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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를 만나 면역력으로 나타난 명아주의 효능과 먹는방법

명아주는 잡초와 섞여 있으면 한낱 풀에 불과하다. 뜯어서 찌고 말리면 아주 훌륭한 나물이 되는 알고 계셨나요

그럼 명아주의 효능과 요리에 대해 알아볼까요?

명아주의 효능

옛날부터 민간에서 잎을 건위제와 강장제로 사용하고 있었고, 벌레 물린데 특히 많이 이용했다. 특히 노인들에게 명아주 줄기로 만든 지팡이를 철려장이라 하여 선물을 많이 했는데 이는 줄기가 마르면 가볍고 단단해져서 손목에 피로감을 덜어주며 ‘본초강목’에서는 명아주로 만든 지팡이를 짚고 다니면 중풍에 걸리지 않는 다고 하였다. 이 때문에 한 때 효도 선물로 핫템이었기도 하다. 말린 잎을 20g씩 달여 하루 세 차례 꾸준하게 나눠 마시면 중풍, 고혈압, 인후 통증, 대장염, 설사에 효험이 있다고 하고, 명아주 달인 물로 찜질을 하면 류머티즘, 종창, 가려움증이 낫는다고 해서 한약방에서 자주 사용한다. 

명아주의 요리

명아주는 옛날 먹을 것이 귀하던 시절 우리 밥상을 풍성하게 만들어 줬던 나물이다.  논밭이나 둑 근처에서 많이 나던 명아주는 공들여 재배할 필요도 없어, 참 먹기 좋은 나물 중 하나 였다. 한 뼘쯤 자란 꽃이 피기 전의 명아주를 손으로 무심하게 뜯어서 잎의 흰가루를 툭툭 털어낸 후 삶아서 말리면 요즘같은 자가격리 생활에 딱좋은 밑반찬이 완성되어 버린다. 말린 것을 물에 불려서 콩가루 조금 묻히고 간장으로 맛을 하여 무친 명아주는 부들부들한 맛이 코로나를 이겨내는 면역력 증강에 그저 왓따이다. 고기를 볶을 때 넣으면 흥건한 기름을 쫙 빨아들여 고기도 맛있고 명아주도 쥑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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