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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가 되는 지름길은 여기에 다 모았다.

저축이 먼저다.

쓸거 다 쓰고 저축하는 것과 저축 먼저하고 생활비를 쓴다는 것은 상당한 차이가 있다. 언제 무신 일이 터진다 해도 이상하지 않은 현세에서 이 정도는 남겨둬야지 하는 생각보다 은행잔고를 몇 만원 정도만 남겨두고 모두 적금이나 정기예금으로 모두 때려부어라!

남아 있는 잔고가 얼마 없을 때가 되면 짜쳐서 저절로 아끼게 된다.

저축통장에 있는 돈을 몽땅 올인하고 흰봉투에 주별로 쓸 돈만 10만원정도로 나누어서 쪼게 둬라. 자린고비로 갈 수 있는 지름길이다.

10일 동안 봉투를 들여다 보면서 생활비를 꺼낼 때마다 봉투가 줄어드는 것을 목격하는 순간 짜치기 시작하면서 자린고비 모드로 돌입하게 되는 당신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된다면 정해진 생활비에서도 몇 만원이 남게 되고 다음해를 맞이할 수 있는 당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싸니까 사도 큰 무리가 없을 거라는 생각을 버려라.

많은 사람들이 길을 가다가 아니면 인터넷에서 싼 물건을 보면 덥썩 물어버리는 경우가 허다하다.

잘 생각해보면 꼭 필요한 것이 아닌데 그냥 싸서 지름신이 강림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사고 나면 싸게 샀으니 돈 벌었다는 정신 승리를 하는 사람이 많다. 그렇지만 싸게 사도 그게 필요한 물건이 아니었다면 사서 좋아할 게 아니라 낚였다고 통탄해야 한다.

소비를 하기 이전에 그 서비스나 물품이 나에게 꼭 필요한 것인지 3번이상 생각해 보라.

돈을 쓰고 있는 사람들은 이상하게도 자신의 돈이 어디로 빠져나가는지 인지조차 하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필요한 곳에 소비하고 낭비하는 곳이 없다고 스스로 판단하면서 돈이 모이지 않는다며 한탄을 한다.

가계부의 지출 항목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판단이 가능하지만, 안쓰니까 알리가 있나? 자린고비는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는다. 김종국이 되기란 쉽지가 않다.

종자돈을 모으겠다는 목표를 세웠다면 악착같이 모아야 할 것이다.

할부로 카드를 긁는 것은 당장 큰돈이 나가지 않는다는 마음의 위안을 미끼로 저축할 수 있는 돈들을 불필요하게 수수료까지 더해 공중으로 날려버린다.

가계부를 쓰기로 했다면 10원짜리 하나라도 꼼꼼히 따져라.

짠내가 풀풀나도록 허리띠를 졸라매야 할 것이야!

십원을 아껴서 돈을 모으겠다는 생각은 버려라. 티끌모야 티끌이다. 하지만 1990원을 2000원으로 얼버무려 계산하지 않도록 해라. 2000원짜리를 1990원에 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외식하는 버릇을 없애라

외식은 중독이다. 길들여진 외식생활은 헤어나올 수 없는 거지굴로 당신을 인도할 것이다. 집밥에 길들여져라. 굴다리 밑에서 생활하고 싶지 않으면…… 가볍게 시켜 먹는 피자나 치킨은 집에서 해먹는 밥보다 영양벨런스가 좋다고 말할 수 없다. 돈버리고 건강 배린다.

공과금 감시를 철저히 하라.

고정적으로 빨리는 돈이라 생각하고 체크를 안했다간 자신도 모르게 건강보험, 연금보험, 가스비, 전기세, 수도세 등 눈탱이 맞는 일이 한둘이 아니다. 이 세상은 기회만 나면 당신의 돈을 이유없이 착취해 갈 준비가 항상 되어 있다. 명심하라.

친구관계를 점검하라.

친구간에 모임이 잦은 사람은 돈을 모을 겨를이 없다. 1차 2차 3차 술값으로 나가는 돈은 한달 생활비도 한방에 당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술이 들어가면 그때부터는 모든 것이 쉽다. 긴장이 풀리면 당신의 통장에 쌓여있던 돈은 힘빠지듯이 순식간에 길바닥에 쏟아버린다. 친구 중에 돈 빌려 달라는 사람은 멀리하는게 정신 건강에도 좋을 것이다.

보험을 저축이라고 착각하거나 올인하지마라.

어줍잖게 아는 척이라도 하듯이 보험이 저축도 되면서 위험으로부터 나를 지켜준다고 생각하고 미친듯이 돈을 퍼붓는 사람이 간혹있다. 이런 사람은 한마디로 밑빠진 독에 물을 붙고 즐거워하는 사람이다. 보험에 가입한다는 것은 그만큼 그 보험에 대해 속속들이 다 알고 있어야 들인 돈 만큼 모든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셀프 서비스에 쓸대없이 많은 돈을 붓고 찾아먹지도 못할 병신같은 짓은 하지 말자.

인생 한방이다, 쓸때는 써야 된다 라는 말에 혹하지 마라.

티끌모아 티끌이다. 모아서 뭐하냐! 지금의 너의 인생은 지금뿐이다. 라는 말로 달콤한 유혹을 당하는 경우가 참 많다. 절대로 현혹되지 마소이!~~ 굴다리 밑에서 전전긍긍하기 싫다면 누가 뭐라하든 흔들리지 말아야 할 멘탈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종자돈을 한번 완성하게 되면 돈은 눈덩이처럼 달라 붙는다. 명심해라.

돈 아끼는 걸 즐길 줄 알아라.

하루 하루 힘들때마다 자신의 통장에 불어나는 잔금을 보면서 남몰래 즐거워 할 줄 알아야 한다. 남들이 뭐라하면 물론 스트레스도 쌓이고 여러가지 멘탈이 나가는 일들이 많이 일어난다. 그때마다 몰래몰래 자신은 통장의 잔액을 보면서 즐거워하자. 절대 돈 많다고 자랑해선 안된다. 없는 척 코스프레를 하고 다니도록 하라. 이것은 꿀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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