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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의 항암효과를 극대화 시켜서 먹는 방법
마늘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수많은 연구를 통해 그 효능을 인정받은 식품으로, 100가지 이로움을 준다하여 ‘일해백리’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하지만 마늘은 어떤 방법으로 먹느냐에 따라 그 효능도 천차만별로 바뀌기도 하는데요. 이번시간에는 마늘의 효능을 높이는 방법에 대해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마늘을 생으로 섭취할 경우
우선, 생으로 먹을 경우 마늘의 핵심 성분이라 할 수 있는 ‘알리신’을 온전히 섭취할 수 있는데 이러한 알리신 성분은 마늘을 그냥 통째로 먹는 것보다 다기거나 으깨서 먹을 때 가장 많이 섭취할 수 있습니다.
마늘에 함유되어 있던 ‘알리나제’라는 효소와 ‘알린’이라는 성분이 생화학 반응을 일으켜 ‘알리신’을 만들어 냅니다. 이렇게 다지거나 으깬 마늘은 알리신 뿐만 아니라 ‘황화수소’라는 성분도 함께 발생하는데 과거 한 저널에 실린 연구에 의하면 마늘을 자르거나 으깨면 혈관을 안정시키고 혈류를 개선하는 역할을 하는 ‘황화수소’가 생성된다고 합니다.
여기에 더해 이렇게 다지거나 으깬 마을을 바로 조리하지 말고 10분간 두었다가 조리하면 그 효능이 더욱 높아지는데요. 미국 펜실베니아 주립대학의 연구에 의하면 마늘의 조리법에 따른 영양소를 비교해 본 결과 잘게 썰거나 간 마늘은 열을 가하기 전에 10분 정도 두어야 효소가 작동을 할 시간을 얻게 되어 알리신을 최대한 섭취할 수 있게 된다고 합니다.
마늘의 알싸한 맛을 내는 알리신 성분은 강력한 항균 및 살균작용을 하여 유해균의 증식을 억제하며, 고지혈증 및 동맥경화증을 개선하고 심혈관 질환 위험을 감소시켜 줍니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학 연구에서는 생마늘이나 익힌 마늘을 하루 반쪽 가량만 꾸준히 먹어도 위암 발생 위험을 50%, 대장암 발생 위험을 30%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마늘의 알리신 효과를 보기 위해선 마늘을 다지거나 으깨서 먹는 것이 좋습니다.
마늘을 익혀서 먹을 경우
마늘을 생으로 섭취하는 것도 좋지만, 위가 좋지 않은 분들은 위벽을 자극하는 ‘알리신’성분 때문에 부담이 될 수 있는데요. ‘알리신’의 톡 쏘는 매운맛은 생으로 먹었을 때 소화기 궤양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소화기 궤양을 예방하면서 마늘의 항암효과를 높이기 위한 가장 좋은 섭취방법은 이겨혀서 먹는 것입니다.
마늘의 강력한 항암 효과를 지닌 ’S-알리엘 시스테인’의 성분은 ‘알리신’과 ‘알린’같은 황화합물 중 하나로 발암물질을 제거해 암 예방에 효과적이며 최근에는 혈중 지질농도와 고혈압을 낮춘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여기서 주목해야할 것은 ’S-알리엘 시스테인’은 생마늘보다 마늘을 익혔을 때, 더욱 많이 생성된다는 것인데요. 국립 농업 과학원 연구팀은 마늘의 조리법에 따라 ’S-알리엘 시스테인’ 함량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실험했습니다.
생마늘 100g을 끓는물에 1분, 3분, 5분간 데치고, 끓는물에 15분, 30분, 60분간 삶고 전자레인지로 1분, 2분, 3분간 익힌 후 ’S-알리엘 시스테인’의 함량을 비교했습니다. 그 결과 ’S-알리엘 시스테인’은 삶았을 때 가장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S-알리엘 시스테인’이 제일 많았을 때는 끓는 물에 60분간 삶았을 때이며, 이는 생마늘 4배에 달하는 수치입니다. 그 다음으로는 30분 삶았을 때, 15분 삶았을 때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데치거나 전자레인지로 돌렸을 땐 ’S-알리엘 시스테인’성분이 줄거나 거의 변화가 없었으며 특히 2분간 데쳤을 땐 ’S-알리엘 시스테인’ 성분이 오히려 감소 했습니다. 이처럼 마늘은 어떻게 익히느냐에 따라 ’S-알리엘 시스테인’성분 함량이 달라지기 때문에 국이나 찌개, 반찬을 만들 땐 처음 조리부터 마늘을 넣는 것이 ’S-알리엘 시스테인’성분을 좀 더 많이 먹을 수 있겠죠.
이렇게 ‘일해백리’라 할 만큼 장점이 많은 마늘의 딱 하나의 단점을 꼽으라면 바로 ‘입냄새’를 빼놓을 수 없을 텐데요. 마늘을 먹으면 입 안에서만 맴도는게 아니라 위 속에서 소화가 된 마늘 냄새도 다시 위로 올라오게 되기 때문에 양치를 하거나 입안을 물로 헹구더라도 냄새가 쉽게 사라지지 않습니다.
미국 오하이오주립대학 연구팀의 연구 결과에 의하면 사과나 상추를 먹으면 사과나 상추에 함유된 효소가 마늘 냄새를 일으키는 휘발성분을 상쇄시켜 구취를 감소시키는데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다만, 생 사과가 아닌 사과주스를 마셨을땐 마늘의 휘발 성분을 줄이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연구팀은 “사과와 상추 같은 조리하지 않은 날 음식은 효소와 페놀 성분을 갖고 있어 마늘 냄새를 제거하는 데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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