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한국에서 항상 논란이 되고 있는 전범기 욱일기. 이 국기의 정체는 도대체 무엇일까?
연예인들이 이 국기가 있는 옷을 입거나, 일본이 이 국기를 걸고 염병을 하거나, 그럴 경우 전국민이 분노에 휩싸입니다. 과거 일본의 제국주의, 일제침략 때 수 많은 국가와 특히나 대한민국을 침탈했던 그 군국주의 일본이 오지게 사용했던 국기라서 그러는 것이지요. 그런데 이 국기를 사용하게 된 정말 거지같은 이야기들. 오늘 그 신박하고 어이없는 이야기들을 들려드리겠습니다.
일본은 지들끼리 오지게 싸운다.
일본은 참 재미있는 나라입니다. 일왕과 정치인과 군대가 한마음 한뜻으로 나라를 위해 사는 그런 느낌은 아닙니다. 역사적으로 한번 보면, 임진왜란을 일으킨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과거 일본 전체를 통일한 것은 다들 아실겁니다.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별짓거리를 다한 인간입니다.
자기 야망을 위해서 도쿠가와 이에야스를 오사카성에 불러 자기편으로 만드는 과정에서 여동생을 억지로 결혼시키고 어머니를 이에야스의 본거지 오카자키지역에 인질로 보냈을 정도니까요. 이런식으로 일본은 과거부터 성공을 위해 어마무시한 짓을 많이한 권력자들이 굉장히 많이 있었습니다. 우리나라 정치인들은 돈가지고 더럽다고들 하는데, 얘네는 지들끼리 사람을 못믿어서 돈뿐만이 아니라 혈육까지 팔아먹고 별에 별짓을 다하는 역사를 지녔었습니다.
그것도 고려시대도 아닌 1500년대에 자기나라안에서 말이지요. 물론 이걸 가지고 일본이 돈 잘벌고 성공한 국가라서 일본 응원하고 싶은 분들도 꽤 많으신 것으로 압니다만, 수단과 방법을 안가리고 가족까지 팔아먹으면서 성장한 문화를 칭찬하고 싶으시다면, 하셔도 됩니다. 하지만 난 안할랍니다. 물론 이건 일본만의 문제가 아니었을겁니다.
조선에 비해 일본의 클라스가 다른 밑바닥 개념
이 조선에서도 반란이나 쿠테타를 일으키고, 왕권을 가지고 여러 계파가 싸우거나 왕위계승을 가지고 왕의 형제들이 싸우는 일이 많았으니까 말이지요. 일본은 이건 일도 아니었습니다.
지방호족들이 대뜸 쌩까고 반란은 일도 아니고 너무 자주 일어나는 바람에 일왕을 왕으로 인정도 거의 안해주고,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이런 상황에서 일본 전체를 통일했다는게 어마무시한 건 맞았습니다.
그런데 메이지유신이라고 한자로는 명치유신이라고 하는데, 아마 역사시간에 한번씩 들어봤을 법한 단어일 것입니다. 흔히들 일본이 개항을 한 것이 메이지 유신이라고 아실텐데, 오늘 자세히 알려드리지요.
메이지 유신을 하게 된 경위
1857년 미국의 흑선. 페리제독이 이끈 신식배가 일본에 와서 "야, 우리 미국에서 만드는게 너무 많은데, 애들이 돈이 거지새끼들이라 못산다. 니네가 대신 사주라!?" 라고 대뜸 압박을 가합니다. 에도막부의 마지막 쇼군 '도쿠가와 요시노부'가 이미 개항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이새키가 미쳤나, 어디 개항을 해!?" 하면서 승복하지 않는 흥선대원군 같은 애들이 일본에도 있었습니다. "막부를 이제 끌어내려야 되겠다. 사무리아 칼잽이들 니들이 무슨 정치를 해서 이상한 개항을 하냐?" 오히려 반대로 막부가 개항을 해서, 새로운 일본이 만들어지는 메이지 유신이 일어난게 아니라, 새로운 일본을 막으려고 메이지 유신이 일어나게 된 것이지요.
그래서 일왕 덴노를 다시 실질적인 나라의 통치권자로 올리고, 흥선대원군처럼 쇄국을 하고, 서양오랑캐놈들을 배척하자는 이름하나 드럽게 어려운 "대정봉환 존왕양이"라는 운동이 일어납니다. 그렇게 쇄국을 하려고 이제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있었죠. 그런데 쇄국하려고 일왕을 앉혀놨더만 일왕이 개항을 합니다.
왜그랬냐면 조금 병맛돋는 상황이 만들어져있었는데, 당시의 메이지 일왕은 허수아비였습니다. 허수아비 일왕을 앉히려는 세력들과 서양오랑캐를 배척하자는 세력들(일명 흥선대원군 세력)이 쿠테타를 일으켰는데, 쿠테타 중에 하필이면 가만히 있는 미국, 영국, 프랑스, 네덜란드 상선에 총쏘고 대포를 쏘고 가만히 있는 유럽 서구열강들에게 헤드락을 쳐 걸었죠. 이거 게임이 되겠습니까?? "아!. 이거 안되겠스무니.. ㅎ, 우리가 너무 개허접이었다는 것을 오늘에서야 깨닳았다능. ㅎㅎ 개항하자능!~" 그래서 개항을 합니다. 이게 바로 메이지 유신의 과정입니다.
이제 일황이 집권하자 그 이전에 에도막부에 속해있던 수 많은 칼을 가지고 놀던 사무라이들은 일왕밑에가서 군대가 됩니다. 지들 자칭 천황의 구데기, 일왕의 군대가 된거죠. 그런데 개항이 되고 제도가 바뀌면서 국회라는 개념이 생긴 일본. 이토 히로부미같은 애들이 메이지 일왕 주변에서 똥파리마냥 권력을 잡기위해 별짓을 다하게 됩니다. 그렇게 서열 상, 과거 일본 정치계의 최고봉이었던 막부(군대)는 가장밑으로 짜지게 되고, 일왕과 새롭게 등장하는 정치인들이 1, 2위에 들어가게 된 것이지요!~
그 이후, 1차 2차세계대전이 터집니다. 대한민국도 군대들의 공식적인 마크나 깃발이 있습니다. 메이지 유신 이후 1870년 일본 군대 군기 공식적인 군대깃발로 이 욱일기가 사용됩니다.
그런데 여러분들도 잘 아시겠지만, 평소에 대한민국 군대를 상징하는 깃발을 사용하진 않습니다. 마찬가지로 일본의 욱일기도 군대의 깃발이었기 때문에 잘 사용되지 않고 모르는 사람도 굉장히 많았죠. 아 그런데, 나라를 위해서 너 하나 희생하고 국가만 잘되면 된다.
1, 2차세계대전을 거치면서 국가주의와 군국주의, 제국주의 파시즘(나치)으로 치닫던 일본, 자기들이 이루고자 하는 것을 이루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달성하는 만행이 시작됩니다. 하지만 고래싸움에 새우등 터진다. 바로 막부 이후의 군대들과 이토 히로부미같은 정치인들 사이에 새우, 일왕이 끼게 됩니다.
태극기가 중요한 대한민국과 달리 "야 군대가 중요한거야. 지금 전쟁 중인데, 정치인애들이 무슨 전쟁 중에 왈가왈부를 하고 있어 안꺼져?!" "야 니네 몇백년 동안 일본에서 칼이나 잡고 그러던거. 우리덕분에 개항하고 나라 꼴 바뀐거야. 저리 안 꺼져?" 하면서 서로 티격태격 싸우기 시작합니다.
지금은 모르겠지만, 과거에는 저렇게 군대와 정치인들간의 권력다툼이 어마무시하게 많았습니다. 에도막부가 생긴 1603년, 도쿠가와 이에야스에 의해서 1603년-1868년 메이지유신까지 264년동안 나라를 먹고있던 군인들이 2018년 약 151년동안 계속 된 정치인들의 권력, 꼴사나웠던 것이지요. 그래서 일본의 군대들은 일본의 공식국기인 일장기보다, 저 욱일기를 쓰고 싶어 안달나는 겁니다.
현재 일본이 군대를 가지면 위험한 이유
그래서, 1차 2차세계대전 내내 일장기보다도 저 욱일기가 더 많이 보였던 것이고, 지금도, 자위대를 상징하는 공식깃발로 되어 있는 겁니다. 2차세계대전에서 미국에 패한 이후 정식적인 군대를 가질 수 없는 일본은 어떻게든 군대를 가질려고 힘 있는 국가에 어마무시한 금액으로 로비를 해가면서 난리를 치는 이유도 바로 저런, 세계를 전쟁으로 몰아가서 다 같이 멸망하자는 사고관념을 끝없이 표출하는 표식이 바로 욱일기인 것이지요!!~ 그래서 욱일기가 문제인 것입니다.
- Total
- Today
- Yesterday
- 산책
- 부산기장
- 연애뉴스
- 데이트코스
- 취준생
- 아침루틴
- 사회생활
- 생활건강
- 2019걸그룹
- 썰
- 맛집
- 달걀
- 마늘
- 멜랑꼴리
- 2020걸그룹
- 건강
- 미생
- 계란
- 커피
- 걸그룹
- 브레이브걸스
- 코로나
- 아마자라시
- 효능
- health
- 힐링
- 신장
- ChatGPT
- 덕후아재
- 여행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