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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추를 먹었더니 간에 쌓인 독소가 사라진다

매콤한 향과 알싸한 맛의 부추는 예로부터 많은 사람들이 즐겨먹던 채소입니다. 부추에는 각종 비타민과 칼슘, 철, 인 등 다양한 무기질도 함유되어 있는데요. 이런 성분들은 강력한 항산화 효과는 물론 피로 회복과 자양강장 등, 건강상 이점도 아주 많습니다.

오늘은 특히 간 건강에 큰 도움을 주는 부추 섭취 방법과 간단한 레시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간 해독을 도와주는 부추 섭취 방법

부추에 매운맛을 내는 황화합물인 디알릴설파이드 성분은 간 해독에 큰 도움을 줍니다. 이 성분은 간 해독에 꼭 필요한 글루타치온의 체내 합성을 도와주기 때문인데요. 또한 베타카로틴고 비타민B 역시 강력한 항산화 물질로 각종 간 질환을 유발하는 활성산소를 효과적으로 제거합니다.

동의보감에도 부추는 간 기능 강화에 도움이 된다고 기록되어 있을 정도로 예로부터 간의 채소로 불렸습니다.

하지만 이런 부추의 건강상 이점을 더욱 높이기 위해서는 이렇게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바로 계란과 함께 볶아서 먹는 것입니다.

간 해독에 탁월한 디알릴설파이드 성분은 지용성으로 기름에 조리해서 먹어야 체내 흡수율이 크게 증가합니다. 그리고 베타카로틴 성분 역시 데치거나 볶는 등 가열할 경우, 생으로 먹는 것보다 흡수율이 8배 이상 증가합니다.

또한 계란 노른자에 풍부한 콜린 성분은 콜레스테롤 분해를 도와 간의 부담을 덜어주고, 간 회복을 도와줍니다. 그리고 부추와 계란을 같이 먹으면 서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서 간 건강에 더욱 큰 도움을 주며, 부추에 부족한 단백질을 계란이 보충해 주어 영양적으로 상호보완이 가능합니다.

지금부터 말씀드릴 부추계란볶음 레시피를 참고하셔서 간 건강을 지키시기 바랍니다.

간 건강을 지켜주는 부추계란볶음 만들기

2인분 기준, 부추 100g, 계란 3개, 진간장 1큰술, 참기름 1큰술, 식용유 조금 을 준비합니다.

잘 세척한 부추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줍니다.

숟가락으로 떠먹기 좋게 잘게 썰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 다음 계란을 깨서 풀고 잘 저어서 준비합니다.

소금 1~2꼬집으로 간을 살짝 해줘도 좋습니다.

부추와 계란이 준비되었다면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충분히 달궈줍니다.

팬이 뜨거울 때 계란물을 부어줘야 계란이 더 부드러워집니다.

달군 팬에 계란물을 골고루 부어주고 천천히 밀어주며 스크램블을 만듭니다.

계속 밀다가 약 70% 정도 익었다면 준비한 부추를 넣어줍니다.

그리고 간장 1큰술을 넣고 잘 섞이도록 골고루 볶습니다.

너무 오래 볶으면 부추가 질겨지니 1분 이하로 볶고 불을 꺼줍니다.

마지막으로 참기름 1큰술을 솔솔 뿌려주면 맛있는 부추계란볶음 완성입니다.

이렇게 만든 부추계란볶음은 향긋한 부추의 향과 부드러운 계란이 잘 어우러져 반찬으로 먹기 아주 좋습니다.

맛있는 부추계란볶음으로 입맛은 살리고 간 건강은 지키시길 바랍니다.

부추는 항암효과와 고혈압 예방에도 좋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부추는 칼륨이 풍부한 채소로 과섭취 시 신장에 부담을 줄 수 있으니 하루 200g(크게 한 줌) 이내로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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