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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나온 신조어? 키오스크(Kiosk)란
#키오스크의 뜻
원어의 뜻은 터키어 또는 페르시아어에서 나온 말로 옥외에 설치된 대형 천막이나 현관을 뜻하는 단어이다.
현대에 와서는 크게 두가지 의미가 있다.
첫째, 무인주문시스템
둘째, 대형 상업시설 내의 이동형 매장
최근 코로나 영향으로 인해 일반 가게나 기업들의 모습들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것이 특히 눈길을 사로잡았다.
길거리 1500원짜리 커피 하나를 주문해도 이제는 거리에 서 있는 키오스크에서 주문을 하는 시스템이다.
물론 처음 사용하는 사람은 당황하며 음료를 건내는 직원에게 어떻게 주문하느냐 묻는 사람도 되려 있더라.
하지만 한번 사용해 본 사람은 손쉽게 주문하고 기다릴 필요없이 주문처리를 끝내고 은행번호표 받듯이 번호표를 챙겨 뒤에서 그냥 기다린다.
사실 이런 시스템은 일본에서 15년 전에 이미 쓰고 있던 것들이다.
물론 필자는 이 문화를 2008년 일본 오사카 여행을 가서 체험을 했다.
그때 당시 음식점 식당에 가면 어느 가게든 입구에 키오스크가 있었고, 외국인이었던 필자는 주문에 어려움을 겪은 적이 전혀 없었다.
그 때 이 시스템이 한국에도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있었으나, 그로부터 12년이 걸렸다.
그것도 포스트 코로나 시대가 열리지 않았다면 아직 도입이 안됐을지도 모를 일이다.
그러고 보면 기술이란 것은 때가 되었을 때, 진정으로 모습을 드러내는 것 같다.
아무리 좋은 기술들이 존재해 있어도 그걸 실용화 하지 않는다면, 우리의 미래는 앞으로도 더욱 더딘 발전을 이루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예를 든다면 #블루투스, 무선와이파이, 무선통신기술 같은 것들처럼 말이다.
물론 그걸 막을수록 이득을 취하는 자들의 손에 놀아난다면, 영원히 발전이라는 걸 이루지 못할지도 모를 일이다.
인간은 끊임없이 변화에 적응할 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지 못했던 이들은 하나같이 사라져왔다는건 이미 역사가 대변하고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