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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으로 먹던 ‘이것’을 구워 먹었을 때 눈이 휘둥그레지는 존맛탱을 느낀다!!

‘어떤 음식을 먹고 있느냐에 따라 거울 속에 비친 모습이 달라진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세월이 지날수록 유독 깊어 보이는 주름,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주름이 생기는 것은 당연하지만 우리가 매일 먹는 식단의 ‘방향’을 조금만 바꿔도 건강한 젊음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우리가 매일 생으로 먹던 ‘이것’들을 구워먹기만 해도 영양소가 농축돼 적은 양으로도 노화를 방지하는 항산화 성분의 체내 흡수율을 크게 높일 수 있는데요. 이번시간에는 구워먹었을 때 좋은 음식들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어떤 방법으로 먹으면 더 좋은지에 대해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사과

사과에는 식이섬유의 일종인 펙틴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있는데, 펙틴 성분은 대장암을 예방하는 유익한 지방산을 증가시키고 대장에 쌓여 있는 단단한 변을 부드럽게 만들어 배변을 촉진해 변비를 예방하고 개선하는데, 탁월한 효능을 지니고 있습니다. 특히 사과에 들어있는 펙틴 성분은 열을 가해 익히는 과정에서 사과의 세포벽이 부드러워져 체내 흡수율을 더욱 높일 수 있으며, 과육이 부드러워져 소화 흡수도 빨라집니다.

펙틴은 대장 건강뿐만 아니라 체내 지방이 쌓이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도 하기 때문에 다이어트 하시는 분들에게도 아주 좋습니다.

마늘

마늘은 생으로 먹는 것도 좋지만 생마늘의 경우 알싸한 맛의 알리신 성분이 위벽을 자극할 수 있어 위장병이 있거나 위가 약한 분들은 구워먹는 것이 좋은데요. 마늘에 열을 가하면 알리신 성분이 분해돼 줄어드는 반면, 알리신이 분해되면서 ‘아조엔’이라는 새로운 성분이 만들어집니다. 

아조엔은 혈소판의 응집을 방지해, 혈전의 생성을 억제해주고, 혈관을 확장시켜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며, 소화를 촉진하고, 인슐린의 분비도 돕습니다. 우리 몸의 노폐물과 독소를 몸 밖으로 배출하는데, 아주 효율적인 역할을 하는데요. 특히 아조엔이 생성될 때 항산화 물질인 폴리페놀과 플라보노이드 등의 함량은 더 늘언기 때문에 노화를 방지하는데 구운 마늘은 최고의 식품입니다.

토마토의 빨간색 색소에는 노화를 일으키는 활성 산소를 제거하고 노화와 암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인 라이코펜 성분이 아주 풍부합니다. 하지만 토마토의 라이코펜 성분은 몸에 흡수되는 양이 적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는데요. 같은 양을 먹더라도 토마토의 건강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구워먹는 방법이 가장 좋습니다.

토마토의 라이코펜 성분은 기름에 녹는 지용성 영양소이기 때문에 기름과 함께 열을 가하면 체내 흡수율을 최대 약 5배 정도 높일 수 있어 가급적 익혀먹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미국 하버드대 연구팀이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40대 이상 미국인 4만8천명을 5년간 추적 조사했더니 토마토 요리를 주 10회 이상 먹은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에 비해 전립선암에 걸릴 위험이 45%나 낮았다고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또 다른 연구에서는 심장마비 발생의 위험을 낮추고, 피부세포 산화를 방지해준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토마토에 설탕 대신 약간의 소금을 뿌려 먹으면 토마토에 든 칼륨으로 인해 증가한 몸 속 칼륨 농도를 나트륨이 낮춰줘 몸 속에서 균형을 맞춰 세포 활동을 촉진시킵니다.

가지

955의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는 가지는 보라색을 띄는 천연 항산화제인 ‘안토시아닌’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데요. 가지에 함유된 안토시아닌은 수용성 물질이기 때문에 수증기로 찌면 물에 녹아나 영양소가 손실될 수 있는데 굽게 될 경우 수분은 날아가고 가지에 함유된 항산화물질인 안토시아닌 성분이 더욱 농축 되어 더 많은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게 됩니다.

가지에 함유된 안토시아닌은 150종의 플라보노이드 중에서도 가장 강력한 항산화제로, 꾸준히 섭취할 경우 혈액순환과 뇌의 노화를 막고 만성염증, 당뇨병과 암을 예방하는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당근

녹황색채소 중에서도 당근은 비타민A의 전구체인 베타카로틴이 풍부한 대표적인 식품으로 체내의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강력한 항산화 기능이 있는 성분으로 당근의 껍질에 특히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최근 보고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다양한 색깔 별 채소, 과일 섭취와 심혈관 질환 발병위험과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당근 같이 짙은 주황색 채소가 심혈관 질환 예방에 가장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그러나 당근의 베타카로틴은 기름에 녹는 지용성으로 몸의 대부분이 수분으로 이뤄졌기 때문에 그냥 먹으면 베타카로틴이 흡수되지 않고 배출되어 체내 흡수량이 10%밖에 되지 않지만, 기름에 볶으면 흡수율이 70%까지 높아집니다. 당근을 볶을 때는 충분히 부드러워질 때까지 익혀야 체내 흡수율을 최고로 높일 수 있습니다.

특히 당근을 하루에 25g(중간크기 당근 1/4개분량)섭취 할 때, 심혈관 질환의 위험이 32% 감소하였으며 50~75g섭취하면 위험률을 더 크게 감소시키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는데, 이는 당근에 풍부한 카로티노이드가 혈관 내피세포의 염증 및 산화적 스트레스를 줄이고 초기 동맥경화증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주어,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낮추는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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