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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가심으로 매일 먹던 음료가 자신도 모르게 간 건강을 해친다.
간은 해독과 대사 작용, 호르몬 생성 등 다양한 작용을 하는 매우 중요한 기관입니다. 하지만 간은 70%이상이 망가질 때까지 뚜렷한 증상이 없어, ‘침묵의 장기’로도 불리는데요. 때문에 간 건강은 예방이 더욱 중요하며, 특히 우리가 먹는 음식의 선택이 가장 중요합니다.
오늘은 간을 망가뜨리고 간암을 유발할 수 있는 최악의 음식 3가지를 알아보겠습니다.
가당음료
입가심으로 자주 마시는 가당음료는 하루 한 잔만 마셔도 간암 발병 위험을 높입니다.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대학에 따르면 50대 이상 성인 9만 명을 대상으로 18년간 연구한 결과, 하루 한 잔 이상의 가당음료를 마신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간암에 걸릴 확률이 무려 78%나 더 높다고 밝혔습니다.
연구진은 실제로 연구 기간 중 가당음료로 인해 간암이 발생한 환자도 상당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당이 첨가된 음료의 섭취는 당뇨병과 비만, 인슐린 저항성과 간의 지방 축적을 높여 간에 독성물질이 쌓이게 만들기 때문인데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가당음료라 하면 콜라나 사이다처럼 탄산음료를 떠올리지만, 건강을 생각해서 마시는 과채주스의 당 함량이 가장 높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자료에 따르면 국내에서 유통되는 음료 중 과채주스와 과채음료에 당이 가장 많이 함유되어 있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식사 후나 입이 심심할 때 한 잔씩 마시는 과일주스나 요거트 등이 우리 건강을 망칠 수도 있습니다. 성인의 1일 당류 섭취 권장량은 50g이하이므로 성분표를 잘 살펴보시고 음료를 골라서 마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국과 찌개
적당량의 소금은 삼투압 유지와 수분평형 등, 건강에 꼭 필요한 요소이지만, 과도할 경우 건강에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혈관과 심장은 물론 나트륨으로 인한 산화 스트레스로 간 손상까지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소금 섭취량을 줄이는 것도 좋지만 체내 나트륨 배출을 돕는 칼륨이 풍부한 음식을 먹는 것이 더욱 좋습니다. 칼륨은 몸 속 세포 안에 있는 나트륨 이온을 밀어내 체외로 배출시키기 때문에 체내 수분량과 알칼리 균형 조절에 효과적입니다.
칼륨이 풍부한 시금치와 비트, 바나나와 같은 음식을 하루 한 번씩 먹는다면 건강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기름진 고기
삼겹살과 햄버거, 소시지와 같이 동물성 단백질과 지방이 많은 음식은 간 건강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네덜란드 에라스무스 대학에 따르면 성인 3,882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이런 음식을 자주 섭취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지방간일 확률이 무려 54%나 더 높았다고 밝혔습니다.
음식을 통해 섭취한 포화지방은 간에서 콜레스테롤을 합성하여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고, 간의 기능을 떨어뜨리기 때문입니다. 이런 작용은 염증 발생을 촉진하여 간이 딱딱하게 굳는 간경변증과 함께 간암의 위험도 크게 높일 수 있습니다.
간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살코기 위주로 드시는 것이 좋으며, 간 해독을 돕는 부추와 마늘 등을 같이 드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이런 음식의 섭취는 최대한 피하셔서 간 건강을 꼭 지키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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