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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들이 취미생활]여고생의벌칙게임(11)

쪼그리고 앉아, 풀이 죽어있는 범수 앞에, 몇분 뒤, 유리가 돌아왔다

"봐! 여기가 3센치야"

달궈져 파랗게 변색된 얼음 송곳의 바늘 일부에 황색액체가 묻어 있었다.

요오드액 같은 의학약품 같았다.

갈색 나무손잡이 부분을 가로방향으로 입에 물고, 베이지색 진을 벗기 시작했다.

흰색에 작은 빨간색 물방울 무늬의 팬티가 한눈에 들어왔지만, 범수는 그런 것이 기쁜느낌이 아니었다.

지금부터 시작하려고 하는 무시무시한 행위에, 고환이 쪼그라든 것이다.

바지를 벗어던진 유리는 혁이의 침대 가장자리에 앉아, 희고 매끈한 허벅지를 범수 눈앞에 드러내며,

"간다, 잘 봐둬!" 라며 흥분한 눈빛과 함께 말했다.

"보고 싶지 않아 그런 거" 범수는 얼굴을 돌렸다.

"그럼, 혁이 니가 대신 증인으로 봐 줘"

혁이가 답변하고 얼마지나지 않아 예민한 호흡이 느껴진 직후, 발등 높이 솟는 유리의 비명이 범수의 범수의 고막을 긁어댔다.

생각없이 돌아보니, 하얀허벅지에 꽂힌 얼음송곳이 보여, 머리로 피가 쏠려 빈혈이 일어났다.

"봐! 제대로 들어가 있지? 3센치 이상이야" 유리의 목소리는 흥분으로 떨리고 있었다.

"어! 들어가 있네!" 혁이의 목소리도 살짝 떨리고 있었다.

"제대로 들어가 있어, 확인 했으니까 이제 빼도 돼, 바로 붕대랑 약 가지고 올께"

#여고생의벌칙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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