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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들의 취미생활]코로나 19로 변해갈 한국 도시의 미래모습(전염병 이 후 한국의 모습)

코로나 쇼크, 대도시의 종말인가?

코로나 전염병으로 인해 최근 전세계 대도시들이 도시의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인데 대도시의 시대는 끝난 것이가? 앞으로 더 이상의 도시발전은 없지 않을까?

현재 코로나 전염병으로 가장 많은 타격을 받고 있는 곳은 현대 도시의 대명사인 뉴욕이라 할 수 있다. 뉴욕은 미국 내에서 가장 높은 인구밀도를 가지고 있는 도시이다. 바이러스가 확산하기에 가장 완벽한 조건을 갖춘 곳이기도 하다.

 

실제로 뉴욕의 한 경제학자가 뉴욕의 코로나 바이러스 발생지역을 조사했더니, 놀랍게도 뉴욕의 지하철이 큰 역할을 했다는 것을 알아냈다.

뉴욕과 유사한 경제도시구조를 하고 있는 곳이 서울인데, 그럼 서울도 뉴욕처럼 위험하지 않나요?

하지만 뉴욕에 비해 봉쇄령도 없었는데 전염확산이 더디고 진행속도도 느렸다. 왜그럴까?

코로나 시대 서울의 생존 비결은 시냅스의 총량 덕분이라 한다.

단위 면적당 사람이 살수 있는 인구밀도가 굉장히 높아진만큼 사람간의 경제적 접촉루트도 촘촘하고 다양하게 연결되어 있다는 것이다. 오프라인이 아닌 온라인으로 접촉을 다양하게 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져 있어서 비대면 경제활동으로 쉽게 변환하기 유리한 환경조건이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프랑스의 파리가 유럽의 중심지가 된 비결은 도시건축으로 전염병(장티푸스, 콜레라)를 해결했기 때문이다. 바로 지하의 하수도를 설치해서 더러운 하수를 분리배출 했던 것이다.

결과적으로 전염병에 강한 도시가 된 파리는 프랑스 각지에 돈 많은 사람들을 이주하게 하였고, 그 사람들에게 그림을 팔기위해 모여든 예술가들 덕분에 문화예술의 중심지가 되었다.

앞으로의 도시는 다핵화 구조로 만들어질 것이다. 서울처럼 하나의 센트럴파크에 집중할 것이 아니라 전국 각지에 슬세권화(슬리퍼를 신고 생활의 불편함들을 해결할 수 있는 경제거리조성)의 도시들이 더욱 많아 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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