될 수가 있기 때문에 짜게 먹지 말라고 하는 것이지 누구나 짜게 먹으면 안 된다 라는 이야기가 아니라는 사실이지요!~ 음양오행에서 보면 신장은 짠 맛과 연관되어 있는데요. 신장의 기운이 떨어졌을 경우라면 짠 맛을 통해서 신장의 기운을 돋게 함으로 인해 신장이 튼튼해지기도 하는데요, 신장이 약하신 분 중에는 죽염을 통해 병을 고쳤다 하는 일화가 나오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경우는 일반적인 경우가 아니라서, 보통의 경우라면 염분 자체의 제한이 굉장히 중요한 부분입니다. 죽염이 신장병에 좋다라고 하는 것은 아주 특별한 경우이지, 일반적인 경우가 아니라는 사실을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혈액을 탁하게 만들고 신장에 무리를 주는 두번째 원인은 과도한 단백질 섭취입니다. 이러한 단백질은 독소도 많이 만들어낸다는 사실 기억하시나요? 암모니아, 요산, 요소 등 다양한 독소 대사 산물들을 만들어내는데요, 이 성분들은 혈액을 탁하게 만들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신장에  무리를 줄 수 있는 성분들입니다. 단적인 예로 우리가 흔히 말하는 심혈과 질환의 원인으로 많이 꼽는 콜레스테롤도 지방을 함유한 단백질이라는 사실을 꼭 기억해 두시기 바랍니다.

세번째는 의외일 것 같긴 한데요, 과도한 운동입니다. 의외로 이야기로 들릴 수가 있는데요, 동양의학에서는 가장 강조하는 것이 바로 음과 양을 통한 상대적인 것인데요, 경우에 따라 다른 것이지, 절대적으로 좋은 것과 나쁜 것은 없다라는 사실입니다. 본인에게 맞는 운동을 하는 것이 중요하고 한 번 시작했다면 죽을 때까지 할 수 있는 운동을 해야지만이 좋은 것이지. 과도한 운동을 하게 되면 근육이 파괴되어 분해되어지게 되는데요, 그 부산물로 크레아티닌이라는 물질들이 생성되게 됩니다. 혈중 크레아티닌 수치가 높아지게 되면 사구체의 여과율이 낮아져서 신장에 무리를 주게 되는데요, 그레아티닌 수치는 신장 건강을 알아보는 아주 중요한 수치이기 때문에 이 물질 이름을 꼭 알아두시기 바랍니다.

다음 네 번째로는 소염진통제입니다. 소염진통제를 장기 복용하거나 아니면 다량 섭취하게 되면 신장이 아주 많은 무리를 주게 되는데요, 이러한 소염진통제를 드시는 분들이 의외로 우리 주변에 많이 있습니다. 여성 분들이 생리통 때문에 드시는 경우가 많은데요, 신장에 많은 문제가 발생할 수가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마지막으로 기타 여러 질환의 합병증에 의해서 나타나는 경우들이 있는데요, 당뇨입니다. 당뇨는 피가 걸쭉해지기 때문에 신장에 무리를 많이 주게 됩니다. 그 다음은 고혈압입니다. 이 부분은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 인데요, 신장이 나빠지면 혈압이 올라가기도 하고, 반대로 혈압이 높아지게 되면 신장이 문제가 발생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이 둘은 뗄래야 뗄 수 없는 관계에 있다 라는 것이지요.

신장이 망가지기 전에 알아볼 수 있는 전조증상

이렇게 신장이 망가지기 전에 우리가 먼저 알아볼 수 있는 여러 가지 증상들이 있느냐 몇 가지가 있을 수가 있습니다. 바로 부종인데요, 아침에 일어나서 손 깍지를 껴보시는 겁니다. 평상시 때와 다르다 라는 것들을 본인들이 금방 아실 수 있습니다. 부종도 종류가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는데요, 자고 일어나서의 붓기는 바로 신장과 직결된 부분이 있기 때문에 꼭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다음으로는 깊은 피로감인데요, 잠을 충분히 자고 특별한 활동을 하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깊은 피곤함이 몰려올 때가 있을 겁니다. 신장에 문제가 생기지 않았나를 꼭 체크해 보시기 바랍니다. 어느날 갑자기 혈압이 급격하게 상승하는 경우가 자주 발생 할 수 있으면 신장에 문제가 있지 않을까 하는 것을 병원에 가셔서 검사 해보시기 바랍니다.

주로 혈액 투석을 해야 되는 신부전증이 있으신 분들에게 많이 나타나는 증상인데요, 가려움증입니다. 가려움 증상이 값자기 증가하게 되었다면 신장이 나빠진 게 아닌가를 꼭 확인 해 보셔야 합니다.

소변을 보셨을 때 거품이 많이 일어난다거나 밤중에 자다가 화장실에 가는 야뇨증이 심하게 일어나기도 한다면 신장에 문제가 있지 않은지를 의심해 보셔야 하구요, 혀리가 아픈경우, 허리 옆구리쪽에 통증이 느껴지는 경우도 신장과 연관될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신장이 두 개이기 때문에 하나가 망가저도 하나가 있으니 괜찮은거 아니냐 라고 생각하시는 경우가 있는데,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가 망가질 때 다른 하나도 같이 망가지기 때문입니다. 신장이식을 하면 괜찮지 않을까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신대요, 첫번째로 비용이 엄청나게 많이 들어가구요, 본인에게 맞는 신장을 찾는게 가장 어려운 문제입니다. 신장을 이식 받았다고 해서 안심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이식을 맏았다고 하더라도 그 신장을 가지고 살 수 있는 시간이 10여 년 밖에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10년이 지나게 되면은 다시 망가지기 시작해 또 다시 이식을 받아야 되는 일이 벌어질 수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신장도 다른 장기와 마찬가지로 망가지기 전에 그 증상을 기억해 주셨다가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요, 그렇다면 예방할 수 있는 방법들에 대해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신장 질환을 예방방법

가장 중요한 것은 나트륨 섭취를 줄이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우리 나라 음식들은 전반적으로 간이 좀 쎈 편이잖아요, 그 이유 중에 하나는 바로 뜨거운 음식 때문입니다. 음식이 뜨거울 때는 우리가 짠 맛을 잘 느끼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찌게라던지 국같은 경우는 가급적이면 섭취량 자체를 줄이는 게 굉장히 중요하구요, 칼륨 섭취를 줄이는 것도 중요한데요, 신장이 나빠졌다라고 할 경우에는 치명적일 수 있는 미네랄이 바로 칼륨이기 때문입니다. 과일이라던지 채소에 많이 들어있는 칼륨은 시금치라던지, 아니면 바나나 같은 것이 가장 대표적인 칼륨이 많이 들어 있는 식품입니다. 채소의 경우라면 물에 오랫동안 담궈 두어서 칼륨을 많이 빼내시고 가급적이면 데쳐서 드시는 것들을 권장해 드리고요, 국물 요리가 있을 경우에는 건더기만 드시고 국물은 드시지 않는 것들이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사과라던지, 표고버섯에도 칼륨이 많이 들어있기 때문에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의외라고 들리실 수 있겠지만 잡곡밥은 건강식으로 좋게 알려져 있잖아요, 신장기능이 약한 경우라면 잡곡밥은 결코 도움이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오히려 백미를 드시는 것이 신장에 부담을 줄여주는 데는 도움이 될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반응형
댓글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   2025/06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