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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비싼 향신료. 샤프란

저는 샤프란이 마트에 파는 피죤인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여러분들은 향신료라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모로코 티즈기 산악지대.

향신료를 재배하는 농부가 살고 있습니다.

베르베르 마을의 창고는 가파른 언덕을 넘어, 산꼭대기에 위치해 있습니다.

거기다 도착 하면, 비밀보관창고라서, 마을에 하나뿐인 열쇠까지 필요합니다.

이곳을 ‘아가디르’라고 합니다. 베르베르인들의 비밀보관소.

그 곳에 샤프란을 보관해왔답니다.

샤프란이란, 꽃의 붉은 암술로 한송이당 세 개뿐입니다. 이것이 세상에서 가장 비싼 향신료로 거듭나게 됩니다.

일 년 중 수확할 수 있는 시기는 단 2주로 시간도 정해져 있습니다.

수확시간은 사프란의 향이 날라가지 않으면서, 꽃이 필락말락하는 시간, 새벽시간에 맞춘답니다.

 

마라샤프란 1킬로를 얻을려면, 15만 송이가 필요하기 때문에 세상에서 가장 비싼 향신료입니다.

가격은 1킬로에 6000파운드, 우리나라 돈으로 1000만 원입니다.

한때 사프란은 금보다 비싼 스파이스 향신료로서 부르는게 값이었습니다.

주로 페르시아 왕실의 전통요리의 향신료로 쓰인다.

달콤하면서 매콤한 맛을 내는 샤프란은 한때 이슬람 사람들에게선 신비의 양념이었다고 하네요.

사프란은 염료로도 만드는데, 그 빛깔이 황금색이라 샤프란이라 칭했습니다.

아랍어로 샤프란은 황금빛이라는 뜻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사프란으로 밥을 지어 메카 순례를 온 자들에게 주기도 했습니다.

옛날 이슬람 사람들은 샤프란이 사람의 흥분된 마음을 가라앉혀 준다고 믿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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