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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추를 먹으면 잠이 온다. 그래서 시험기간에는 먹으면 안된다는 이야기 많이 들으셨죠?!
상추를 먹으면 졸음이 와서 공부하는 학생에게는 먹이지 않는 채소가 맞긴 합니다. 상추에는 이것 말고도 다양한 기능들이 들어있는데요, 우리 나라 사람들이 가장 많이 먹는 쌈인 상추에 대해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상추와 텃밭의 유래
상추는 동의보감에도 나오는 약재인데요, 약재의 이름은 와거라고 합니다. 근육과 뼈를 튼튼하게 하고, 오장육부의 기운을 고르게 해, 머리를 맑게 해준다 라고 되어져 있습니다. 중국 청나라 고사시가 지은 청록시어에 보면 고려의 상추는 질이 매우 좋아서 '고려사신이 가져온 상추 씨앗은 천금을 주어야만 얻을 수 있다' 하여서 천금채라고도 기록되어 있다고 합니다. 상추에 대한 이야기는 이것 말고도 여러가지가 있는데요,

텃밭이라고 하는 단어도 상추에서 유래가 시작되었는데요, 상추가 남성 정기에 좋다고 알려져서 상추를 키우고 싶은데, 이것을 대놓고 키우면 속물이라고 눈치가 보여서 '안채 뒷마당에 밭을 만들어 키우다' 해서 만들어진 단어입니다. 이것이 바로 텃밭의 기원이 된 것인데요, 좀 더 나아가자면 고추밭 고랑에다가 상추를 심으면 그 효능이 좀 더 좋아진다라고 알려지기도 했습니다만 사실일까요?
이렇듯 상추의 다양한 이야기가 있는 만큼 상추는 다양한 영양성분이 들어있는데요, 그 기능들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상추의 효능
상추는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상추의 성질은 서늘함입니다. 스트레스를 다른 말로 열 받았다. 이렇게도 이야기하잖아요. 스트레스로 인해서 발생되는 열을 가라앉게 만드는 것이 바로 상추입니다. 가슴이 답답하거나 성격이 급한 사람에게도 도움이 되구요, 소양인이나 태양인이 드시게 되면 양기를 조절하여 기의 순환이 일어나 머리가 맑아지는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두번째로는 불면증 예방에도 상추가 도움이 되는데요, 상추를 따다 보면 밑뚱에서 하얀 즙이 나오는 것을 보신 적이 있으실 겁니다. 하얀 즙에는 락토카리움이라고 하는 성분이 들어있는데요, 바로 신경안정 작용을 가지고 있어서 잠이 잘 오게 하는 성분입니다. 그래서 상추를 드시게 되면 잠이 잘 오게 하니까 수험생에게는 권하지 않았던 이유가 이 락토카리움 때문이었습니다. 라텍스의 성분으로서 열을 가하게 되면 고형화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는 성분인데요.
락토카리움을 섭취하게 되면 심신이 편안해져서 쉽게 잠을 자게 되는데요, 이 내용에서 남성 정력에 좋다 라는 이야기가 나오게 된 것입니다. 저녁에 상추를 많이 먹게 되면 초저녁에 잠이 들게 됩니다. 이렇게 남성이 초저녁에 잠이 들게 되면, 발기가 잘 되는 새벽녘에 잠을 깨어나게 되어서 남편과 잠자리를 하고 싶은 분들이 상추를 키우게 되었던 것이 이러한 이야기를 만들어낸 것입니다.

상추 자체가 정력을 좋게 한다 라고 하기 보다는 충분한 수면을 통해서 기력이 회복이 되기 때문에 남성 정력에 좋다라는 썰이 나오게 된것이 맞는 이야기 입니다. 이러한 내용을 잘 모르시고 상추가 남성 정력에 좋다 란 이야기만 남게 된 것이지요. 락토카리움은 신경 안정 작용만 있는 것이 아니라 진통 작용도 뛰어나기 때문에 상비약으로도 예전부터 사용해 왔던 게 바로 상추입니다.

세번째로는 피부건강에도 도움이 된다라는 것입니다. 지용성 비타민A와 비타민K가 아주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상추 100g에 비타민A의 경우에는 1,000마이크로그램이나 들어있구요, 비타민K의 경우에는 200마이크로그램이 들어 있습니다. 비타민K의 경우에는 하루 권장략의 300%에 달하는 양이 들어있기 때문에 아주 많이 들어있는 것이지요. 비타민K의 경우에는 우리 지혈작용, 즉 피가 났을 때 피를 멈추게 해주는 작용을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골밀도 향상에도 아주 중요한 양향을 미치는 비타민인데요, 비타민A의 다른 형태는 레티놀이라고 하는데요.

주름 개선 작용이 엄청나게 뛰어난 원료이다 보니, 피부미용에 좋다고 해서 화장품에도 많이 사용되는 원료이지요, 비타민A의 경우에는 필수 지방산과도 연관이 아주 깊구요, 야맹증을 예방하는 등 눈건강에도 연관이 있습니다. 하루에 상추 10장 정도만 드셔도 비타민A의 하루 권장량을 충분히 채워 드실 수가 있기 때문에 눈 건강을 위해서도 도움이 되고요, 피부 건강을 위해서도 도움이 될 수 있는 게 바로 상추입니다.
네번째는 뼈 건강에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비타민K와 연관해서 골밀도를 조밀하게 만들어준다는 말씀 드렸는데요, 상추 100g에 칼슘이 40g아니 들어있을 정도로 채소치고는 칼슘 함량이 굉장히 높은 채소입니다. 골밀도를 증가시키는 비타민K도 풍부하게 들어있고 뼈 건강에 도움이 되는 칼슘도 풍부하게 들어있기 때문에 뼈를 건강하게 하는데도 도움이 될 수 있겠죠.

다섯번째는 임산부에게 도움이 되는게 바로 상추입니다. 상추에는 칼슘뿐만 아니라 철분도 많이 들어있어서 임산부 빈혈을 예방하는데도 도움이 되구요, 모유 분비를 촉진하기 때문에 모유 수유를 하는 임산부에게도 아주 적극적으로 추천해 드립니다. 모유수유를 하고 싶은데 젖이 잘 나오지 않는 경우들도 있으시잖아요, 그럴 때는 두유를 드시는 것도 도움이 될 수가 있고요, 상추를 드시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꼭 기억해 두시기 바랍니다.

그 외에 상추에는 필수 아미노산도 아주 골고루 함유하고 있어서 부족한 단백질 합성에 도움이 될수 있구요, 독소 제거와 숙취를 해소할 뿐만 아니라 이뇨작용과 변비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상추의 효능은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상추를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지 않고 볶아가지고 가루를 만들어서 차처럼 마시면 불면증을 예방하는데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구요, 이렇게 볶은 것을 좀 더 검게 볶아서 그 가루로 양치를 하게 되면 치아를 깨끗하게 하는 치아미백 작용이 있어서 하얀 치아를 만드는데도 활용하시면 도움이 됩니다.
상추 섭취시 주의사항
상추를 드실 때 끝자락을 꼭 잘라서 드시는 분들도 계시는데요, 상추 끝자락을 보시면 약간 갈변이 되어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 부분이 흙이 묻은 것 같아서 떼 내고 드신다 라고 얘기하시는데요, 때고 드시든 안때고 드시든 상관없습니다. 상추를 드실 때 다른 주의점은 특별히 없는데, 상추가 날이 더워지는 여름철에 나는 채소라서 아무래도 차가운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몸이 차신 분들은 많이 드시는 것들을 피하시고 자주 드시는 것도 주의가 필요하겠죠.

특히 몸이 차신 소음인의 경우에는 상추를 많이 드시게 되면 배앓이를 한다거나 아니면 설사를 하실 수가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몸이 찰때는 따듯한 마늘과 함께 드시는 것도 요령이 될 수 있겠죠! 이런 체질에 관련되어서 말씀을 드리자면 집중해서 많이 드시는 것들을 피하시라는 거구요, 너무 자주 드시는 것을 피하라는 얘기지, 그걸 절대로 먹으면 안 된다라는 이야기는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다음으로는 모유수유하시는 산모의 경우인데요, 많이 드시게 되면 아이가 녹변을 볼 수가 있습니다. 녹변을 보는것은 큰 문제가 되는 건 아닙니다만 주의가 필요하다는 이야기이지요!~
또 다른 예인데요, 여름에도 손발이 차가운 분들 중에서 위가 차가워서 손발이 차가운 경우가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에도 상추를 많이드시거나 자주 드시는 것은 주의가 필요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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