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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커피 마시기 습관과 좋은 커피 마시기 습관

커피는 저를 포함해서 많은 분들이 좋아해서 매일 한 잔 이상씩은 드시는 분들이 많은데, 오늘은 커피가 나쁜 영향을 미치는 경우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커피 뿐만 아니라 어떠한 식품도 좋은 식품, 나쁜 식품이 따로 존재하지는 않습니다. 술이 간에 좋다 라고 이야기하는 논문들도 있고, 술이 간에 나쁘다 라고 이야기 하는 논문들이 있습니다.

술 자체가 문제가 있다 없다를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니며, 같은 사람이라도 어떤 날에는 컨디션에 따라 맞을 때가 있고, 어떤 날은 피해야 하는 경우도 있는 것입니다.

한국인들의 커피 사랑은 해가 갈수록 커져만 가는데요. 커피 시장 규모는 연간 1조원이 넘는다고 합니다. 국민의 전체량으로 따졌을 때 1년간 커피 소비량은 265억잔에 이른다고 하는데요. 1인당 1년에 512잔의 커피를 마신 셈입니다.

적당한 양의 커피는 우리 일상을 즐겁게 해주기도 하고, 또 활기를 불어 넣어주기도 하지만 반복될수록 우리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는 게 나쁜 커피 마시는 습관도 있다 라는 것이죠.

오늘은 우리 몸에 독이 되는 커피 마시는 습관에 대해서 말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나쁜 커피 습관

공복에 마시기

아침에 잠을 깨기 위해서 루틴으로 모닝 커피를 드시는 분들이 의외로 많이 계십니다. 잠을 깨는 데에는 도움이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커피 안에 들어있는 카페인은 위산 분비를 촉진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위 벽을 자극하기도 하고 위염, 위궤양을 유발하기 때문입니다.

공복에 커피를 마시게 되면 위의 산도가 높아져서 하루 종일 속쓰림과 소화불량에 시달릴 수가 있기 때문이죠.

그 뿐만 아니라 기상 직후에 1~2시간 동안에는 코티졸이라고 하는 호르몬이 가장 많이 분비되는 때인데, 코티졸은 우리 인체의 활력을 높여주는 천연 각성제 역할을 하는 호르몬입니다.

문제는 코티졸이 많이 분비될 때에 카페인을 섭취하게 되면 과도한 각성 작용으로 두통을 유발할 수가 있고 가슴 두근거림, 혈압이 상승되거나 심혈관 질환계에 문제가 발생되거나 대사 질환의 위험도가 급격히 증가할 수가 있습니다.

코티졸의 경우에는 기상직후 뿐만 아니라 우리가 점심을 먹는 12~1시 사이, 그리고 오후 5~6시 사이에도 그 분비량이 증가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하루에 커피 마시기 좋은 시간은 기상 이후 9~11시 사이, 오후 2시~ 4시 사이 정도가 아주 적당할 수가 있습니다.

뜨거운 커피 자주 마시기

따뜻하다가 아니라 뜨겁다 라고 느낄 정도의 뜨거운 커피는 식도암을 유발시킬 수가 있게 되는데요. 뜨거운 커피를 드시지 않는 분에 비해서 약 8배 이상 식도암 유발 위험이 높아졌다고 하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포장을 해 가실 때 종이컵이라든지 플라스틱 컵에 담아 주는데, 이런 곳 안에도 유해물질이 포함될 수가 있는데요. 이것이 뜨거운 열기에 의해서 녹아 나올 수가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하루 4잔 이상의 커피 섭취

식약처에 따르면 하루 카페인 권장량은 성인 기준으로 약 400mg입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기준으로 했을 때, 한 잔에 평균적으로 카페인이 100~150mg정도 함유 되어 있기 때문에 하루에 4잔 이상의 커피를 마시는 것은 해로울 수가 있습니다.

역류성식도염과 빈혈, 당뇨, 심혈관 질환자는 커피 자체를 멀리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믹스 커피의 경우, 카페인이 한 잔에 약 50mg정도 함유되어 있고, 콜라의 경우에도 카페인이 많이 들어있습니다.

250ml 콜라 한 캔에 약 25mg정도가 함유되어 있습니다.

음주 후 커피 섭취

술을 마시게 되면 알코올에 의해서 도파민이 많이 분비가 되는데, 이 도파민은 우리 체내에서 AMP라고 하는 Adenosine Monophosphate(아데노신 모노포스페이터)라고 하는 화학물질의 분비를 활성화 시켜 줍니다. 이 AMP는 뇌를 활발하게 하는 성분입니다.

술을 마신 뒤에 카페인을 섭취하시게 되면 이 AMP가 뇌를 급격히 활발하게 만들어냄과 동시에 우리 체내에서 이를 억제하기 위한 일도 함께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카페인이 섞이면 AMP 억제하기 위한 효과를 떨어뜨리고, 각성 효과는 배로 증가되기 때문에 알코올 성분으로 인해서 자다가 중간에 깨게 되고, 체내에 남아있는 카페인 성분으로 인해서 다시 잠드는 것이 어려워지게 된다 라는 것이죠.

이렇게 술을 드신 날 커피를 바로 드시게 되면, 수면 부족으로 그 다음 날 고생하고 싶지 않으시다면 음주 후에는 커피를 드시는 것을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우리 몸에 들어온 알코올은, 체내에서 분해되는 과정 가운데, 아세트알데히드라는 독성물질로 변하게 되는데, 이것이 몸 속에 쌓이게 되면 두통이라든지 속 쓰림 같은 숙취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커피의 각성 효과가 술이 깬 듯한 느낌을 줄 수는 있습니다만 사실 숙취해소에 아무런 효과가 없고, 오히려 탈수 증상을 빨리 일으켜서 숙취를 더 악화시켜주는 방향으로 가게 됩니다.

음주 후에는 체내 전해질을 대체하고 탈수를 막기 위해서 물을 많이 드신다거나 아니면 이온음료를 드시는 것들이 적당합니다.

편의점 캔커피

캔 커피 내부에는 BPA(비스페놀A)라고 하는 성분이 코팅이 되어져 있습니다. 캔의 부식을 방지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사용을 하는데요. 건강에는 굉장히 해로운 환경호르몬 물질로 알려져 있죠.

불임이나 자폐증 등, 각종 질병을 유발할 수 있는데요. 따뜻한 캔 커피의 경우는 특히 주의가 필요합니다. 왜냐하면 이 BPA라고 하는 성분이 따뜻한 열기와 만나게 되면, 음료에 녹아날 수가 있기 때문이죠.

물론 1~2번 드시는 것만으로 인체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고 할 수는 없지만, 오랫동안 반복해서 드시는 경우라고 한다면 건강을 해칠 수가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한 것이죠.

환경호르몬으로 호르몬을 교란시켜서 아주 오랜 시간이 지나야 그런 증상들이 나타날 수가 있기 때문에 주의가 더더욱 필요한 것입니다.

그렇다면 건강에 좋은 커피 마시는 습관은 없을까요?

좋은 커피 습관

계피, 코코아 첨가

블랙 커피의 맛을 더하고 싶으시다면, 계피나 코코아를 넣어서 드시게 되면, 커피천연의 맛이 더 증가시켜 드실 수가 있게 됩니다. 계피는 혈당을 조절해주는데도 도움을 주고, 설탕이나 감미료 대신에 단맛을 느끼게 해주는 역할도 합니다.

코코아의 경우는 폴리페놀 성분이 많이 들어있어, 항산화를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세포를 깨끗하게 유지해 주고, 우리 몸의 활성산소와 싸워 노화를 방지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적정량의 커피는 뇌 기능을 향상시켜 준다.

성인 기준 하루의 커피 권장량은 400mg, 청소년의 경우는 약 150mg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카페인은 커피 이외에도 코코아라든지, 특정 탄산음료, 커피 맛이 나는 아이스크림이라든지, 껌, 우리가 흔히들 마시는 피로회복제 안에도 들어있습니다.

이러한 음식을 드실 때 카페인의 적정량을 생각하셔서 커피의 기준을 잡으시면 되는데요. 체중에 따라 달라지고, 각자 다른 카페인에 내성이 있지만, 보통 하루에 3잔 이상 마시는 것들은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적정량의 커피를 마시게 된다면 반응 시간이 빠른 뇌의 기능이 필요할 때라든지 아니면 기억력을 증진할 때에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텀블러 이용하기

텀블러나 머그컵을 이용하시게 되면 환경에도 좋고 건강에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일부 매장에서는 머그컵이나 텀블러를 이용할 경우에 일부 금액을 할인해 주기도 합니다.

텀블러를 이용하시게 되면 따뜻함을 유지하는 커피를 마시기에도 아주 안전하고유용한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고온이 유지되기 때문에 따뜻한 음료를 드실 때에는 화상을 입지 않도록 주의하셔야 하고, 뜨거운 음료가 있을 때에는 뚜껑을 닫고 텀블러를 흔들게 되면 안쪽에서 압력이 높아져서 뚜껑을 열 때, ‘퍽’하고 폭발하듯이 열릴 수가 있기 때문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커피를 마시는 안 좋은 습관과 커피를 마실 때 좋은 습관에 대해서 말씀드렸는데, 하루에 한 잔 이상 드시는 분이시라고 한다면 오늘 내용들을 잘 기억하셔서 활용하시면 건강도 지키고 커피도 드실 수 있는 두 가지 토끼를 다 잡으실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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