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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래가 생기는 이유

우리 몸속에 있는 노폐물이 빠져나가는 한 통로로 가래가 만들어집니다. 우리 공기 중에도 우리가 알 수 없는 여러 가지 이물질들이 있는데, 그런 이물질들이 우리 기관지를 통해서 들어갈 때 기관지에 아주 작은 섬모들이 있습니다. 이런 섬모들이 그런 것들을 걸러내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바깥으로 하나씩 하나씩 밀어내면서 만들어지는 것들이 바로 가래인 것이지요.

가래가 생겼을 때 하얀색을 띈 가래와 노란색 가래가 있는데 둘의 차이는 일반적으로 아무런 문제 없이 만들어지는 가래가 흰 가래 또는 약간 투명한 가래라고 얘기를 하구요, 그 중에서도 약간 노르스름한 가래들이 나올 때, 노란 가래는 두가지로 분류할 수가 있습니다.

첫번째, 몸에 염증기가 있을 때와 코에 염즘이 생겼을 때 입니다.

두번째, 몸에 열이 생겼을 때입니다.

흰가래는 지극히 정상적인 가래라고 보시면 될 것 같구요. 코에 염증이 생기는 경우 가래가 많이 생길 수 있는데, 코하고 기관지 쪽하고는 같이 연결 되어져 잇는 호흡계라고 이야기 합니다. 코로 숨을 쉴 때 외부의 여러 가지 물질들이 코를 통해서 우리 몸 안에 들어오게 되는데 1차적으로 코털을 통해서 걸러집니다.

그리고 코 안에는 점막이 끈적한 성분들이 있어서 여기서 또한번 걸러지게 되는 것이지요. 걸러진 것들은 따로 모아서 어디로 들어가게 되냐면 우리의 비강이라고 하는 이 비어있는 곳으로 모여듭니다. 그리곤 다시 위로 넘겨서 해결하는 경우가 일반적이지요, 이러한 것들이 제대로 순환되지 않으면 비강에 자주 쌓여서 순환이 되지 않음으로 인해서 그 안에서 염증이 발생하면 부비동염, 또는 비염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흔히들 코가 안 좋은 사람들은 비염이 있다거나 아니면 축농증이라고 하는 부비동염이 생기는 이유가 바로 그런 부분들인데요, 결국 우리 몸 속에서 발생되는 노페물들이 제대로 배출이 안된다는 것을 뜻하는 것이지요. 그리고 그것들이 코를 통해서 다시 목으로 넘어간 끈적한 성질이 있다보니 식도로 내려 가지 않고 기도와 식도 사이에 걸려 있게 됩니다. 그래서 뱉게 되는게 '노란 가래'이지요

흔히 흡연을 하는 사람들에게서 가래가 많이 생산하게 되는데요, 담배에는 니코틴과 같은 유해한 물질만 들어있는 걸로 알고 계시는데 그거 말고도 엄청나게 많은 미세먼지가 있습니다. 섬모에 조금씩 걸려서 그런 것들을 몰아내기 때문에 가래를 뱉게 되어지는데요, 담배 태우시는 분들은 가래만 많은 게 아니라, 습관적으로 침도 많이 뱉는 습관을 가지고 계실 수 밖에 없는 이유가 바로 담배에는 굉장히 많은 미세먼지와 유독물질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감기에 걸리게 되면 감기 바이러스가 우리 몸 안에 들어오게 되면 염증을 일으킬 가능성이 굉장히 높습니다. 그래서 감기약을 처방할 때 항생제도 같이 처방하는데요, 그 이유가 바로 염증 때문입니다. 염증이 생기면 노란 가래가 생길 수 있고, 더군다나 거기에는 감기가 걸리면 플러스 되는게 또하나 있습니다. 바로 열입니다. 감기에 걸리게 되면 여러 가지 대사도 원활하게 되지 않음으로 인해서, 노폐물이 더 많이 쌓일 수 밖에 없기 때문에 그런 것들이 좀 더 진하게 농축 되어서 나오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그러나 몸이 완전히 회복되고 나서는 가래가 생기는 것들이 예날처럼 훨씬 잦아지지 않고 정상적으로 돼돌아갑니다.

그리고 가래가 심하면 기도가 막혀 죽을 수도 있다는 말도 있습니다. 흔한 일은 아니지만 틀린 얘기가 아닙니다. 가래가 많이 생긴 상태에서 기도를 막아버리게 되면 호흡을 할 수가 없게

되어지는 경우도 생길 수가 있기 때문에 사망에 이르는 경우도 있을 수 있으니 주의 하셔야 합니다.

자의적으로 기침을 통해서 가래를 뱉어낼 수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 의식이 없는 환자분들같은 경우에는 호흡은 되고 있으나, 그런데 가래가 생길 수 밖에 없어요 대사가 원활하게 일어나지 않기 때문에 그럴 때는 병원에서 썩션이라고 해서 인위적으로 가래를 청소해 주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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